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1월28일 해탈(칸)이, 1월 29일(토) 콩이 우리 식구 된 날입니다.
2011년 1월달 이야기죠^^ 벌써 2년, 곧 3년 차 들어갑니다
이 인연으로 더욱 더 거리의 아이들.. 학대 받는 아이들..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동물자유연대와 끈 연결이 되었네요
아마 맨 마지막 사진이 해탈이가 우리 집 첫날 밤 사진이네요
그때도 넘~ 추워 동자연 수도관이 얼어 아이들 목욕이 안 되어
칸이 목욕을 안 시키고 보내는 점에 윤실장님( 그 당시, 지금은
윤국장님)께서 서운해 하셨던 것 기억합니다.
칸이와 함께 저를 따라 다니던 슈나우저를 한번이라도 안
아주지 못한 점이 내내 맘에 남네요 이름이 뭔지 모르지만...
그땐 저도 정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냄새나는 칸이를 데리고 울산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9시가 조금
넘었죠, 저희 집에 애들 샴푸가 없어 울산 시내 문 열어 둔 애견
샾을 찾아다녔구, 문을 닫을려는 집에 사정해서 목욕을 했어요
목욕을 한 칸이를 데리고 집에 처음 들어 온 시간이 아마 11시
경 되었어요
밥을 먹고 난 후 취침 하려고 들어 간 모습이 맨 아래 사진이여
요, 그땐 어리 둥절 , 얼마나 불안했으면 서울에서 울산까지 오
는데 한숨도 안 자고 소변도 보지 않았던 해탈(칸)이였어요
지금은 부산까지 가도 주무십니다.
해탈이는 건강체질입니다. 병원에서 아마 10년이 안 되었을 것
같이 보인다고 하시네요
그래도 고생을 많이 하여 ㅠ ㅠ
몇 달 전 초기 백내장으로 계속 약만 투여 하고 있는 것 외엔
어린 콩이 보다 훨씬 더 건강한 모습이네요 ㅋ ㅋ
저의 핑계일지 몰라도 맘만은 항상 봉사하시는 분들, 활동가님
들 응원합니다.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좀 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미니사랑 2013-01-17 10:41 | 삭제
미소가 마구 마구 지어지는 모습들입니다. 정말 보는제가 다 행복해지네요.자주자주 사진올려주세요~~^^
윤정임 2013-01-17 11:33 | 삭제
아궁 이쁜 녀석들~ 칸이네 올해 복 듬뿍 받으시고 늘 행당동 아가들도 신경써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깽이마리 2013-01-17 03:07 | 삭제
^^ 해탈이가 입양간지 벌서 이년인가요?
럭셔리해진 해탈이의 모습 보면서 항상 흐믓~ 기분이옵니다.
이년을 맞이한 해탈이의 입양을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김남경 2013-01-17 03:31 | 삭제
깽이마리님께서 항상 우리 해탈이 모습을 잊지 못하시고
맘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이경숙 2013-01-18 16:46 | 삭제
해탈이와 콩이 점점 쌍둥이처럼 꼭닮았어요 ㅎㅎ~
오래오래 행복만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