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조언을 좀 구해요 ㅜ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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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조언을 좀 구해요 ㅜ

  • 사랑이
  • /
  • 2012.02.27 16:16
  • /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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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6

저희가 10월달 초에 유기견 에프리푸들을 입양했습니다 

잃어버릴까 이름표목줄을 해서 밖으로 나가니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_-;;

(집에서 정말 애교도 많아요 근데 짖는게 심하죠 ㅜ)

처음에는 그냥 겁이 많고 안좋은 추억때문에 그러나 싶어

안된다고 계속 알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산책할때 어린아이들이나

오토바이 사람들이 많은 곳과 어느 특정 장소에서 사람들이 있거나 하면

너무 짖어요 일주일에 한파 이런날 빼고는 정말 열심히 산책시켜주고 있는데요

너무 이러니까 혼자서 교육시켜보려니 슬슬 지쳐가는데요

막 짖으니까 사람들이 저번에 엄청 짖었던 개라고 까지 낙인이 찍혔습니다 -_-

정말 주변에서 그냥 새끼하나 분양 받아 키우는게 훨 낫다는 말을 실감을 하는 중입니다 ㅜ 옆집이나 경비실에서 파양 시켜버리라는 말까지 하고 ㅜㅜ 겁이 덜컥 나는 데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ㅜ 또 다시 파양 시키고 싶지는 않아서 문의글 남깁니다 그냥 못하게 혼내라는 사람들 말이 있어서 엄하게 혼내기도 하고 하는데요 특히 신문지는 아예 들지도 못합니다 막 미친듯이 공격성을 보여서 ㅜ 때린적은 없어요 그냥 방바닥을 쳤거든요 쪼그맣게 말아서 ㅜㅜ

제가 지치기 시작하는데 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정말 다른 집 개들처럼 카페 데려가서 놀고 싶고 애견가방에 넣어서(혹은 안아서)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그럼 정말 더 심하게 짖으니 그렇지도 못하고 벚꽃구경 같은데도 데려가고 싶은데

제가 뭘 잘못한거일까요 ㅜ 사랑을 제가 준다고 주는데도 안되네요 ㅜ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저희가 10월달 초에 유기견 에프리푸들을 입양했습니다 

잃어버릴까 이름표목줄을 해서 밖으로 나가니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_-;;

(집에서 정말 애교도 많아요 근데 짖는게 심하죠 ㅜ)

처음에는 그냥 겁이 많고 안좋은 추억때문에 그러나 싶어

안된다고 계속 알려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산책할때 어린아이들이나

오토바이 사람들이 많은 곳과 어느 특정 장소에서 사람들이 있거나 하면

너무 짖어요 일주일에 한파 이런날 빼고는 정말 열심히 산책시켜주고 있는데요

너무 이러니까 혼자서 교육시켜보려니 슬슬 지쳐가는데요

막 짖으니까 사람들이 저번에 엄청 짖었던 개라고 까지 낙인이 찍혔습니다 -_-

정말 주변에서 그냥 새끼하나 분양 받아 키우는게 훨 낫다는 말을 실감을 하는 중입니다 ㅜ 옆집이나 경비실에서 파양 시켜버리라는 말까지 하고 ㅜㅜ 겁이 덜컥 나는 데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ㅜ 또 다시 파양 시키고 싶지는 않아서 문의글 남깁니다 그냥 못하게 혼내라는 사람들 말이 있어서 엄하게 혼내기도 하고 하는데요 특히 신문지는 아예 들지도 못합니다 막 미친듯이 공격성을 보여서 ㅜ 때린적은 없어요 그냥 방바닥을 쳤거든요 쪼그맣게 말아서 ㅜㅜ

제가 지치기 시작하는데 좀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정말 다른 집 개들처럼 카페 데려가서 놀고 싶고 애견가방에 넣어서(혹은 안아서) 데리고 다니고 싶은데 그럼 정말 더 심하게 짖으니 그렇지도 못하고 벚꽃구경 같은데도 데려가고 싶은데

제가 뭘 잘못한거일까요 ㅜ 사랑을 제가 준다고 주는데도 안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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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2012-02-27 17:30 | 삭제

