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작년 11월20일 입양한 우리 쌈지의 두번째 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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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작년 11월20일 입양한 우리 쌈지의 두번째 후기

  • 이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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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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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가 저희 집에 온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ㅎㅎ
보고싶으셨죠? 우리 쌈지 ㅎㅎ
쌈지가 모낭충을 앓았던 후유증 때문인지 피부가 전체적으로 좋지않았습니다.
제가 목욕 후 자세히 보니 코주변에도 발가락 사이도 엉덩이 주변에도
피부가 좋지않아 자꾸 긁더라구요 ㅠ,그리고 귀도 계속 긁어서 보니 상태가 ㅠㅠ
그래서 결국  귀 치료때문에 병원을 계속 다녔는데,
다시 코주변 피부도 상태가 좋지 않아 털 다시 깎고 치료를 받았답니다.
처음 병원갈 땐 너무너무 떠는거에요.
우리 집을 벗어나는 것 자체가 쌈지에겐 무서웠나봐요.
약도 처음엔 밥에 섞어 주어도 잘 먹다가 이 녀석이 꽤가 생겼는지 약을 탄 밥은 먹지 않는거에요.
코주변 소독하고 약바를때도 아들방으로 도망가더라구요. ㅎ
이젠 그래도 다시 털이 많이 나고 많이 좋아졌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래도 천성이 순한 애여서 정말 잘 놀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쳐나는거 같아요 ㅋ
이번 설 명절엔 장거리 여행도 했습니다.
대구로 영천으로..
차안에서는 얌전히 잘 있었는데,
많이 낯설은지 응아도 누지 않고 소변도 누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이틀만에 소변도 잘 누고
갈비도 뜯어먹고, 이불위에서 데굴데굴..잘 지내다 왔답니다.
집에 도착하니 다시 본색을 드러내어 에너지가 넘쳐 나더라구요.
이제 슬슬 본인거에 대한 욕심도 생기는거 같아요.
장난감도 본인이 침발라놓은건 모두 물어다 놓더라구요.
다시 빨아놓아도 자기 근처에 다 물어다 놓습니다.
함께 사는 미웅이도 마구 밟고 다니고, 저희 큰아들이 미웅이녀석을 부르면 얼른 먼저 달려가 베개옆에 자리잡고
누워버립니다.
오히려 요즘 고양이 미웅이가 불쌍해 보일 정도입니다.
쥐방울 놀잇감으로 고양이 좀 놀아주려고 하면 그 장난감도 쌈지가 달려와서 모두 물어뜯어놓는거 있죠?
이제 쌈지가 제 자리를 확실히 만들어 놓는거 같습니다.
힘이 넘쳐나는 쌈지 ..이제 날이 따스해지면 매일 산책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쌈지 마이마이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동물친구들에게도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후기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쌈지1-첫번째 크리스마스기념.jpg

쌈지2-목욕후 널브러진쌈지.jpg

쌈지5-큰아들배위에서(대구).jpg

쌈지7-욕실앞대기중.jpg

쌈지-드디어 미웅이 등을 베개삼아.jpg

쌈지가 저희 집에 온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ㅎㅎ
보고싶으셨죠? 우리 쌈지 ㅎㅎ
쌈지가 모낭충을 앓았던 후유증 때문인지 피부가 전체적으로 좋지않았습니다.
제가 목욕 후 자세히 보니 코주변에도 발가락 사이도 엉덩이 주변에도
피부가 좋지않아 자꾸 긁더라구요 ㅠ,그리고 귀도 계속 긁어서 보니 상태가 ㅠㅠ
그래서 결국  귀 치료때문에 병원을 계속 다녔는데,
다시 코주변 피부도 상태가 좋지 않아 털 다시 깎고 치료를 받았답니다.
처음 병원갈 땐 너무너무 떠는거에요.
우리 집을 벗어나는 것 자체가 쌈지에겐 무서웠나봐요.
약도 처음엔 밥에 섞어 주어도 잘 먹다가 이 녀석이 꽤가 생겼는지 약을 탄 밥은 먹지 않는거에요.
코주변 소독하고 약바를때도 아들방으로 도망가더라구요. ㅎ
이젠 그래도 다시 털이 많이 나고 많이 좋아졌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래도 천성이 순한 애여서 정말 잘 놀고 있습니다.
에너지가 넘쳐나는거 같아요 ㅋ
이번 설 명절엔 장거리 여행도 했습니다.
대구로 영천으로..
차안에서는 얌전히 잘 있었는데,
많이 낯설은지 응아도 누지 않고 소변도 누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이틀만에 소변도 잘 누고
갈비도 뜯어먹고, 이불위에서 데굴데굴..잘 지내다 왔답니다.
집에 도착하니 다시 본색을 드러내어 에너지가 넘쳐 나더라구요.
이제 슬슬 본인거에 대한 욕심도 생기는거 같아요.
장난감도 본인이 침발라놓은건 모두 물어다 놓더라구요.
다시 빨아놓아도 자기 근처에 다 물어다 놓습니다.
함께 사는 미웅이도 마구 밟고 다니고, 저희 큰아들이 미웅이녀석을 부르면 얼른 먼저 달려가 베개옆에 자리잡고
누워버립니다.
오히려 요즘 고양이 미웅이가 불쌍해 보일 정도입니다.
쥐방울 놀잇감으로 고양이 좀 놀아주려고 하면 그 장난감도 쌈지가 달려와서 모두 물어뜯어놓는거 있죠?
이제 쌈지가 제 자리를 확실히 만들어 놓는거 같습니다.
힘이 넘쳐나는 쌈지 ..이제 날이 따스해지면 매일 산책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쌈지 마이마이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 하는 동물친구들에게도 늘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후기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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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6-02-11 17:56 | 삭제

녀석이 질투를 부리나보네요. ^^ 털복숭이 쌈지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이경숙 2016-02-12 18:05 | 삭제

쌈지가 좋아져서 정말 기쁩니다
적응도 빨리 잘 하는가 봅니다
쌈지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