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달봉이(구 버들) 세 번째 입양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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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달봉이(구 버들) 세 번째 입양후기

  • 임세미
  • /
  • 2016.06.08 02:20
  • /
  • 1398
  • /
  • 77


 

안녕하세요 달봉이 언니예요
벌써 세 번째 입양후기를 작성하게 됐어요
달봉이는 입양후기를 올릴 때마다 적을 것이 많네요


달봉이 입양 당시 아토피외에는 아픈곳이 없다고 하셨었는
갑자기 어느 날 달봉이가 밥을 안 먹고 힘이 하나도 없어서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췌장염,좌측 눈 안검 부종과 농성 분비물등등..
아픈곳이 많았습니다


나이도 당시 2살 정도로 알았었는데
 6살 정도 되더라고요 지금은 시간이 더 흘렀으니 나이가 조금 더
많아졌어요 강아지 나이는 사람보다 빨리 흘러가니..
아무튼 아이가 너무 아파서 이러다가 죽는 게 아닌가 했었습니다
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서 아토피가 없어질정도로..


당시 파양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많이 아팠어요
아이를 한번 데려왔는데, 파양 당했던 아인데 더 이상 상처 주고싶지 않아서
데리고 있던 결과 달봉이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아주 건강해졌어요 25일마다 전철을 타고
병원에 가야 하는걸 제외하면 많이 나아졌어요
달봉이는사료도 따로 먹고 있답니다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동물병원에서 왔던 사진입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달봉이가 병원에 입원을 두 번 했는데 정말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죄책감이너무 컸습니다 대신 아파주지 못하는 것과
병명을미리 알았더라면 조금 더 신경을 써줬을 텐데 등등
 
 
 
 

 
 
 
달봉이가 집에 얼른 오고 싶어서 치료를 열심히 했다고 들었습니다
 
 
 
 

 
 
아팠을 때는 4kg였는데 지금은 너무나 건강해서(건강하다 못해 살도 쪘어요)
 7kg가 됐습니다 그래서 몸무게 관리를하고 있어요
전 후를 비교하면 정말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옆에 사진은 방금 막 찍은 사진이에요)
 
 
-
 
 
달봉이는 여 아이답게 장난감을 무지 좋아합니다
소리 나는 모든 것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공원에 가면 새도 쫓아다니고..
그리고 무거운 몸과는 다르게 엄청 빨라요 대회에 나가도 될 정도...



 
 
 
 
 
장난감을 보여드리려고 사진을 찍는데 뭘 갖고 놀건 지정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달봉이가 제일 좋아하는 공입니다 뾱뾱 소리도 납니다
 
 
 
 
-
 
 
달봉이는 오빠들이랑도 많이 친해졌어요
놀자고 오빠들 뺨도 치고.. 놀아달라고 하는 모습을보면 혹시 비글이 아닌가해요ㅋㅋ
목소리도 우렁찬 달봉이가 한번 놀아달라 하면 정말 끝이 없어요
 
 
 
 
 
 
 
 
잠은 꼭 한 마리가 있는 곳에서 같이 자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잠을 자려고 할 때도 이렇게 같이 자요
 
 
 

 
 
 
오빠들이랑 산책도 이제는 정말 잘 다녀옵니다
사람을 피하는 일도 없고 쓰봉이와 새도 쫓아다니고..
나가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달봉, 몽, 동규, 쓰봉이 이렇게 한 줄로 서서 다녀요
 
 
 
달봉이는 가끔 오빠들이랑 공원에 개 모임 장소가 있는데
거기에 가서 놀아요 낯가림이 아직 있어서
다른 개들과 다 같이 어울려 놀지는 못하지만
다른 낯선 개의 공은 잘 뺏어서 혼자 가지고 놀아요




 
 
 
놀다가 가끔 작은 개들에게 관심을 갖기도해요 
 

 
 

 
그래도 공이 제일 좋은 달봉이에요


오늘 (7일) 찍은 사진이랍니다
달봉이는 약도 잘 받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어요
최대한 병이 커지지 않게 노력 중이에요
토피가 사라진 것처럼 병도 사라졌으면..



아토피가 있을 때 몸을 정말 수시로 긁었는데
주사를 많이 맞아서 그런건지.. 이제는 긁지않아요
정말 신기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토피가 없어진 것처럼 병도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들어요
 그래도 건강하다는 것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개들과 특별해진 거 같아서 좋습니다

 


세번째 후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다음에는 더 나은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달봉이는 적응을 마치고 아픈 것을 제외하면 잘지내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개모임에서 찍은 사진을 가져올게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달봉이 언니예요
벌써 세 번째 입양후기를 작성하게 됐어요
달봉이는 입양후기를 올릴 때마다 적을 것이 많네요


달봉이 입양 당시 아토피외에는 아픈곳이 없다고 하셨었는
갑자기 어느 날 달봉이가 밥을 안 먹고 힘이 하나도 없어서
병원에서 검사해보니 췌장염,좌측 눈 안검 부종과 농성 분비물등등..
아픈곳이 많았습니다


나이도 당시 2살 정도로 알았었는데
 6살 정도 되더라고요 지금은 시간이 더 흘렀으니 나이가 조금 더
많아졌어요 강아지 나이는 사람보다 빨리 흘러가니..
아무튼 아이가 너무 아파서 이러다가 죽는 게 아닌가 했었습니다
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서 아토피가 없어질정도로..


