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키키를 아시나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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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키키를 아시나요...

  • 강중구
  • /
  • 2016.06.03 23:14
  • /
  • 1600
  • /
  • 77

안녕하세요
 
지난 5월 15일 동물농장의 강아지 공장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워 어떻게 해야할지 눈물만 그렁 이면서 방송을 봤었네요
 
동물자유연대 홈피에서 그당시 구출되었던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나 가슴아팠습니다.
마르다못해 뼈가 보였던 아프칸하운드 그 치렁치렁한 털을 날리며 뭇사람들의 가슴을 콩당거리게 하는녀석
(뇬인가?)인데요
 
작지만 용맹한 치와와... 주인에게 충성하고 한성깔하는 요키... 한없이 부드럽지만 만만치 않은 말티즈의 그녀..
말티즈는 어느 동물 병원에서 아가들과 잘 입양했다고 하더군요 다행이죠...

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그냥 그런 사람입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그런 많은분들중 하나 입니다.
 
17년간 기르던 한 녀석을 1년여전에 보내고 저를 지켜주는 옆지기와 예기한것이
이제는 사지말고 힘들고 어려웠던 아이들을 대려다 행복하게 기르자고 서로 약속하고
어느덧 1년 6개월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여기저기 유기견을 분양 받고자 했지만 인연이 안되 더군요
그래서 알았죠... 살아있는 생명은 결코 강제 할 수 없고 인연은 따로 있다는 것을...
허지만 우리 인간은....
 
방송을 보고 신청을 하고 동물 자유연대를 갔습니다.
인연이라면 같이 남은 생을 하겠지라고요..
 
와와...키키를 봤습니다. 와와는 이쁘고 사랑받을 여아더군요 정말 순하고
키키도 순한 여아이지만 시샘이 많고 사랑 받기를 원하더군요 허지만 얼굴에 뭔지 모르는
어두움이 있습니다. 눈치도 많이 보구요....
배에 있는 상처는 화가 나요... 몹쓸.....
 
동물자유연대를 갈땐 와와, 키키를 보려고 갔죠.. 와와, 키키 모두 이뻐요,,,
(와와는 정말 좋은곳으로 정말 이쁘고 귀하게 키워주실분에게 갔다네요... 행복 할겁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키키''

저는 정말 운이 좋아  그 ''키키''의 반려자 되었습니다...
''키키''가 반려견이라면 저는 반려자죠...ㅎ
 
저희 집에 온지 하루 지났네요....
아직은 적응 중이니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게 두려 합니다.
녀석도 탐색전이 필요하겠죠...
 
시간이 필요할텐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키키''는 시셈이 많데요... 자기만 예뻐해 달라고 하는거죠..
그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그러지 않을까요...
약간의 교육은 필요하겠지만 문제가 되겠습니까...

평생 사랑받고 살아도 부족한데 ''키키''는 생의 1/3 가량을 혹독하게
보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사랑받고 싶겠습니까.. 많이 사랑해 줘야죠...
반려자로서 ''키키''를 위해 우선적으로 할일은 지나온 시간을 잊게 해주고
자기가 사랑받고 있다는것과 우리 가족에 대한 믿음을 주는게 필요하겠죠...

제가 ''키키''로 인한 행복바이러스가 넘쳐 나는데 ''키키''에겐 더 넘쳐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하루동안이지만  잠깐의 일상을 사진으로 보셔요

종종 ''키키''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아참... 이름..그냥 ''키키''로 갈렵니다....''키키'' 










좀더 적응을 하고 나면 산책도 하고 더 예쁜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지난 5월 15일 동물농장의 강아지 공장을 보면서
너무나 안타까워 어떻게 해야할지 눈물만 그렁 이면서 방송을 봤었네요
 
동물자유연대 홈피에서 그당시 구출되었던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나 가슴아팠습니다.
마르다못해 뼈가 보였던 아프칸하운드 그 치렁치렁한 털을 날리며 뭇사람들의 가슴을 콩당거리게 하는녀석
(뇬인가?)인데요
 
작지만 용맹한 치와와... 주인에게 충성하고 한성깔하는 요키... 한없이 부드럽지만 만만치 않은 말티즈의 그녀..
말티즈는 어느 동물 병원에서 아가들과 잘 입양했다고 하더군요 다행이죠...

저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그냥 그런 사람입니다.
자연을 좋아하고 동물을 좋아하는 그런 많은분들중 하나 입니다.
 
17년간 기르던 한 녀석을 1년여전에 보내고 저를 지켜주는 옆지기와 예기한것이
이제는 사지말고 힘들고 어려웠던 아이들을 대려다 행복하게 기르자고 서로 약속하고
어느덧 1년 6개월이 시간이 지났습니다.
 
여기저기 유기견을 분양 받고자 했지만 인연이 안되 더군요
그래서 알았죠... 살아있는 생명은 결코 강제 할 수 없고 인연은 따로 있다는 것을...
허지만 우리 인간은....
 
