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을 모르면 대풍이가 꼭 벌받고 있는 것처럼 보일겁니다. 절대 아니니
오해하시면 아니됩니다. 대풍이는 자기가 아쉬운것이 있을때 먹을것을 보고
자기도 좀 얻어먹고 싶을때, 아님 아무도 자기한테 관심이 없을때, 또는 심심하니
놀아달라고 할때 이런 자세로 눈길을 끌더라구요. 스스로 알아서 해주는 그 모습이
예뻐서 요구조건을 안들어 줄수 없게 만들죠~~~ 제 집에서 쭉뻗고 자는 모습을
찍으려다 들켰습니다. 한쪽눈을 뜨더니 "자는거 처음보냐"는 표정이더군요.
글구 대풍이 겨울동안 친척집(저희집)에 오길 넘 잘한것 같아요. 추위를 많이
타는지 꼭 사람처럼 이불속에 들어가서 잡니다. 작은딸 침대엔 전기온열매트가
있는데 그 위에서 몸 지지는걸 은근 좋아하더라구요. 이러면 함께 찜질방에
가족 나들이 가도 되겠어요. ㅎㅎ
윤정임 2012-12-11 10:01 | 삭제
아휴~ 울 대풍이 특기가 나왔네요 ^^ 대풍이가 은근히 애교가 많고 짠한 눈망울로 호소력이 짱이라 어디가서도 간식 하나라도 더 얻어먹을 녀석입니다 ㅎㅎ
real 2012-12-11 11:51 | 삭제
대풍이 인생 살줄 아는군요^^
한송아 2012-12-11 13:10 | 삭제
대풍이 정말 이쁘네여~~! ^^ 찜질방 괜찮은데요? ㅎㅎㅎ
이경숙 2012-12-11 12:40 | 삭제
대풍이~~ 구염댕! 대풍아 많이 지져~~ 따끈따끈~~ㅎ~
깽이마리 2012-12-11 16:01 | 삭제
대풍이의 애교가 팍팍 느껴지네요. 의외로 따뜻한데 몸 지지는 걸 좋아하는 녀석들이 많죠. 항상 집에서 털달린 애들이 왜 이러니!!! 하시는데~
지금은 럭키보다 임보 중인 설이가 더 이불을 사랑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