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꼭 1주일이 되었어요.. 백호가 우리집 온날이 저번주 월요일이었거든요..^^
수컷인데도,, 중성화 수술을 해서 그런지,,원래 성격이 그런지,, 소심왕자이고, 겁이
엄청 많고,,성격은 참 순해요.. 행당동에 가서 봤을때보다 실물이 훨씬 이뻐요..
그전에 키웠던 강아지보다는 비쥬얼이 뛰어나진 않지만..(엄마는 못난이라고 애칭
을 붙여주셨어요..) 그나마 친해졌다고,, 애교도 부리고,, 꼬리도 흔들고,, 장족의
발전이죠.. 이제는 잘때 코도 골고 자고,, 배변훈련은 80%되고요,, 나름 머리쓸줄
강아지이죠..눈치를 보고 살았는지,, 양쪽눈이 약간 사시인데,, 눈이 엄청 예쁜데,,
눈치 볼때에는 영락없이 흰자위가 드러나더라구요.. 저는 나름 그것도 귀엽던데,,
나이드신 어른들은 눈떠보는 습관이 나쁘다고 생각하시는듯해요..^^
평일에는 집에 도착하면,, 저녁이라,, 산책이 여의치 않아,, 주말을 맞아 어제 집
근처 학교로 산책을 갔더랬습니다. 핸드폰을 안 가져가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다녀와서 목욕시키니, 지쳐서 잠들더군요.. 식구들 모두가 같이 살지는 않지만,,
모두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백호가 아무런 걱정없이 잘 적응해서 살았으면 합니다.
셔리언니 2013-03-18 13:08 | 삭제
백호가 입양갔군요^^ 발라당~~ 누워있는 모습이 이미 내 집이다!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쁜 백호~ 표정이 더 밝아진 거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행복한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이경숙 2013-03-18 12:15 | 삭제
예쁜이 백호...행복하거라 많이많이~~ 감사합니다!
손혜은 2013-03-18 14:00 | 삭제
우와 백호얼굴이 많이 밝아진것같아요....백호가 행당동 있을때도 무척이나 똑똑했답니다....^^ 잘지내고 있는 백호의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너무 좋네요....백호야 새로운 엄마랑 할머니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렴....백호소식 자주 부탁드려요....^^
이기순 2013-03-18 14:04 | 삭제
와우~ 이렇게 빨리 입양 후기를 올려주시다니, 정말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
백호가, 벌써 눈빛이 달라졌어요. 진짜 사랑의 힘은 놀랍습니다. ^^)
쁜이콩이 2013-03-18 15:01 | 삭제
백호 표정부터가 틀립니다~ 백호의 행복한모습 자주 보여주세요^^
고현미 2013-03-18 15:29 | 삭제
노견방에서 지내던 그 백호인가요?? 눈빛이 슬퍼보여서 마음이 짠했던
그 아이인데..
이제 백호야~행복한 날들이 계속될꺼야 사랑하는가족이랑 더 많이 행복해지렴..
토토멍멍 2013-03-18 19:18 | 삭제
이렇게 기쁜 소식이 있었네요. 백호가 입양을 갔군요..^^
노견방에서 봤던 그 백호 얼굴이 아닌것 같아요. 정말 감사하고 오랫만에 행복한 소식이었습니다. 백호와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드릴께요.
백호야~ 입양동물의 날은 만나주기다? ^^;
깽이마리 2013-03-19 01:24 | 삭제
^^~ 감사합니다!!! 말이 먼저 나오네요.
백호가 이래저래 한달에 한두번 가서 볼 때마다 안쓰러웠는데 말이죠.
백호는 정 주면 그 두 배 이상으로 정 줄 아이에요. 백호와 함께하는 알콩달콩 이야기 종종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