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비가 점점 더 밝아지는것 같아요ㅎㅎ
꼬리는 내려갈줄 모르고
웃는얼굴도 자주본답니다
남자만보면 무서워서 하루종일 숨기만했던 금비는
친해지기 프로잭트 이후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있어요
이젠 숨지않고 반겨준답니다ㅎㅎ
입양의날때 금비가 간사님들보고 다시 보호소로 따라갈까봐 걱정했는데
왠걸ㅋㅋ
간사님들보고 쌩까더라구요ㅋㅋㅋ
간사님들 서운하시겠다 생각했지만 다행이다싶기도했던..ㅎㅎㅎ
다른 입양후기보니 원래 입양가서 적응 잘하면
그러기도 한가봅니다ㅎㅎ
사실 행사날에 까비를 데리고와주실수있냐는 부탁을 드리고싶었는데
괜히 짐만될까봐 말도 못꺼내봤어요
마음한켠엔 금비엄마 까비가 참 걸립니다
내가 괜히 둘을 때놓은건 아닌지 참..미안하기도하구요
둘을 만나게해주면 금비마음이 어떨지.. 좋아할지 힘들어할지..
언젠간 까비도 데려올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동물농장에 맨날 나오시는 구조하시는간사님보고 반가웠는데
(그분은 절 모르시지만요ㅋ)
그 간사님께서 금비도 또한 구조하셨다는 이야기듣고 무척 놀랐답니다
티비에서보던 그런 아이들같던 우리 금비구나..
더 잘 키워야겠단 다짐도 했답니다
정왕이랑도 인사했어요
금비만나기 직전에 정왕이를 보게되었고 마음에 들어왔는데
이미 입양되었다고 했었거든요
그 후로 이곳 입양후기 게시판 동기생으로
자주 클릭하여 보았지요~ㅎㅎ
직접 견주님과 인사하니 더욱 반가웠어요
정왕이는 여전히 름름하고 이쁘더라구요
입양의날 행사 준비하신 간사님들 관계자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금비가 너무 잘뛰어서 1,2,3등을 휩쓸었는데
맨날 받기만하고 드린게없어 죄송할따름입니다
생각만하지말고 실천을 좀 해야겠네요
깽이마리 2016-05-26 10:29 | 삭제
^^ 저도 동자련에서 아이들 임시보호해서 입양 보내봤는데요... 다시 만나을 때 생까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아는체 해주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그리고 전에도 엄마견과 자견들이 각각 입양을 갔는데... 세식구가 입양동물의 날 때 모여도 그리~ 친한 척이 없고, 각자 놀더라구요. 각자 자기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면 그때는 별 상관없는 거 같아요. 까비에게도 좋은 소식이 오길~ 빌어야죠. ^^
이지현 2016-05-26 10:49 | 삭제
와악... 금비 표정~!!!!! 이잉 너무 좋아하는데요? 뭔가 안정되고 든든하고 그런 표정이에요. ^^
이상미 2016-05-26 11:08 | 삭제
정왕이 엄마에요~ 저도 입양의 날 행사 때 만나서 넘 반가웠어요!
와서 말도 걸어주시고 고맙습니다 ^^
우리 정왕이는 그날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답니다.
제가 행사에 집중하다 보니 정신 없어서 사진은 뒷전이었거든요~ㅋ
입양의 날 정왕이도 저도 정말 좋았는데,
일년에 한번만 하니 아쉬워요!
이경숙 2016-05-27 13:16 | 삭제
사진마다 금비가 웃고 있네요 ㅎ~
금비...정말 행복한가 봅니다
엄마 까비도 언젠간 금비와 한 집에서 살길 바랍니다 ㅎ~
금비의 환한 미소에 저도 덩달아 행복해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