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순이를 입양한지 1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뻔순이는 완전 적응하여 어느덧 가족이 되었습니다.
뻔순이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호기심 많고, 그루밍도 잘 하고, 창밖 구경도 잘 하고, 힘도 쎈
우리집 막내입니다.
처음에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더니 이제는 저희 곁을 떠나지 않으려합니다. 물론 가끔 많이 피곤하거나
많이 졸리면 자기네 집으로 조용히 가긴 하죠,
앞으로는 뻔순이가 산책을 좋아하는지 알아보려 같이 나가볼 계획입니다. 조심조심 데리고 나가서 산책을 좋아하면 가끔 뻔순이와 산책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뻔순이 입양을 허락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뻔순이랑 즐겁게 지내겠습니다.
이경숙 2016-04-13 15:49 | 삭제
매력냥 뻔순이...저도 뻔순이 왕팬입니다 ㅎ~
뻔순이 한 번 보고 완전 광팬이 됐어요 ㅎㅎ
뻔순이 산책 데리고 나갈 때 목줄 꼭 해서 나가세요
바깥 생활을 많이 한 뻔순이라 혹여나...ㅎㅎ~
예쁘고 사랑스런 냥이 뻔순이 소식 자주 듣고파요 ㅎ~
고맙습니다!
안혜성 2016-04-13 16:33 | 삭제
어므나 뻔순이 팔자 고쳤네요.^0^ 너무 잘 지내는걸 보니 감사합니다. 고양이 산책을 별로 권하지는 않지만 혹여 하신다면 목줄이나 이름표를 꼭 하세요. 돌발상황이 되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민한 동물이라서요. 저희집 막내는 바깥나들이는 좋아하는데 목줄로 통제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반려견용 유모차에 태워서 나갑니다. 산책 하실 때 꼭 이점 유의해주세요.^^
깽이마리 2016-04-13 19:46 | 삭제
^^ 뻔순이가 이제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 시작했군요. 가족들의 사랑 받으며 잘 지내고 있어서 기쁘고...다만 산책하실때 위의 다른 분들 얘기처럼 조심해 주세요~
윤정임 2016-04-14 10:14 | 삭제
묘생역전의 뻔순이 ㅎ 뻔순이가 적응을 못할까봐 많이 걱정했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 모두 다 가족분들의 배려와 사랑의 힘이겠지요 ^^
윤정미 2016-04-16 09:12 | 삭제
너무나 좋은 일인데.. 이제 뻔순이를 못 본다니 아쉽기도 하고, 홀로 남았을 단짝 달타냥이 외로움을 타지는 않을런지 걱정스럽기도 하네요ㅠ
새 가족 맞으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뻔순군 이제 다이어트 좀 하나요~?ㅋㅋ
양경희 2016-04-26 08:00 | 삭제
햇살아래 뻔순인 너무 럭셔리한데요~ 자는 모습도 정말 한없이 평온해 보이구요~
너무 감사한 부모님들 만나 행복을 찾은 모습에 가슴이 너무나 따듯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