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제나(=꼬미)동생 입양했어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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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꼬미)동생 입양했어요...

  • 딸기제나티나
  • /
  • 2013.03.18 18:12
  • /
  • 1984
  • /
  • 100

제나 동생을 입양했어요...

3월9일날 입양해왔어요..

아직 5개월째 접어드는 아가라서 제나가 마니 봐주고 있네요...ㅜ.ㅡ;;

처음에 제나가 싫어할까봐 망설였지만

얼마전에 사촌오빠네 놀러갔는데 그집에 시츄 한마리가 있었어요..

근데 제나가 너무 신나하며 놀길래 너무 놀랬어요...

제나는 워낙 얌전하고 조용하고 소심해서 혼자있는걸 더 좋아하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였나봐요...

그래서 제나친구를 알아보던중 우연히 알게된 유기견보호소에서

폐렴에 걸려 치료중인 티나를 알게됐죠...

아픈건 상관없었지만 제나가 걱정이었어요...

티나는 아직 아가라서 같이 놀면 제나가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해서요...

그래도 혼자보단 둘이 낫겠다 싶어 입양을 결심했져...

그리고 3월 9일날 신랑이랑 의정부까지 가서 티나를 데려왔어요...

임보하시던분이 의정부에 살고계셔서 제나를 데리고 갔지요...

가서 서류 작성하고 책임비랑 소정의 후원금을 보태고...

우리집이 마산이라 부랴부랴 티나를 데리고 왔어요...

처음 집에 왔을때 제나를 먼저 살피고 그다음 티나를 살폈어요...

그리고 어린강아지는 처음이라 여러가지 배울게 많을것 같아서

반려견 책자만 9권을 종류별로 구매했어요...ㅠ.ㅠ

제나는 워낙 처음부터 배변을 잘 가리는 아이라서 걱정없었는데

티나는 아직 낯설고 이상한지 지금까지도 완전히 가리지는 못해요...ㅠ.ㅠ

그래도 열흘가까이 둘이 같이 지내다보니

장난도 하고 서로 놀기도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책에서 그러더라구요...

집에 있던 선배견을 항상 먼저 챙겨주라고...

사료도 간식도 모든지 다 먼저 대우해 주라고 해서

항상 그렇게 해주고 있어요...

안그럼 티나가 제나언니한테 너무 까불고 귀찮게 덤벼서 안되겠더라구요...ㅠ.ㅠ

티나는 제나가 좋은지 자꾸 놀자며 옆에서 있는데

제나는 조금은 귀찮은지 그냥 냅두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제나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마니 걱정되긴 해요...

우리 제나가 마니 좋아져서 이젠 활발하게 잘놀아요..ㅎㅎ

며칠전에 둘이 같이 미용을했더니 못알아 보겠더라구요..

신랑이 누가 제나이고 누가 티나인지 모르겠다며 웃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제나네 가족들 요즘 잘지내고 있어요...

이젠 소식도 자주 올릴께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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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동생을 입양했어요...

3월9일날 입양해왔어요..

아직 5개월째 접어드는 아가라서 제나가 마니 봐주고 있네요...ㅜ.ㅡ;;

처음에 제나가 싫어할까봐 망설였지만

얼마전에 사촌오빠네 놀러갔는데 그집에 시츄 한마리가 있었어요..

근데 제나가 너무 신나하며 놀길래 너무 놀랬어요...

제나는 워낙 얌전하고 조용하고 소심해서 혼자있는걸 더 좋아하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게 아니였나봐요...

그래서 제나친구를 알아보던중 우연히 알게된 유기견보호소에서

폐렴에 걸려 치료중인 티나를 알게됐죠...

아픈건 상관없었지만 제나가 걱정이었어요...

티나는 아직 아가라서 같이 놀면 제나가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해서요...

그래도 혼자보단 둘이 낫겠다 싶어 입양을 결심했져...

그리고 3월 9일날 신랑이랑 의정부까지 가서 티나를 데려왔어요...

임보하시던분이 의정부에 살고계셔서 제나를 데리고 갔지요...

가서 서류 작성하고 책임비랑 소정의 후원금을 보태고...

우리집이 마산이라 부랴부랴 티나를 데리고 왔어요...

처음 집에 왔을때 제나를 먼저 살피고 그다음 티나를 살폈어요...

그리고 어린강아지는 처음이라 여러가지 배울게 많을것 같아서

반려견 책자만 9권을 종류별로 구매했어요...ㅠ.ㅠ

제나는 워낙 처음부터 배변을 잘 가리는 아이라서 걱정없었는데

티나는 아직 낯설고 이상한지 지금까지도 완전히 가리지는 못해요...ㅠ.ㅠ

그래도 열흘가까이 둘이 같이 지내다보니

장난도 하고 서로 놀기도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책에서 그러더라구요...

집에 있던 선배견을 항상 먼저 챙겨주라고...

사료도 간식도 모든지 다 먼저 대우해 주라고 해서

항상 그렇게 해주고 있어요...

안그럼 티나가 제나언니한테 너무 까불고 귀찮게 덤벼서 안되겠더라구요...ㅠ.ㅠ

티나는 제나가 좋은지 자꾸 놀자며 옆에서 있는데

제나는 조금은 귀찮은지 그냥 냅두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제나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마니 걱정되긴 해요...

우리 제나가 마니 좋아져서 이젠 활발하게 잘놀아요..ㅎㅎ

며칠전에 둘이 같이 미용을했더니 못알아 보겠더라구요..

신랑이 누가 제나이고 누가 티나인지 모르겠다며 웃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암튼 제나네 가족들 요즘 잘지내고 있어요...

이젠 소식도 자주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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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셔리언니 2013-03-18 23:01 | 삭제

오 티나가 우리 셔리랑 닮았서 미인이네요^^ 제나가 적응도 잘하고 티나랑도 잘 지내는 거 보니 정말 보기 좋아요~ 책에서 좋은 내용있으면 공유해주세요~~!


이기순 2013-03-18 19:18 | 삭제

제나네 가족이 점점 다복해지는군요.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입양하시다니! 제나와 티나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기 위해 관련 도서를 무려 9권이나 사시다니!! 정말 모범적인 가족입니다. ^^) 부모님이 이리 훌륭하시니 제나랑 티나랑 건강하고 바르게 잘 클겁니다. ^^)


깽이마리 2013-03-19 01:30 | 삭제

둘이 닮아 보여요. ^^
처음이 어색하겠지만, 제낟도 어릴 때 활발하고 럭키 따라다니고 그랬던 아이라서 동생이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적응하고 지낼 거라고 믿어요.
두 녀석의 활발한 일상 기대할께요.


김남형 2013-03-19 08:52 | 삭제

어머 원래 한 형제처럼 너무 닮았어요. 인연인가봐요... ^^


태극뚱맘 2013-03-19 22:09 | 삭제

아웅 넘넘 이쁜 동생이 생겼군용 잘지내어 준다니 다행이네요^^


이경숙 2013-03-19 18:06 | 삭제

제나와 티나 다정하게 잘 지내~~


딸기제나티나 2013-03-19 19:48 | 삭제

저두 첨에 놀랬어요..ㅎㅎ 얼마나 둘이 닮았던지ㅋㅋㅋ
누가보면 모녀사인줄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