당시 파양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많이 아팠어요
아이를 한번 데려왔는데, 파양 당했던 아인데 더 이상 상처 주고싶지 않아서
데리고 있던 결과 달봉이가 많이 나아졌습니다
아주 건강해졌어요 25일마다 전철을 타고
병원에 가야 하는걸 제외하면 많이 나아졌어요
달봉이는사료도 따로 먹고 있답니다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동물병원에서 왔던 사진입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달봉이가 병원에 입원을 두 번 했는데 정말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죄책감이너무 컸습니다 대신 아파주지 못하는 것과
병명을미리 알았더라면 조금 더 신경을 써줬을 텐데 등등
 
 
 
 

 
 
 
달봉이가 집에 얼른 오고 싶어서 치료를 열심히 했다고 들었습니다
 
 
 
 

 
 
아팠을 때는 4kg였는데 지금은 너무나 건강해서(건강하다 못해 살도 쪘어요)
 7kg가 됐습니다 그래서 몸무게 관리를하고 있어요
전 후를 비교하면 정말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옆에 사진은 방금 막 찍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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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는 여 아이답게 장난감을 무지 좋아합니다
소리 나는 모든 것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공원에 가면 새도 쫓아다니고..
그리고 무거운 몸과는 다르게 엄청 빨라요 대회에 나가도 될 정도...



 
 
 
 
 
장난감을 보여드리려고 사진을 찍는데 뭘 갖고 놀건 지정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달봉이가 제일 좋아하는 공입니다 뾱뾱 소리도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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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는 오빠들이랑도 많이 친해졌어요
놀자고 오빠들 뺨도 치고.. 놀아달라고 하는 모습을보면 혹시 비글이 아닌가해요ㅋㅋ
목소리도 우렁찬 달봉이가 한번 놀아달라 하면 정말 끝이 없어요
 
 
 
 
 
 
 
 
잠은 꼭 한 마리가 있는 곳에서 같이 자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잠을 자려고 할 때도 이렇게 같이 자요
 
 
 

 
 
 
오빠들이랑 산책도 이제는 정말 잘 다녀옵니다
사람을 피하는 일도 없고 쓰봉이와 새도 쫓아다니고..
나가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달봉, 몽, 동규, 쓰봉이 이렇게 한 줄로 서서 다녀요
 
 
 
달봉이는 가끔 오빠들이랑 공원에 개 모임 장소가 있는데
거기에 가서 놀아요 낯가림이 아직 있어서
다른 개들과 다 같이 어울려 놀지는 못하지만
다른 낯선 개의 공은 잘 뺏어서 혼자 가지고 놀아요




 
 
 
놀다가 가끔 작은 개들에게 관심을 갖기도해요 
 

 
 

 
그래도 공이 제일 좋은 달봉이에요


오늘 (7일) 찍은 사진이랍니다
달봉이는 약도 잘 받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어요
최대한 병이 커지지 않게 노력 중이에요
토피가 사라진 것처럼 병도 사라졌으면..



아토피가 있을 때 몸을 정말 수시로 긁었는데
주사를 많이 맞아서 그런건지.. 이제는 긁지않아요
정말 신기하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토피가 없어진 것처럼 병도 없어졌으면 하는 마음이들어요
 그래도 건강하다는 것에 하루하루 감사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조금 더 개들과 특별해진 거 같아서 좋습니다

 


세번째 후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다음에는 더 나은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달봉이는 적응을 마치고 아픈 것을 제외하면 잘지내고 있답니다!
다음에는 개모임에서 찍은 사진을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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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순임 2016-06-08 10:05 | 삭제

좋은분 만나서 기적적으로 건강해졌나 봅니다.. 세상에 이런분들만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하고요~ 달봉이, 몽이, 동규, 쓰봉이 모두모두 건강하게 지내렴~ ^^


이상미 2016-06-08 10:33 | 삭제

달봉이에 대한 사랑과 정성! 감동 입니다 ♡


이지현 2016-06-08 11:22 | 삭제

아이가 아파할 땐 정말 가슴이 미어지죠...아픈 모습 보기 너무 힘들었을 텐데.. 미안한 마음, 걱정스러운 마음 그리고 사랑하는 마음...이 다 느껴집니다. 그래도 이제 달봉이가 건강해졌다니 너무 좋네요 ^^
오래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윤정임 2016-06-08 09:32 | 삭제

달봉이가 많이 아팠었군요.. 가족분들 얼마나 마음 졸이고 애쓰셨을지...지금은 건강해 졌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가족분들 정성과 다정한 오빠들의 힘이겠죠 ^^ 달봉아 ~ 건강하게 해~


깽이마리 2016-06-08 14:59 | 삭제

ㅠ.ㅠ 달봉이(버들이)가 그렇게 아펐었다니... 얘기만 들어도 이리 마음 아픈데... 세미님 가족분들은 많이 힘드셨었겠어요... 그 과정을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서 지금의 행복한 달봉이가 있는거겠죠... 앞으로 달봉이가 건강을 완전히 되찾아서 더 즐거운 이야기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경숙 2016-06-11 11:22 | 삭제


지극정성으로 돌보시는 가족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달봉이와 오빠들
모두 사랑스럽습니다
달봉이의 아픔이 말끔히 사라지길 바라는
가족들의 바람과 기도에 저도 함께 합니다


김태연 2016-10-12 10:54 | 삭제

세미 너가 입양후기 썼대서 찾아본 너의 첫글에 댓글을 남길게
너는 내가 생각했던 거보다 내가 너한테 직접 들었던 거보다
강아지들을 위해 많이 노력했구나
넌 참 따뜻한 사람이야 너가 녀석들에게 하는 것처럼 나도 테리한테 많이 노력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