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새로산 동굴집이 제 집인줄 알고 떡하니 낮잠도 즐기시고 잘 지냅니다.
아이가 순하고 착해서 나무랄데가 없어요~ 호기심도 많고 식구들이 밥먹을때도 옆
에 앉아 얌전히 기다리구요. 무엇보다 누구한테 잘보여야 임보살이가 편한줄
터득한거처럼 남편한테 찰싹 붙어가지고 의젓하게 있답니다. 대변은 저희집은
양쪽 화장실을 이용하게끔 훈련시켜놔서 대풍이도 그렇게 훈련시키는데 성공했어
요. 먼저 화장실 바닥에 신문지 깔고 유도해서 쉬하게 한후 치우지 않고 그냥
두었더니 계속 하더라구요. 대풍이 역시 천재예요. 우리집 아그들은 거실 화장실
에 누가 들어가 있으면 안방 화장실로 뛰가서 할줄 알거든요. 그렇게 만들어
볼라구요. 사진이랑은 주말쯤 대풍이와의 임보살이 현장을 실을 계획입니다요.
이경숙 2012-11-19 13:35 | 삭제
대풍이가 역시 영리한가 보네요 ㅎ~
천재 대풍이 모습 기대할게요~~~
손혜은 2012-11-19 17:55 | 삭제
대풍이가 잘 적응하고 있나보네요....기특하기도 하지....^^
깽이마리 2012-11-19 21:03 | 삭제
의젓한 대풍이가 임보를 갔군요.
^^ 대풍이 착하네요~ 쉬야도 잘 가리고... 저희집은 쉬 싸놓고 안 치우면 같은 곳에 또 누지 않거든요. 나름 지저분하다고 생각하는건지... ^^;;;
윤정임 2012-11-20 09:48 | 삭제
울 대풍이 넘 이쁘죠? 녀석이 같이 구조 된 다른 녀석들과 달리 배변도 잘 가리고 사람에게 의존도도 커서 늘 마음이 쓰였는데 혹한을 앞두고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손국 2012-11-22 13:51 | 삭제
대풍이가 겨울을 따뜻한 집에서 나게되서 다행이네요. 잘 적응하고 있다니 더욱더 다행이고요^^ 대풍이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