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가 집에 온지 어느덧 3계절이 바뀌었습니다.
적응을 잘 할까 걱정을 무색하게 만들고 너무도 잘 지내고 있어요.
혼자 지내는게 심심하고 외로울것 같았는데 싱글라이프를 엄청 즐기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식먹고, 마당 서너바퀴 뛰고, 길냥이 아롱이와 대면대면 눈인사하고, 양지녁에서 늘어지게 자고,
나무밑에 가서 벌레도 몇마리 잡고, 뒷산 산보하고, 저녁먹고, 코~~~잡니다.
나름 충실한 하루!!!!
얼마나 착하고, 도도한지...집에 오는 손님들마다 강쥐 같지 않다십니다.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도 곁에 오지도 않아요. 뭐 이런 강쥐가 있나싶어요.ㅎㅎㅎ
엄청 우아한 우리 은비.맨바닥에는 앉지도 않습니다.
다시 한번 동자연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함선혜 2015-12-25 21:58 | 삭제
쫑긋한 귀하며 잘생기고 멋진 은비입니다. 자기 관리 또한 확실하게 하며 살고 있네요.
은비와 함께 행복한 추억 ,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가며 사세요. 새해에도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이경숙 2015-12-26 11:13 | 삭제
언제 봐도 멋진 은비의 팬입니다 ㅎㅎ~
귀티나고 우아한 은비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지내고
가족들의 큰 기쁨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오세걸 2015-12-26 18:24 | 삭제
일요일 가끔 은비 데리고 산책 다니는 사람입니다.
한달에 한두번 친구인 양희원님의 집에 놀러가는데,
그 때마다 반갑게 맞아 주는 은비지만, 그것도 잠시
2분 후면 불러도 오지 않는 차도녀 같은 은비입니다.
간식을 한보따리 사다 줬구만... 이 녀석이 알기는 할는지... ㅋㅋ
밍키맘 2015-12-28 20:17 | 삭제
ㅋㅋㅋㅋㅋ 시크한 은비공쥬~ ^^
자태도 우아하네요~ ^^ 은비가 행복해서 넘 기쁩니다
사랑하는 은비 항상 행복해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