안녕하세요,
뻔순이 입양해서 잘 키우고 있는 선부성, 캐롤리나 부부입니다.
그동안 뻔순이는 탈 없이 잘 먹고, 잘 자고, 잘 뛰어오르고, 잘 놀면서 지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살이 조금 빠져서 날씬해진 느낌입니다.
한 가지 걱정이 있다면 최근들어 털이 너무 많이 빠진다는 것입니다.
고양이에게 털갈이 시즌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걱정스러울 정도로 털이 빠지네요.
병원에 가서 한번 상담을 받아보려 합니다.
이 외에는 아주 건강하고 활발할 모습입니다.
그동안 센터에서 먹던 먹이에서 새로운 먹이로 바꿨는데 역시나 잘 먹어줘서 현재까지 먹이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센터에서 먹던 먹이는 시중에서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정말 많이 알아보고 걱정하면서 바꿨는데 잘 먹어서 한시름 덜었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댓글로 센터에 뻔순이 친한 친구가 있었다는데 다음에 시간되면 어떤 녀석인지 한번 보러가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
깽이마리 2016-06-18 22:43 | 삭제
털은 털갈이때가 되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편안한 모습의 뻔순이~뻔돌인데 은근 뻔순이가 더 잘 어울리는 녀석 ^^
녀석의 표정에서 행복감이 느껴져요.
이경숙 2016-06-18 14:16 | 삭제
야~~~뻔순이가 왔네요 ~~~ㅎㅎ
뻔순이처럼 사랑스런 냥이는 잘 없을 겁니다
몇 년 전 남양주 복지센터에서 뻔순이를 보고는
완전 뾰옹 갔어요 ㅋㅋ 사랑스러워서 말입니다 ㅎ~
뻔순이가 오래오래 가족들의 큰 사랑 속에서 행복하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pearl 2016-06-20 09:58 | 삭제
뻔순이 예쁜 꽃들사이에서 너무 행복해보여요 ㅎㅎㅎ
윤정혜 2016-06-21 08:26 | 삭제
뻔순이네 가족의 이야기는 늘 재밌어요..
99년 처음 콩여사를 들이고, 고양이도 유치가 빠진다는 사실을 모르고 걱정하던 제모습과 판박이여서요..
선부성님 걱정하지 마셔요..
저희집 12묘도 여전히 털뿜의 계절을 보내고 계시니까요^^
김남경 2016-08-14 17:39 | 삭제
뻔순이의 행복한 모습~~ 저도 행복하네요
근데 덩치만 큰 달타냥의 외로움은 괘안은지 모르겠네요 ㅜ ㅜ
뻔순아! 너 단짝 달타냥 잊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