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악동 막내 설이가 온지 벌써 3개월이네요. 3개월만에 마치 3년산 아이처럼 온집안을 평정해버렸어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초토화시키는건 기본이고 온통 설이 세상이 되었어요.
비록 다리가 불편하긴 하지만 처음 센터 간사님들 말씀처럼 어찌나 밝은아이인지 아침에 눈뜨고 설이를 보기 시작하면 저희도 웃음이 떠날틈이 없네요. 아침에 일어난 설이는 정말 하루가 시작되는게 너무 너무 좋은 가봐요. 이제부터 맛난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언니오빠랑 같이 노는게 정말 기대되는듯 눈이 어찌 그리 해맑게 빤짝거리는지.. 정말 천사같은 아이입니다. 아니 정말 천사인듯해요. 단지 설이가 아주 약간의 식탐이 있는데 체중조절을 해야하는 어려움이 ㅠㅠ. 간식도 얼마나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리고 맛있게 먹는지 천사같은 눈으로 엄마아빠를 쳐다보면 안줄수가 없네요.
"언니 간식 노리기 ㅋㅋㅋ " "엄마 뭐먹어? "
이제 3개월 되니 언니 오빠들과 사이도 많~~이 좋아졌어요. 4년동안 둘이만 붙어살던 언니오빠 사이에 설이가 낄 자리가 있나 걱정했는데 특히 오빠랑은 하루종일 어찌나 잘노는지. 거의 오빠 스토커 수준으로 쫒아다닙니다. 처음에는 밤에 같이 못자서 짠했는데 이제는 밤에 같이 자고 낮잠도 같이 모여 자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강쥐가 주인인 집에 사람둘이 끼어서 사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그래도 이리 이쁜아이와 같이 살수 있게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소식전할께요.
이제 3개월 되니 언니 오빠들과 사이도 많~~이 좋아졌어요. 4년동안 둘이만 붙어살던 언니오빠 사이에 설이가 낄 자리가 있나 걱정했는데 특히 오빠랑은 하루종일 어찌나 잘노는지. 거의 오빠 스토커 수준으로 쫒아다닙니다. 처음에는 밤에 같이 못자서 짠했는데 이제는 밤에 같이 자고 낮잠도 같이 모여 자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이제는 강쥐가 주인인 집에 사람둘이 끼어서 사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그래도 이리 이쁜아이와 같이 살수 있게 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소식전할께요.
저희집 천사 셋의 낮잠입니다.
윤정임 2015-10-22 14:09 | 삭제
천사들 틈에 저도 끼여서 자고 싶네요 ㅎ 설이를 동생으로 받아 준 언니오빠도 고맙고 가족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임나혜숙 2015-10-22 14:10 | 삭제
잘 키우셨어요 하하하
깽이마리 2015-10-23 10:54 | 삭제
두 아이가 설이를 잘 받아주었네요. ^^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밝은 아이라... 이렇게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5-10-24 10:22 | 삭제
천사아기 설이 반갑네요
언니 오빠들이 설이를 예쁘게 품어 준다니
더더욱 고맙고 기쁩니다
아가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자두엄마 2015-10-25 20:55 | 삭제
오랜만에 설이를 보니 정말 반갑네요 예쁜아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오래오래 잘 지낼수 있도록 품어주세요 그리고 설이 새로운 사진 자주 볼수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현정 2015-10-31 11:03 | 삭제
아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감사합니다.
자두엄마 2016-03-30 10:42 | 삭제
한동안 설이 소식이 없어 궁금하고 보고싶습니다 많이 보고 싶네요 예쁜 설이 사진 좀 올려주세요
자두엄마 2016-04-26 19:48 | 삭제
설이 잘지내고 있나요? 설이 많이 보고싶습니다 사진 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