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했어요~
마당의 나무에 새도 많고, 마당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길냥이 친구들도 많아 심심하진 않은 거 같아요.
마당에서 뛰어 놀기 바랬는데, 추워서 인지 겁이 나서 인지 아직은 나가는 걸 좋아하진 않네요.
그래도 눈 위도 함 걸어보고...
이사 온 후로 의지할 건 보리 뿐이다 싶은지. 같이 자고, 새도 잡아보겠다며 함께 창밖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채터링을 마구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뜨신 담요밑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싸우다가 보리에게 진 호야!!
삐져서 머리 처박고 있음다 ㅎㅎ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새해에는 버려지는 동물들없이 사람도 동물도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이사한 곳 주소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여빈 2014-12-26 23:46 | 삭제
이야 보리는 정말 우리 모카랑 비슷한 코트를 입었네용 ^.^ 냥이가 두마리라 두배는 더 행복해보이네용!! ^^
손혜은 2014-12-26 18:27 | 삭제
호야가 이사를 했군요 너무너무 행복해 보여 다행이네요. 하지만 마당을 왔다갔다 하게 하시는건 되도록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지금은 처음이라 좀 겁내하고 무서워 하지만 나가는것에 익숙해 지면 안돌아 오는 경우가 많이 있고 근처 길고양이들에게 상처를 입는 경우도 빈번하고 고양이 입양문의 하시는 분중에 산책양이로 키우시다 돌아오지 않아 재입양을 문의하시는 분들도 상당수 있으시답니다. 혹시나 바깥에 내놓으실때는 잃어 버리실 경우를 대비해서 꼭 이름표해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새해에도 호야랑 보리가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호야,보리 어머니도 감기조심하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이경숙 2014-12-27 10:23 | 삭제
호야와 보리 정말 반갑습니다 ㅎ~
아가들이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저도 손간사님 말씀처럼 은근히 걱정이 되는군요
제가 캣맘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에 길냥이들 중에는
집냥이였다가 길냥이로 사는 아가들이 제법 있어서 많이 안타깝습니다
마당 산책은 가족들과 꼭 함께 하고 바로 집안으로 들어가는.... ㅎ~
호야와 보리가 오래오래 가족들과 행복을 나누면 좋겠습니다
윤정임 2014-12-29 09:35 | 삭제
꼬질하던 녀석이 차 밑에서 울고 있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ㅎㅎ 새로 이사한 러브하우스에서 보리와 호야와 가족분들의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래요 *^^*
깽이마리 2014-12-31 17:03 | 삭제
그러게요... 야외에 나가서 뛰어버리면 위험할 거 같아요.
그래도 고개 푹 숙이고 삐져있는 모습 너무 귀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