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는 침치료 받은 병원샘이 목도리를 해주면 좋다고 해서 집에서 개목도리를 여러개 뜨면서 엄마께서 남은 실로 저 여행 간 사이에 두개나 떠 놓으셨더라구요.
럭키가 뭔가 몸이 불편한 듯 갑자기 미친듯이 뛰면서 목을 두리번 거리는 행동을 한 적이 사실 처음은 아니고, 그 전에도 가끔 있었지만...
검사해서도 별 이상없고 그래서 그냥 내버려두었는데, 디스크 판정 이후로는 신경이 쓰이네요. 경미한 거라서 괜찮다고 하는데도요...
그리고 럭키 물혹 잡히는 부분이 있어서 그것도 항상 크기 보면서 조심해야 해서...
그냥 이래저래 목도리를 집에서도 씌워주기 시작한 것이 뺄려고도 안 하고 나름 안정적이고 편한가 봐요. ^^
처음 목도리를 떴을 때 남동생이 성냥팔이 버전으로 설이 사진과 함께 보내주더라구요.
설이는 이불 귀신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고, 럭키는 호시탐탐 햄스터들의 간식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경숙 2013-01-25 10:26 | 삭제
럭키와 설이 목도리 사진 참 귀엽네요 ㅎ~ 럭키가 많이 좋아지길 빕니다~
깽이마리 2013-01-26 12:48 | 삭제
경미한 거라더니... 아퍼하는 것도 별로 없고 주사와 약 먹고 침치료도 받아보고... 괜찮아요.
나이 들면서 앞다리 근육도 약해져서 날 풀리면 근육기르기 산책하려고요. ^^; 게으른 주인 만나서 럭키 약해진거 같아서 운동시작할 생각이에요. 뛰지말고 걸어야 뒷다리 근육 붙을 거라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