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궁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궁금하셨죠?
수피는 그동안 이름도 살짝 바꿨고 중성화 수술도 마친지 몇달이 지났습니다.
아들만 있는 우리집에 공주역할을 야무지게 부동 자리매김하고 있고요
재롱둥이, 귀염둥이, 밀당의 여왕으로 우리 사람 가족들은 아기 고앙이에게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답니다. 가끔 ''옹마''하고 저를 부르길래 ''왜~에 우리 애기?'' 하고
대답하면 ''으응, 으응'' 하면서 뭔가 심심하다는 의사표현을 해서 얘가 고양이가 아니고
사람인가벼... 할때도 있습니다 ㅎ 엄마 냄세가 좋은지 안방에서도 엄마자리에서만 잔답니다.
마치 저에게만 이런 스토리가 있는것처럼 자랑해서 미안합니당
모두 건강하시고요 아가들도 아프지 않고 잘 자라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깽이마리 2016-06-09 09:58 | 삭제
^^ 고양이들이 은근 애교가 더 많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크더라구요. 어느새 이리 요염하게 예쁘게 컸네요.
수피맘 2016-06-10 12:13 | 삭제
수피(쇼피) 처음 발견했을 당시 사진(콧등에 낙엽얹혀져 있던) 꼭 좀 구하고 싶은데요
부산지부 2016-06-10 14:34 | 삭제
예^^수피 아가 시절 사진 따로 보관해둔것이 있습니다.
곧 전해 드리겠습니다.고맙습니다~^0^
이경숙 2016-06-11 10:40 | 삭제
수피...정말 사랑스런 아가네요
김도희 간사님의 따뜻하고 깊은 사랑이 수피네 가족들까지 이어지네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수피 자는 모습도 넘 귀엽습니다 ㅎ~
수피와 오래오래 행복하세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