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요즘 힘들어하는 열매를 위해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요즘 힘들어하는 열매를 위해

  • 열매네
  • /
  • 2014.07.19 21:15
  • /
  • 2051
  • /
  • 113

요즘 우리 열매가 아주 예민하답니다 ㅠ 산책을 시키려고만 하면 설사를 주륵주륵 밖을 걸어다니는 걸 너무 싫어하고 (물론 안아주면 괜찮답니다^^;) 식탐도 심해져서 아무거나 주워먹고 가끔 변도 먹는답니다. 게다가 제가 없으면 아주우우우우 우울해 해서 가족들의 걱정이 많습니다만 여전히 착하고 귀여운 열매를 위해 할머니가 다시 미용을 시작하셨습니다. 얼마전에 다리를 수술하시고 대상포진때문에 몸이 좋지 않으신데도 날도 더운데 미용실을 다녀 온 후로 나가는 걸 더 싫어하는 것 같다고 하시며 직접 미용을 해주셨습니다. 병원에도 다녀왔는데 신경 안정제 같은 걸 먹여보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건 왠지 내키지 않아서 다른 이상이 없는지만 검사하고 돌아왔습니다. 설사약을 받아와서 밖에 나가 문 앞만 왔다갔다 하다 돌아오는 방법으로 밖에 나가는 두려움을 줄여주려고 노력 중 입니다. 부디 성공하기를 바라주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471972115342466263511.jpg

201471972115342466263512.jpg

201471972115342466263513.jpg

201472011617142466274904.jpg

201471972151122466264645.jpg

요즘 우리 열매가 아주 예민하답니다 ㅠ 산책을 시키려고만 하면 설사를 주륵주륵 밖을 걸어다니는 걸 너무 싫어하고 (물론 안아주면 괜찮답니다^^;) 식탐도 심해져서 아무거나 주워먹고 가끔 변도 먹는답니다. 게다가 제가 없으면 아주우우우우 우울해 해서 가족들의 걱정이 많습니다만 여전히 착하고 귀여운 열매를 위해 할머니가 다시 미용을 시작하셨습니다. 얼마전에 다리를 수술하시고 대상포진때문에 몸이 좋지 않으신데도 날도 더운데 미용실을 다녀 온 후로 나가는 걸 더 싫어하는 것 같다고 하시며 직접 미용을 해주셨습니다. 병원에도 다녀왔는데 신경 안정제 같은 걸 먹여보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그건 왠지 내키지 않아서 다른 이상이 없는지만 검사하고 돌아왔습니다. 설사약을 받아와서 밖에 나가 문 앞만 왔다갔다 하다 돌아오는 방법으로 밖에 나가는 두려움을 줄여주려고 노력 중 입니다. 부디 성공하기를 바라주세요^^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깽이마리 2014-07-20 09:50 | 삭제

에궁...열매가 왜그러할까요... 바씨네 형제들이 가정생활도 바깥생활도 해보지 못해서 밖이 더 불안한가 보네요. 집을 떠나는게 아니라 놀고 다시 돌아온다는걸 믿게 해주면 나아지지않을까 싶어요. 꼭 성공하세요~^^


열매네 2014-07-20 15:29 | 삭제

저도 그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짠해 죽겠어요 ㅠ ㅠ 응원 감사합니다 ㅠ ㅠ


열매네 2014-07-21 10:07 | 삭제

한동안 할머니도 수술하시고 저도 일이 바빠서 집이 빈 일이 많았어요.... 그때부터 그러네요 ㅠ 요즘엔 쉬는 날에도 안나가고 열매 옆에만 있답니다 ㅠㅠ 정말 얼굴이 우울해보이죠 ㅠ ㅠ 속상하네요 정말 ㅠ ㅠ


손혜은 2014-07-21 11:08 | 삭제

에국 열매야....ㅠㅠ 변을 먹는 일은 아이가 스트레스가 심할때 나오는 행동중 하나예요 아마 열매가 산책중에 뭔가에 놀랐거나 힘들었던 일이 있었을 수도 있을듯 해요. 말씀하신데로 미용하러 가는것이 싫었을 수도 있고요. 안아주면 괜찮다고 하시니 조금씩 열매를 안고 산책을 해보시는 것도 괜찮으실 듯해요. 열매가 받은 근본적인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알면 좀더 편해질 텐데....열매가 빨리 예전의 활기찬 열매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세요.


너구리 2014-07-21 09:29 | 삭제

열매가 가족이 눈치 못챈 뭔가에 무척 놀란게 있었나봐요. 에고 저 짠한 눈빛 좀 봐요. 열매한테 계속 속삭여 주세요. 엄마가 항상 옆에 있다고. 괜찮다고.


이경숙 2014-07-21 17:44 | 삭제

당분간은 열매용 유모차를 한 대 구하셔야 할 듯...ㅎ~
열매...좋아질 겁니다
곧 폴짝폴짝 뛰고 달리며 즐거운 산책도 할 거에요
열매야~~화이팅~~~


양 유진 2014-08-30 21:05 | 삭제

쿠싱 이란 병 이잇는데 식탐 다음 다뇨 간수치상승 등 의 증상 이 나타나요 복부가 팽창하고 자주헐떡입니다 우리아가가 떠난이유 이기도한데 입이 짧던 애가 많이먹고 심지어 똥도 먹 고 ,,작은병원에서는 진단이 어려운 병 이에요 혹시 몰라서 올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