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이쁜사랑이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매일 엄마를 물어대서 파양도 생각해볼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고
울 사랑이는 많이 나아졌어요. 집에서는 약간 으르렁대며 겁을주지만 그래도 정말 마~~~~니 마~~~니 조아졌어요. 아직도 양치질은 병원에서 하지만 최근에 놀랄만한 일이 생겼어요. 최근개인병원에서 진료중 눈이 위급사항이라고 해서 해마루 종합병원을 응급으로 갔었는데 사랑이 나이가 대략7-8살은 되었을거라나요.작년입양때 3살추정이라고 했는데 한쪽눈에 약간의 백내장이 진행된다며 계속 안약을 너코있어요..그래서 매일 병원에서 하루3번씩너을수없어 선생님이 집에가서 높은식탁위에 올리고 장갑끼고 목을 살짝들어올리며 안약넣는거 시도해보래서 집에와서 식탁위세 올리고 장갑준비하고 목을 누르면서 안약을 넣으니 가만있느거예요. 얼마나 기쁜지..얼마나 이쁜지 ..울사랑이가 그동안 다른곳에서 마니 맞아서 겁이 많아 그랬던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안약하나 성공했어요..
하하..정말 기뻐요.. 모두들 추카해주세요..
이젠 사랑이도 엄마가 자길 사랑하는 줄 쪼~~~~끔 느끼나봐요.. 고맙고 그동안 사랑이 맘 몰라줘서 미안하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긴하지만 ..입주위는 예민해서 만지질 못하고 몸의 앞부분은 아직도 만지려면 입질을하죠. 그리고 5월15일 입양의날 훈련 상담사선생님의 조언도 도움이 마니 되었구요..
감사합니다. 요즘 출근하기전 집에마무도 없으니 사랑이가 퇴근때까지 들을수있게 강아지 휴식음악을 틀어주고나가거든요. 퇴근후 운동시키고 주말은 사랑이와 항상 함께하구요..근데 사랑이가 사회성이 너무 없어요..그래서 애견카페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게해주어도 도망만 다니다 말아요.. 언젠가 나지겠죠?
그리고 아직도 집에서는 보통의 애완견들처럼 옆에와 애교부리는일이나 만지는 일은 어림없는 일이지요.
하루빨리 울 사랑이가 옆에와 엄마가 쓰담쓰담해도 가만있는날이 왔음 조켔어요..
그리고 앞으로 많은 동자련 가족들이 강아지공장 아이들에대해 더맣은 관심과 도움을 보내주셨음하고 기도하고 저도 많은 관심더 가지려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동물구조에애쓰시는 모든 선생님들과 간사님들께 항상 감사의마음 잊지않고 응원보냅니다.
고맙습니다. 곧 더이뻐진 사랑이 소식 전해드릴께요...안~녕
깽이마리 2016-06-06 21:26 | 삭제
그 마음 고생 다 하시면서도 쉽게 포기하지않고 사랑을 베푸는 모습이 존경스러워요. 정말 멋지세요. 사랑이가 언젠가 그 마음을 다 이해하고 알아줄꺼에요.
이경숙 2016-06-07 12:13 | 삭제
사랑이...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ㅎ~
며칠 전 인터넷에 난 기사 중에
'만일 반려견이 다른 개들에게 무심한 것처럼 보이면 개들보다 사람들을 더 선호하는 것일지 모른다'고
하면서 개들끼리 친하게 지내라고 몰아붙이치 말아야 한다라고 쓴 걸 읽었습니다
암튼 사랑이가 계속 좋아지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박소연 2016-06-07 12:32 | 삭제
입질때문에 너무 고생하신다는 글 읽었었는데 그래도 사랑이어머님의 극진한 사랑으로 차차 나아지고 있군요~ 아 너무 고생많으십니다. 사랑이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다는게 느껴지네요 ㅎㅎ 힘드실텐데도 사랑이 잘 보듬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너무 기쁘네요~~
이경옥 2016-06-09 21:57 | 삭제
네. 마리님.경숙님 소연님 모두 감사합니다.모든분의 마음의 응원이 항상 힘나게하네요.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경옥 2016-07-20 12:08 | 삭제
네. 지선님 고맙습니다. 앞으로 사랑이한테 더욱 사랑을 마니 줄겁니다.
모두들 고맙고 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