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초롱.모모.똑똑이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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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모모.똑똑이

  • 진주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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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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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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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8

일년간 초롱을 막내언니 집에 맡겨 놓고 미국을 가야 되서, 화요일날 드디어 세명이 만났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서로가 서로를 무서워 하면서 각자 피해 다녀 부딪히는 일이 절대 없었습니다. 우린 초롱이가 이렇게 사회성이 좋은 줄 몰랐습니다. 엄마, 아빠, 오빠도 찾지 않고 집안을 장악 하고, 주인 모모는 식탁 밑에 숨어 나오지도 못하고 시커먼게 하나와서 분위기를 요상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나랑 비슷하게 와 뭔지는 모르지만 심사가 엄청 복잡해 삐진 모습으로 뒤돌아 앉아 있습니다. 이번 건강검진에 초롱이 쿠싱으로 판명이 났지만, 아직 증세는 없어 3개월에 한번 검진만 하고 지켜보기로 하엿습니다. 초롱이 적응을 너무 잘해 약간 서운하면서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납니다. 모두들 초롱.모모. 똑똑이 소식이 궁금해도 1년만 참으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동자련도 더욱 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언니가 사진을 보내 왔네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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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간 초롱을 막내언니 집에 맡겨 놓고 미국을 가야 되서, 화요일날 드디어 세명이 만났습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서로가 서로를 무서워 하면서 각자 피해 다녀 부딪히는 일이 절대 없었습니다. 우린 초롱이가 이렇게 사회성이 좋은 줄 몰랐습니다. 엄마, 아빠, 오빠도 찾지 않고 집안을 장악 하고, 주인 모모는 식탁 밑에 숨어 나오지도 못하고 시커먼게 하나와서 분위기를 요상하게 만들더니 이제는 나랑 비슷하게 와 뭔지는 모르지만 심사가 엄청 복잡해 삐진 모습으로 뒤돌아 앉아 있습니다. 이번 건강검진에 초롱이 쿠싱으로 판명이 났지만, 아직 증세는 없어 3개월에 한번 검진만 하고 지켜보기로 하엿습니다. 초롱이 적응을 너무 잘해 약간 서운하면서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떠납니다. 모두들 초롱.모모. 똑똑이 소식이 궁금해도 1년만 참으세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동자련도 더욱 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언니가 사진을 보내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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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2014-07-10 14:49 | 삭제

최하가 11세 - 13세 사이 연령들이라 일명 언니집은 할머니 요양원입니다.


얄리언니 2014-07-11 13:07 | 삭제

서로 마주치지 않게 신중하고 은근한 시선 처리. ㅋㅋ 세 녀석 모두 정말 귀엽네요. ^^


깽이마리 2014-07-11 12:02 | 삭제

^^ 요양원이라고 하나 다들 여전히 건강해 보여요~ 럭키 나이들어가는 거 보면서 느낀건데 13살까지는 괜찮은 거 같아요. 그런데... 정말 그 이후가 되면 기력이 약해지는 모습이 눈에 보여서 마음이 짠하긴 하더라구요.
올 여름 할머니 요양원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랄께요. 건강히 다녀오세요~


미니네 2014-07-11 12:26 | 삭제

모쪼록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떨어져 있는동안 초롱이 그리움에 많이 힘드시겠지만...초롱이는 그동안의 험난한 견생을 견뎌온만큼 누구보다 꿋꿋하게 잘놀고 먹고 싸면서 엄마 아빠 기둘리고 있을녀석이에요..^^


이경숙 2014-07-11 12:29 | 삭제

초롱이어머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구요...
초롱이와 모모 똑똑이
잘 지낼 겁니다 걱정 뚝! ㅎ~
아가들이 정말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손혜은 2014-07-14 13:09 | 삭제

음~~~뭔가 어울리는듯 안어울리는듯 하면서도 조화로운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