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고슴도치 치도 엄마여요 ㅋ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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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치도 엄마여요 ㅋ

  • 송제은
  • /
  • 2012.02.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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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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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

우왕 전에 사진이랑 올렸었는데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욤 ㅎ

지금도 많이 친해지지 못햇어요 ㅠ

나름 동물애호가고 애견인이라 자신있었는데 너무 친해지지 못하니까 아 다시 보낼까..란 못된생각도 햇었어요 사실;;

친정엄마께 말했어요;; 이러저러해서 걍 다시 보낼까 생각중이야..

우리 엄마도 참 동물애호가(엄마 닮았나봐요 ㅎ) 무슨소리냐고 키우기로 했음 끝까지 키우는거라고 얼마 키우지도 않았으면서 그런생각하냐고 따끔하게;;;

 

결국 맘 고쳐먹고 서울간김에 동물병원에 가서 건강상 문제 없는지 확인해봤어여ㅋ

친해지지 못하고 가시가 좀 무서워서 아직까지 목욕을 못시켰거든요-_ -

(샴푸랑 다 사놨는데 흑....ㅠㅠ)

 

각질이 좀 있는거 같은데 문제 없다고..다행히 걱정하던 진드기도 없고 (기분조아짐)

약바르고(진드기예방약..혹시 모르니까요 ㅎㅎ) 먹는 약 타오고..키키 카드계산->신랑문자전송 ㅋㅋ

신랑이 8만원이상 나오니까 깜놀해서 뭔일이냐고 전화 왔었네요;;

 

암튼 못된생각후 급반성하고 치도와 친해지기위해 물려서 피봐도 꿈쩍 안하고 밥도 주고 밀웜 간식도 주고 간간히(주1회정도) 안방바닥에 풀어놓기도 하고~

크크크........며칠전에 손 냄새맡고 낼름~하더니 안팅 고고씽.

꺅. 이거슨 말로만 듣던 안팅 ㅋㅋㅋ 진짜 신기했어요..

 

그걸 보고 자신감을 얻어 다시 손을 가져다 냈는데(얼굴 앞으로)살짝 가져다 댔는데도 콱 물더이다 ㅋㅋ

괜찮아 괜찮아 엄마손 물어도돼 ㅋㅋ

 

안팅 했어요 ㅠㅠ 진짜 기쁩니다..

 

중간에 몹쓸생각 나쁜생각 했던 제가 참.......ㅡㅡ^여튼 지금은 햄볶는 치도짜응네

 

 

<사진은 1월2일경에 찍은 밤송이 사진이네요 ㅋㅋ 이날 밤송이한거 본게 처음이자 마지막...........ㅠㅠ>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22731135589881470881.jpg

우왕 전에 사진이랑 올렸었는데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욤 ㅎ

지금도 많이 친해지지 못햇어요 ㅠ

나름 동물애호가고 애견인이라 자신있었는데 너무 친해지지 못하니까 아 다시 보낼까..란 못된생각도 햇었어요 사실;;

친정엄마께 말했어요;; 이러저러해서 걍 다시 보낼까 생각중이야..

우리 엄마도 참 동물애호가(엄마 닮았나봐요 ㅎ) 무슨소리냐고 키우기로 했음 끝까지 키우는거라고 얼마 키우지도 않았으면서 그런생각하냐고 따끔하게;;;

 

결국 맘 고쳐먹고 서울간김에 동물병원에 가서 건강상 문제 없는지 확인해봤어여ㅋ

친해지지 못하고 가시가 좀 무서워서 아직까지 목욕을 못시켰거든요-_ -

(샴푸랑 다 사놨는데 흑....ㅠㅠ)

 

각질이 좀 있는거 같은데 문제 없다고..다행히 걱정하던 진드기도 없고 (기분조아짐)

약바르고(진드기예방약..혹시 모르니까요 ㅎㅎ) 먹는 약 타오고..키키 카드계산->신랑문자전송 ㅋㅋ

신랑이 8만원이상 나오니까 깜놀해서 뭔일이냐고 전화 왔었네요;;

 

암튼 못된생각후 급반성하고 치도와 친해지기위해 물려서 피봐도 꿈쩍 안하고 밥도 주고 밀웜 간식도 주고 간간히(주1회정도) 안방바닥에 풀어놓기도 하고~

크크크........며칠전에 손 냄새맡고 낼름~하더니 안팅 고고씽.

꺅. 이거슨 말로만 듣던 안팅 ㅋㅋㅋ 진짜 신기했어요..

 

그걸 보고 자신감을 얻어 다시 손을 가져다 냈는데(얼굴 앞으로)살짝 가져다 댔는데도 콱 물더이다 ㅋㅋ

괜찮아 괜찮아 엄마손 물어도돼 ㅋㅋ

 

안팅 했어요 ㅠㅠ 진짜 기쁩니다..

 

중간에 몹쓸생각 나쁜생각 했던 제가 참.......ㅡㅡ^여튼 지금은 햄볶는 치도짜응네

 

 

<사진은 1월2일경에 찍은 밤송이 사진이네요 ㅋㅋ 이날 밤송이한거 본게 처음이자 마지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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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경숙 2012-02-07 11:48 | 삭제

치도...차암 귀여워요...ㅎ~...도치들은 얼굴을 보니...완전 아가들이더군요..치도랑 알콩달콩...사랑 듬뿍 엮어 보세요...치도 사연 자주 올려 주시구요...감사! ㅎ~


luckhee7 2012-02-08 00:00 | 삭제

착하고 귀여운 치도가 복 많이 받아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 찡하네요^^


몽이 2012-02-08 15:59 | 삭제

우와~ 어머님께 장한 어머니 상을 드리고 싶어요..ㅠㅠ 고슴도치 얼굴이 얼마나 귀여운지..^^ 아는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요. 치도와 행복한일기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넘 기다려져요 ^^


윤정임 2012-02-09 09:40 | 삭제

치도가 까도남이어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뇨석이 보살핌이란게 뭔지 도통 모르고 살아 온 뇨석이라 아직 긴가민가 할거예요;; 치도야 ~ 엄마물기는 절대안&#46092;!!


김승영 2012-02-09 21:22 | 삭제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자주 스킨쉽을 해 주세요...아직 어린아이라면, 따가운것을 감수해야 하구요...다 큰 성체라면, 가죽장갑을 사용하면, 덜 따갑습니다. 그리고...손이 다가갈때는 눈앞에서 부터 천천히 위로 쓰다듬어 주시구요...갑자기 손이 가면, 놀라서 몸을 웅크리게 됩니다. 그리고...난방에 조금 신경써 주시구요..발톱정리도 자주 해 주셔야 합니다. 정성껏 돌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