방송을 보고 신청을 하고 동물 자유연대를 갔습니다.
인연이라면 같이 남은 생을 하겠지라고요..
 
와와...키키를 봤습니다. 와와는 이쁘고 사랑받을 여아더군요 정말 순하고
키키도 순한 여아이지만 시샘이 많고 사랑 받기를 원하더군요 허지만 얼굴에 뭔지 모르는
어두움이 있습니다. 눈치도 많이 보구요....
배에 있는 상처는 화가 나요... 몹쓸.....
 
동물자유연대를 갈땐 와와, 키키를 보려고 갔죠.. 와와, 키키 모두 이뻐요,,,
(와와는 정말 좋은곳으로 정말 이쁘고 귀하게 키워주실분에게 갔다네요... 행복 할겁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키키''

저는 정말 운이 좋아  그 ''키키''의 반려자 되었습니다...
''키키''가 반려견이라면 저는 반려자죠...ㅎ
 
저희 집에 온지 하루 지났네요....
아직은 적응 중이니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게 두려 합니다.
녀석도 탐색전이 필요하겠죠...
 
시간이 필요할텐데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기다려 볼려고 합니다.
''키키''는 시셈이 많데요... 자기만 예뻐해 달라고 하는거죠..
그건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그러지 않을까요...
약간의 교육은 필요하겠지만 문제가 되겠습니까...

평생 사랑받고 살아도 부족한데 ''키키''는 생의 1/3 가량을 혹독하게
보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사랑받고 싶겠습니까.. 많이 사랑해 줘야죠...
반려자로서 ''키키''를 위해 우선적으로 할일은 지나온 시간을 잊게 해주고
자기가 사랑받고 있다는것과 우리 가족에 대한 믿음을 주는게 필요하겠죠...

제가 ''키키''로 인한 행복바이러스가 넘쳐 나는데 ''키키''에겐 더 넘쳐나게 해주고 싶습니다.
하루동안이지만  잠깐의 일상을 사진으로 보셔요

종종 ''키키''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아참... 이름..그냥 ''키키''로 갈렵니다....''키키'' 










좀더 적응을 하고 나면 산책도 하고 더 예쁜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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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6-06-04 10:27 | 삭제

키키 정말 예쁘죠~^^ 봉사가서 만났을때 와와도 키키도 반할수 밖에 없는 녀석이었어요. 키키랑 가족분들 행복한 일상 종종 올려주세요.


이경숙 2016-06-04 11:43 | 삭제

아...예쁜 키키가 정말 좋은 가족을 만났네요
입양 정말 고맙습니다
가여운 아가들이 이렇게 감사한 인연 만나니
감동입니다
키키가 건강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가족들 곁에 머무르길 빕니다


이지은 2016-06-04 23:02 | 삭제

저희집도 17년간 함께하던 아이들을 연달아 보내고 동물농장도 맘편히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키키는 저희 하늘이랑 정말 똑같이 생겨서 더더더 마음이 쓰였는데, 좋은 가족을 만난 것 같아 안심입니다. 키키 잘 부탁드려요.^^


심은희 2016-06-04 20:57 | 삭제

키키가 정말 좋은 가족분들을 만났네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가족분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정승혜 2016-06-05 16:56 | 삭제

키키 입양신청 많았을텐데, 정말 키키에겐 최고의 가족으로 선정되신거네요~~^^
키키가 어느날 출산공장 그게 모예요? 고개를 갸우뚱 할정도로 완전 싹~~다 잊어버리게 해줄
가족분들을 만난거 같아 참 다행입니다.가끔 소식올려주시면
그아이들을 tv로 지켜보던 저희들 미안함 마음과 상처들이 조금씩 아물겠지요.
두번째 소식 투척이 기다려 지는 오후입니다^^


이지현 2016-06-06 16:15 | 삭제

ㅠ.ㅠ 글을 읽는데 왜 눈물이 나려고하죠.... 저도 18년 함께 살고 먼저 보낸 후 강아지공장에서 버려진 봄이를 입양했어요. 아주 잘 지내고 있구요. 근데 이제 전 동물농장도 못보겠어요. 잔인한 사람들에게 상처받는 아이들 볼 자신도 없고... 그런거 보고 나면 가슴이 먹먹해서요. 키키... 꼭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앙 갑자기 눈물이 왈칵... 키키야 자주자주 얼굴 보여줘~


김순임 2016-06-07 11:55 | 삭제

저도 울면서 봤었네요... 예고편 나올때부터 갈등 많이 했었는데..
가여워서 한동안 밥먹는것도 잠자는것도 괴로웠어요.. 지금 이 시간에도 고통받을 아이들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너무 맘이 아픕니다.. 우리들이 더 노력해요.. 꼭 반드시 동물법강화되서 못된인간들 처벌받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