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양양사랑이예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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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양양사랑이예요..

  • 양양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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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0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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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

그간 사랑이소식 못전해서 정말 죄송해요 ..일도  많았구  사랑이도 방에서잇다가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마니 힘드럿으리라 생각해요..애들방에서 같이 지내다가 애들이 학교때문에 서울로 가버리자
혼자남아 방에서 지내는게 실엇나바요..매일 밤새도록 울고 해서 할수없이 밖으로 내보냇어요..
그러자 먼저 잇던 대박이 꽁치를 보기만 하면 짖어 대고 혹시라도 가까이 오면 물고..그간에 많은일들로 애가 탓엇어요..
암튼 성대수술까지 생각할정도로 밤낮안가리며 짖어대고 하다가 마침 작은애가 집에와서 사랑이 수술하자고
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글더만 자리를 옴겨서 해주더라구요..근데 신기하게 안짖고 얌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후론 잘지내고 잇구요..오늘은  제가 다니는 가계 밥주고지내는길냥이들중에
3년동안 밥주며 아가냥이들도 마니 낳아온 어미냥이가 차에 치어 하늘나라로 가버렷어요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혀 죽는줄알앗어요..발견당시 숭이 조금 붙어 잇는거 같아서 채간사님께
바로 전화드렷는데 병원으로옴기면 살수  잇냐고 햇ㄷㅓ만 간사님께서 혹시모르니 옴길수잇으면 옴겨보라하셔서
동물병원에 전화햇는데 원장이 없어서 안되니 속초로 나가라 해서 그냥 포기햇어요..밖으로 나가서 다시 만져 봣을땐 이미
하늘나라 간상태엿고..내가 너무 늦게 발견해서 죽은거 같아서 엄청 죄책감든 하루엿어요..
더욱더 맘이 아프고 쓰라렷던건  새끼낳은지 일주일 정도 밖에 안됫다는거예요.어미냥이에게..
좋은데가라고 묻어주며 얘길하고 돌아서는데 아가냥이들이 엄마가 죽엇는지도 모른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맘이맘이 아니예요.ㅠ ..어디에 낳앗는지 알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어디에 낳았는지도 모르겟고..내가 만약밥을 안챙겨 줬으면 밥먹으러
안왓을것이고..또한 이렇게 차길건너 오다가 사고도 안낫을거라생각 들어서
아가냥이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지금도 눈물나네요..너무 미안해서..어떻해줄수도없고.
암튼 오늘하루 넘 맘이 아픈하루 엿어요...글고사랑이  넘잘지내요..요즘 오빠들이 방학이라서
내려와 집옆에 강가에 가서 수영하고 놀다가 온답니다..사진 몇장올려 보내요..
참고로 울 사랑이 수영선수해도 될만큼 잘한담니다..더운데 다들고생 많지요..몸조심 하세요..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한발자국씩 다가설수 잇도록 저도 노력해야겟어요.화이팅..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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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사랑이소식 못전해서 정말 죄송해요 ..일도  많았구  사랑이도 방에서잇다가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마니 힘드럿으리라 생각해요..애들방에서 같이 지내다가 애들이 학교때문에 서울로 가버리자
혼자남아 방에서 지내는게 실엇나바요..매일 밤새도록 울고 해서 할수없이 밖으로 내보냇어요..
그러자 먼저 잇던 대박이 꽁치를 보기만 하면 짖어 대고 혹시라도 가까이 오면 물고..그간에 많은일들로 애가 탓엇어요..
암튼 성대수술까지 생각할정도로 밤낮안가리며 짖어대고 하다가 마침 작은애가 집에와서 사랑이 수술하자고
하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글더만 자리를 옴겨서 해주더라구요..근데 신기하게 안짖고 얌전하더라구요..
그래서 그후론 잘지내고 잇구요..오늘은  제가 다니는 가계 밥주고지내는길냥이들중에
3년동안 밥주며 아가냥이들도 마니 낳아온 어미냥이가 차에 치어 하늘나라로 가버렷어요 ..하루종일 일이
손에 안잡혀 죽는줄알앗어요..발견당시 숭이 조금 붙어 잇는거 같아서 채간사님께
바로 전화드렷는데 병원으로옴기면 살수  잇냐고 햇ㄷㅓ만 간사님께서 혹시모르니 옴길수잇으면 옴겨보라하셔서
동물병원에 전화햇는데 원장이 없어서 안되니 속초로 나가라 해서 그냥 포기햇어요..밖으로 나가서 다시 만져 봣을땐 이미
하늘나라 간상태엿고..내가 너무 늦게 발견해서 죽은거 같아서 엄청 죄책감든 하루엿어요..
더욱더 맘이 아프고 쓰라렷던건  새끼낳은지 일주일 정도 밖에 안됫다는거예요.어미냥이에게..
좋은데가라고 묻어주며 얘길하고 돌아서는데 아가냥이들이 엄마가 죽엇는지도 모른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맘이맘이 아니예요.ㅠ ..어디에 낳앗는지 알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어디에 낳았는지도 모르겟고..내가 만약밥을 안챙겨 줬으면 밥먹으러
안왓을것이고..또한 이렇게 차길건너 오다가 사고도 안낫을거라생각 들어서
아가냥이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지금도 눈물나네요..너무 미안해서..어떻해줄수도없고.
암튼 오늘하루 넘 맘이 아픈하루 엿어요...글고사랑이  넘잘지내요..요즘 오빠들이 방학이라서
내려와 집옆에 강가에 가서 수영하고 놀다가 온답니다..사진 몇장올려 보내요..
참고로 울 사랑이 수영선수해도 될만큼 잘한담니다..더운데 다들고생 많지요..몸조심 하세요..
좀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한발자국씩 다가설수 잇도록 저도 노력해야겟어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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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양양사랑이 2014-08-02 23:08 | 삭제

참고로 맨아래 남자는 사랑이 큰오빠입니다...


깽이마리 2014-08-03 00:38 | 삭제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죽은 어미냥이가 많이 보이는 곳이나 주변을 한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새끼냥이들이 배고프면 울더라구요. 운이 좋으면 발견도 할 수 있으니깐요.


베를린 엄마 2014-08-04 00:46 | 삭제

가슴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저도 같은 처지였으면 죄책감에 시달렸을 거예요. 죽은 엄마나 엄마 잃은 아가들이나 다 팔자대로 사는 것이려니 해야지 어쩌겠어요. 사랑이 물에 들어가 노는 걸 보니 정말 기특하고 기합니다. 베를린은 물을 너무 싫어해서.


이경숙 2014-08-04 13:47 | 삭제

사랑이 볼 때마다 느끼는 것...
가족들 모두 얼마나 사랑이를 정성껏 돌보시는지...ㅎ~
엄마냥이는 맘이 아프네요
깽이마리님 말씀처럼...
아가냥이들 곧 찾아서 도움 주실 수 있음 좋겠습니다


너구리 2014-08-05 00:35 | 삭제

물가에서 노는 사랑이를 보니 그 힘든 시간을 보상받는것 같아 기쁩니다. 더불어 맘아픈 사연도 있었네요. 세상 길위의 모든 생명은 참 아파요..


손혜은 2014-08-06 10:05 | 삭제

물에 들어가 있는 사랑이를 보니 저도 물로 풍덩 들어가고 싶어져요....마음이 많이 좋지 않으시겠지만 잘 추스르시고 다시한번 힘내세요.


한강이천재 2014-08-14 13:35 | 삭제

마음이 아프시겠습니다. 사랑이 수영도 잘하는군요! 물 좋아하는 백구나 진도가 많지 않던데 사랑이는 정말 특별하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