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이 임보일기 보면서... 사실 반성이 되더이다.
^^; 가끔씩 가족들의 이야기... 얜 입양신청 안 들어오니?
임보가 길어지다 보니, 간간히 이야기하심이 솔직히 전혀 신경이 쓰이지 않는 건 아니니깐요.
그래!!!
적극적으로 울 설이를 홍보하자!!! 싶네요.
설이... S본부의 긴급구조를 통해서 들어와서 그때 함께 온 다른 아이들은 다 입양가고 제가 임시보호 중인 설이와 사무실의 갑돌이... 둘만 남았는데요.
둘 다 사람에게 처음에 경계심이 많던 녀석들인데, 저번주에 가서 만난 갑돌이... 아주 애교가 넘쳐나요~
설이는 애교가 넘쳐나진 않지만... 손님들이 오면 도망치던 모습에서 손님들 오셔서 바둑을 두고 있어도 괜시리 나가서 쓰윽 쳐다보고... 벨 울릴 때마다 경계하며 짖던, 가족들 오면 반갑다고 짖던...
확실히 사람에 대한 태도가 많이 좋아진 우리 설이... 인석에게도 좋은 가정이 생기겠죠.
가족의 탄생 잘 안 보다가(동자련 개들이 임시보호로 나간 거라 관심이 많았는데... 솔직히 개들과 사람의 관계에 초점이 맞춰지기 보다는... 좀 재미가 없더라구요.) 이번에 오랜만에 봤는데... 입양이 확정되지 않고 사무실로 돌아가야할 두부 때문에 속상해는 인피니트 멤버들의 모습을 보니 많이 동변상련이 느껴지더라구요.
자주는 못 써도, 설이 집에서 소소한 일상들을 하나씩 올리면서 설이 입양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홍보해 보렵니다~
아담한 4키로에 먹을 거엔 죽고 못 살고, 새침떼기형으로 내가 필요하면 살살 나를 쓰다듬어 달라~ 그 외에는 꼬리만 흔들고 오지 않는(?) -_-;;; 공주형 말티즈 혼혈 아가씨랍니다~ 설이의 좋은 주인이 나타나리라 믿숩니다!!!
이경숙 2012-01-30 10:13 | 삭제
설이 임보하신 지도 꽤 되지요? 감사합니다...ㅎ~...설이도 얼른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랍니다...늘 건강하세요!
박소연 2012-01-30 10:14 | 삭제
ㅎㅎ 부끄럽습니다 근데 애정이 사진이 그사진이 그사진일듯하실꺼예요ㅜㅜ 날씨가 추워서 산책도 자주 못나가고;; 여하튼 좋은엄마아빠만나면 만사해결입니다.ㅎㅎ 설이임보맘께서도 힘내세요!^^
깽이마리 2012-01-30 22:11 | 삭제
네! ^^ 애정이도 설이도 좋은 입양가정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윤정임 2012-02-01 14:19 | 삭제
아고 우리 설이의 인연은 언제나 나타나실까요;; 공주형 말티즈 혼혈아가씨 설이의 인연을 기다립니다 ~ 그리고 고마워요 박쌤~!
김현교 2012-02-03 11:42 | 삭제
이쁜 설이 임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이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그럼 좋은 엄마아빠 빨리 나타나실 거에요!! 설이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