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files/attachments/17064-9113e28e-06d1-4e41-a27a-70fa76b03aa9.jpg/2012111441621352611056331.jpg)
벌써 3년이네요.
행당동 사무실에서 하루를 데려온지 오늘로 딱 3년.
데려올 때 3살정도라 하셨으니 벌써 6살.
3년밖에 같이 안지냈는데 아직 아기 같은데 6살이라니 믿을수가 없네요.
앞으로 10년 15년 오래오래 함께 살아주면 좋겠어요.
주말도 없이 바쁜 맞벌이 부부가 반려견을 맞이한다는게
정말 책임질 수 있는 일인지 고민 많이 했었는데
하루 데려오고 나서 용기가 생겨서 2년후엔 연두까지 입양하게 되었네요.
새벽 3시에 들어가도 반갑게 뛰어나와 매달리는 아이들을 보면
마누라가 들어왔는지도 모르고 자고 있는 남편보다 낫다는 생각을.. ㅎ
(마찬가지로 남편이 들어와도 TV보고 있는 마누라보다 애들이 낫다는 ㅎㅎ)
아토피라 맛있는 고기간식도 못먹는데
오늘만큼은 특별한 날이니 소고기 삶아먹이고
그냥 약 한봉지 먹여야겠어요^^;
하루야~ 엄마 칼퇴할게 기다려~~
깽이마리 2012-11-14 17:18 | 삭제
하루와 함께한지가 벌써 삼년이군요. ^^ 세상에...
하루가 벌써 그리 되었는지 생각도 못했네요. 하루와 연두~와 함께 항상 행복하세요.
강연정 2012-11-14 17:49 | 삭제
함께한 시간이 실감나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요 녀석들이 이젠 공기와도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단 뜻인 것 같아요.^^ 하루도 이쁘고 연두도 참 매력적이네요~^^
윤정임 2012-11-15 11:00 | 삭제
어찌 칼퇴하시공 파티하셨나요 ^^ 오랜시간 우리 하루 잘 돌봐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두마리 유기견을 거둬주셔서 더더 감사드리고 앞으로 남은 오랜시간도 잘 부탁드립니다~
김남형 2012-11-15 08:44 | 삭제
둘이 얼굴은 똑닮았고, 연두는 전에도 얘기했지만 털색깔이 완전 신비로와요,,,
이경숙 2012-11-15 13:23 | 삭제
하루와 연두...아~ 주 똑똑한 아가들처럼 보여요 ㅎ~
호영님 늘 감사드려요~~ 아가들과 앞으로도 한20년쯤 함께 보내시길...ㅎ~
조희경 2012-11-16 00:02 | 삭제
하루야~ 2생일 축하해! 격무에 힘들 엄마 아빠에게 힘이 되고 웃음이 되어주렴~~~~
해피워니 2012-11-16 17:01 | 삭제
하루야 생일축하해~~~~~~ 맛난거 많이 먹었니? 너 덕분에 부모님도 즐겁고, 연두도 새삶을 얻고, 동자련에도 좋은 영상이 생기고.... 너가 정말 많은 변화를 가져 왔구나. 하루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