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애들과 달리 내가 나갈때면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물려주는
간식도 안먹고 버티는 보리. 아침에 나가기전 이것 저것 정리하다 실수로 보리
어깨끈을 만지니 난리가 났습니다. 하는 수 없이 해주고 잠깐 데리고
나갔다 오기로 했습니다. 근데요 녀석 살쪘는지 어깨끈이 잘 안맞아요..
무튼.. 밖에 나가는 순간 미친듯이 달려 아침에 달리기 하고 땀뺐습니다.
꽤 먼거리를 돌아 집에 오는길 보리의 얼굴을 맞은 편에서 본 사람들
내게 애 눈이 왜 이래요? 묻고 싶은 얼굴이더이다
일부러 더 쾌할하게 이렇게 저렇게 보리에게 말걸며 산책 마치고
애를 넣어 놓고 나가려는 순간 우리의 꼬맹군과 보리양이 다시 이중창 하더이다
아 일났어요. 아침마다 나가자 하면 어째요.
이경숙 2013-06-29 10:58 | 삭제
보리가 오늘 호강했네요 ㅎ~
늘 수고 많으세요 소영님~^^
이기순 2013-07-01 13:13 | 삭제
보리가 산책을 그렇게 좋아하고 잘하는구나.
일나긴요. 보리 덕에 매일 산책하면 언니도 운동되고 좋지 뭐. 살도 좀 빠지고... 후다닥=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