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몸도 피곤하여... 일요일 주말 아침시간에 번뜩 깨었다 다시 누워버렸지요. 그리고 그때 내 눈에 들어온...
임보견 1 : 설이...
임보견 2 : 샤넬...
나와 함게 게으름의 극치를 보이며... 더위에 지쳐나가는건지...
보다 못한
입양견 : 럭키... 너그들 계속 그리 누워 잘거냐... 라는 표정으로 방문 앞에서 앉아서 쳐다보네요. 째려보는 건 아니겠지???
마지막으로... 셋다 퍼진 낮의 모습...
노령견들은 날이 더우면 많이 힘들어 하는 듯 해요. 샤넬과 럭키를 보면, 확실히 체력상 여름이 더 힘든가봐요. 조만간 보양이 될 만한 걸 먹여야겠어요.
아침에 남동생 출근 전에 계란 흰자만 먹어서 노른자 얻어 먹는 재미가 들린 럭키는 전과 달리 아침에 자꾸 번쩍 번쩍 일어나서 밟고 지나가네요. 나보다 노른자가 그리 좋더냐...
너구리 2014-07-07 22:43 | 삭제
럭키럭키~~~~조 개구진 귀와 입좀봐여ㅎㅎ
깽이마리 2014-07-07 17:28 | 삭제
휴대폰으로 찍으면 역시 사진이 예쁘진않네요... 집에 긴 렌즈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참... ^^;;; 조만간 오랜만에 예쁜 사진 찍어줘야겠어요.
얄리언니 2014-07-07 18:03 | 삭제
세 녀석 다 충분히 이쁜데요?
설이는 완전 뽀샤시하고, 샤넬은 사람인 줄 알았고, 럭키는 회춘했구만요. ^^)
테리네 2014-07-08 01:39 | 삭제
설이랑 샤넬이 정말 떡실신이네요ㅎㅎ 보는 것만으로 잠을 불러오는 효과가 ㅎㅎㅎㅎㅎ 럭키 컨디션은 좀 어떤지 모르겠어요. 럭키야 건강하게 오래오래 알지?ㅎㅎ
누리맘 2014-07-08 12:56 | 삭제
평소에두 그렇지만 잘때는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 천사에요 천사 아구 이뻐라 들^^*
이경숙 2014-07-08 15:24 | 삭제
럭키는 아가같네요 ㅎㅎ~
설이랑 샤넬의 편안한 모습에 나도 잠이 오네요 ㅎㅎ~
깽이마리 2014-07-08 16:48 | 삭제
럭키도 샤넬도 노령견이니... 어느 정도는 스스로 마음 다지기를 해요. 럭키는 관절이 약해져서 잘 지내다가도 갑자기 앞발이 모아지지 않고 벌어질 때가 있거든요. 나중에는 그래, 천으로 고정해주지 뭐... 하면서... ^^;;; 13살 정도까지는 잘 모르고 지냈는데, 작년부터는 노령견이구나... 를 알겠더라구요. 그런데 승질은 할배로서 더 부려요. ㅋㅋ
김정숙 2014-07-10 14:47 | 삭제
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모습에 저도 눈꺼풀이 절로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