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입양후기를 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ㅎㅎ
모야는 작년 9월에 임보로 저희 집에 처음 오게 되었어요.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에서 모야 사진을 보고 집에 있는 아이와 너무 닮아서
자꾸 생각이 나고 마음이 가고..그래서 임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집에 있는 아이가 사교성이 없어서 모야가 오면 싸우는 건 아닐까 걱정 많이 했는데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서로 즐겁게 장난도 하며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입양까지 결정하게 됐어요.
처음 왔을 때는 잠도 안자고 계속 사람만 따라녔는데 그 모습이 많이 속상하고 안타깝더라구요..
지금은... 편히 잠도 자고 산책 가자고 조르기도 하고 부스럭 소리만 들어도 달라고 보채고 그래요.
모야가 자기표현하는게 마냥 예쁘고 기쁘고 뿌듯했어요.
집에 있던 아이 이름은 히포인데 서로 안보이면 찾아다니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래서 저희 집은 모야가 오고 웃음이 끊이질 않아요.
애교 넘치고 사랑스러운 모야와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동물자유연대에 정말 많이 감사하고 있어요.
모야 소식 자주 전하도록 할게요^^
항상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시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이건 산책하고 목욕하고 지쳐서 같이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에요.^^(작년 12월 말쯤)
이게 제일 최근 사진이에요. 최근에 미용했어요. 산책 갔다와서 간식 한조각씩 먹고 있는 모습이랍니다^^(4월 16일)
pearl 2016-04-18 14:15 | 삭제
아고~~ 모야랑 히포랑 정말 모색만 다를뿐 너무 닮았네요ㅋㅋ 모야가 처음 사무국에 왔을때, 점심 먹고 들어오던 활동가들이 "얘 모야?" 하고 다들 반응하는 바람에 모야가 되었었죠. 너무 귀여운 표정에 애교쟁이라 입양가면 정말 잘 살텐데..하고 맘 쓰였는데 정말 다행이예요 모야랑 히포랑 언제나 행복하시길요~~^^
이경숙 2016-04-18 15:20 | 삭제
정말 따뜻한 후기입니다
모야와 히포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지내며
가족들의 큰 사랑 속에서 잘 지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깽이마리 2016-04-18 16:59 | 삭제
^^ 모야와 히포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김리나 2016-04-25 09:17 | 삭제
모야 대모였던 사람입니다.
모야를 가족으로 받아주시고, 예쁘고 행복하게 잘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사랑으로 잘 키워주세여~
양경희 2016-04-26 08:08 | 삭제
처음부터 마음을 열어준 히포😙에게도 모야를 또 하나의 사랑으로 받아주신 가족분들께 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