고민많으시겠어요 ㅜㅜ 저의 집 코코도 특정한 경우(현관앞에 인기척, 검은옷의 사람) 엄청 심하게 짖는데요;; 저도 같이 소리치면서 조용히 하라고 혼냈었는데 그럴때마다 더 심하게 짖더군요. 애견 훈련 책을 보다보니 낮은 목소리로'그만' '그만' 이라고 말하면서 눈빛으로 제압하라고 하길래 해봤더니 소리치고 다그칠때보다 현저하게 짖는게 잦아들더라구요.(그래도 짖긴합니다;;;) 힘들실테지만 힘내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교육해주세요~^^


금비 2012-02-27 17:30 | 삭제

심하게 짖는 아이들 훈련 시키는 방법은 일단 짖음 방지 목걸이가 있거든요. 그걸 사용해 보시고, 훈련용 목줄 사용하여 외출시에 목에 채워 짖을 때는 잡아 당겨 안된다는 것을 인지 시키시고.. 마지막으로는 톤다운 시키는 성대 수술 생각해 보실수 있어요. 산책 열심히 시키는 거로는 훈련 안될걸요.. 새끼라 하더라도 첨에 버릇 잘못 들이면 소용 없어요. 짖고 안짖고는 강아지 나이와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해요


pearl 2012-02-28 11:22 | 삭제

저희집 애들도 엄청 짖는 아이들이었는데요. 이사하면서 초음파 짖음방지기를 쓰고있는데,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확실한 사용법 숙지하셔서 쓰셔야합니다.) 가끔 짖기도 하지만 한두번 짖다가 멈추더라구요. 그리고 짖을때마다 엄격하고 낮게 힘준 목소리로 "안돼"하면서 눈에 힘 바짝 주시고 무서운 표정도 함께!


깽이마리 2012-02-28 14:45 | 삭제

럭키도 사무실에서 짖음 문제로 짖음방지기 썼었어요. 그래서 저희집 와서도 짖을 때 짖음방지기 채우면... 사실 켜놓지 않아도 조용해요. ^^;
근데 경험이 없는 애들은 처음에 자지러지는 소리 내면서 계속 짖기도 해요. 그 과정을 좀 버티셔야 짖음방지기 효과 보실거에요. 그리고 훈련용 목줄, 쵸코체인도 효과적이에요. 어려서 입양했다고 괜찮지 않아요.
저 아는 부장님댁 코카 난리거든요. 이번에 가서 훈련시키는 법과 쵸코체인 선물해 드리고 왔네요.
주인이 위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 푸들을 뒤집어서 오랜시간 허벅지와 종아리에 힘 딱 주고 배를 보이게 하는 것도 좋아요. 이걸 매일 하시면 녀석의 서열이 낮다는 걸 인지하면서 훈련이 좀 더 용이하실거에요. 근데 이렇게 데리고 있는 것도 허벅지 힘이랑 요령이 필요하세요.


김민지 2012-03-03 12:05 | 삭제

저희 집개는 4마리 입니다. 모두 사연있는 유기견이에요. 게중 2마리는 함께 데려왔는데 당시 영양실조와 한마리는 한쪽눈이 실명상태였습니다. 둘 다 성인남자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해요. 저희 아버지께마져도 엄청 짖고 물고... 추측하건데 성인 남자에게 어떤 고통을 받았을꺼라 생각합니다. 산책시에도 성인 남자만 지나가면 애들이 자지러져요. 그래서 동네 산책보다는 옥상에 풀어놓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뜸한 시간에 산책을 나간다거나, 낮에는 옥상위에 풀어놔버리죠. 함께 어딜 가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상처가 있는 아이들에게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지요... 또, 저희 개가 4마리다보니 동네에서 시끄럽다고 항의가 많이 들어오는데요, 보통 저희 애기들이 짖는 이유는 보통 바깥에서 소리가 났을 경우 엄청 짖어댑니다. 애기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아이들 앞에 뒤돌아 서서 손으로 진정 시키는 제스처를 취한 후 현관을 확인 합니다. 혹은 확인을 시켜주기도 해요. 그리고 애기들한테 아무도 없다, 아무 것도 아니다. 라고 얘기한 후 돌아오면 좀 진정이 되더라구요. 불안하고 무서워서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애기가 무서워 하는 대상을 억지로 맞닥들이게 하는 것은 공포감만 더 조성시킬 것 같아요. 애기들은 공포의 상황을 쉽게 잊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0월 초에 입양이면.. 아직 더 많은 사랑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