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냥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냥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 이영지
  • /
  • 2013.03.18 16:05
  • /
  • 1580
  • /
  • 99

뜻하지 않게 안좋은 소식을 올리네요.

냥순이와 가족이 된지 이제 겨우 2년인데 지난 토요일 (3/16) 오후 1시 30분에 냥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잇몸 질환이 있어서 꾸준히 약물 치료를 했었는데요.

호전되지 않아 1차 발치를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2달 남짓.. 2차 발치를 했구요. 그게 지난 수요일 입니다.(3/13)

발치후 면역력 억제제 때문인지 급격히 상태가 나빠졌고, 링거를 꽂은채 제 품에서 떠났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이..그냥 너무 갑자기 아가를 놓쳐버렸습니다.

화장장을 치뤄주고도 아직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함께하지 못해서 가슴아프고, 너무 예쁜 녀석이라 지금도 무얼 어떻게..도무지 정신없네요.

두서 없이 올립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뜻하지 않게 안좋은 소식을 올리네요.

냥순이와 가족이 된지 이제 겨우 2년인데 지난 토요일 (3/16) 오후 1시 30분에 냥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잇몸 질환이 있어서 꾸준히 약물 치료를 했었는데요.

호전되지 않아 1차 발치를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2달 남짓.. 2차 발치를 했구요. 그게 지난 수요일 입니다.(3/13)

발치후 면역력 억제제 때문인지 급격히 상태가 나빠졌고, 링거를 꽂은채 제 품에서 떠났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이..그냥 너무 갑자기 아가를 놓쳐버렸습니다.

화장장을 치뤄주고도 아직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래오래 함께하지 못해서 가슴아프고, 너무 예쁜 녀석이라 지금도 무얼 어떻게..도무지 정신없네요.

두서 없이 올립니다.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윤정임 2013-03-18 17:57 | 삭제

냥순이... 외부입양연결로 입양을 가서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참 순하고 애교많던 녀석으로 기억합니다.. 함께한 시간이 길지 못해 더 마음이 아프실 것 같습니다.그동안 냥순이 보살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운내십시오. 냥순아..편히 쉬렴..


손혜은 2013-03-18 18:01 | 삭제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잘 추스리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냥순이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이기순 2013-03-18 18:39 | 삭제

냥순아.. 평안하렴... _()_


깽이마리 2013-03-19 01:25 | 삭제

ㅜ.ㅜ 에휴... 갑작스러운 상황... 마음 추스리시기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힘내세요. 냥순이도 이제는 편안할거에요.


김남형 2013-03-19 08:53 | 삭제

냥순이 이름 기억 나요... 그래도 사랑받으며 살다 무지개다리 건넜으니 행복하게 잠들 거예요...


이영지 2013-03-19 12:45 | 삭제

감사합니다. 냥순이 지금 집안 곳곳에서 햇볕도 쬐고 잠도 자고있습니다.
좀 더 품었다가 놓아주려구요. 생각해 보면 냥순이가 저를 더 많이 사랑해 주었더랬습니다. 이제 아프지않으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경숙 2013-03-19 18:10 | 삭제

ㅠㅠ..에구...냥순이의 명복을 빕니다 기운내세요~ㅠㅠ


김주현 2013-03-20 18:38 | 삭제

남의 일 같지 않아요ㅜㅜ 냥순이 지금은 아프지 않고 평안할거예요. 힘내세요


김민정 2013-04-05 10:03 | 삭제

저도 얼마전에 8년키운 울 아들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ㅠㅠ너무나도 건강한 아가라...갑작스레 보내고 몇날 몇일을 울면서 지냈네요..저도 화장하고 바로 보내주질 못해 한달가량 품에 안고 있다가...절에 특별히 부탁하여 영가도 지내고...빨리 놔줘야 좋은곳간다고 해서...매일 다니던산책로에 뿌려줬어요..빈자리가 너무커서 힘들어하다가 얼마전에 유기견 입양해서 키우고 있어요 ㅋ마음이 한결 편해지고 좋네요~
냥순이도 좋은곳에 있으니 힘내세요!!


유진모 2014-02-15 18:36 | 삭제

냥순이야명복을빕니다ㅠㅠ잉!
냥순이얼마귀엽네?


유진모 2014-02-18 16:34 | 삭제

안녕하세요냥순이야!!! 잘지내지? 저위글씨 있는데 하늘나라잘가요^^


김민지 2020-04-30 11:25 | 삭제

시간이 7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글을 보았네요. 문득문득 생각나도 찾아보지 못했었는데. 오늘따라 냥순이 생각이 많이 나서 사이트를 겨우겨우 찾아서 글을 보았습니다. 냥순이는 정말 행복하게 살다가 잠들었을거 같아요. 연락처라도 알면 직접 연락드리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 너무 많은 시간이 흘러 지나서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냥순이 많이 사랑해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냥순이는 지금도 집사님한테 고마워 할거예요!! 냥순이는 이쁘니까 이쁜 별이 돼서 항상 곁을 지켜줄거예요!! ㅎㅎ 항상 행복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