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점심시간전까진 분명 아니었는데,, 갑자기 딸랑이가 없어져서 많이놀랐어요..

여기저기 들어가보니깐 입양완료라고 돼있네요,,

분명 잘 된 일일텐데,, 괜시리 멍먹합니다.. 딸랑이가 잘지내야한다는 걱정과 혼자남겨진 방울이 걱정에,,

사실,, 매일 몇번씩 이곳에 들어와서 애들 사진 보고,,봉사활동 하신분들의 글읽으면서 많이 속상했고,, 

김한솔학생이 올려준 아이들 사진이 너무 고마우면서도, 보고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아직 제가 아무렇지않게 아이들을 볼 자신도 없고,,, 주변에서도 제가 얼굴을보이는게 좋은게 아닐꺼라고들해서,,

동자련 앞까지 갔다가 그냥 온적도 두번이에요,,,,ㅠㅠ

미루고미루다가 어제 방울이의 입양공고를 보고는 도저히 못참겠어서,,토욜날에 가보려고 어제밤 큰맘 먹었는데,, 늦었네요,,

저만의 욕심이라고 해도 마지막에 가기전엔 꼭 보고싶었는데,, 그땐 넘 감정이격해져서 인사도못했는데,,,,

확정이되면 연락주신다고하셔서,, 제가 넘 미뤘나봐요,,(실장님 원망하는건 아니에요,,^^) 애교많고 붙임성좋은 딸랑이는 잘 지낼 수 있겠죠,,^^

그냥,, 방울이딸랑이에 대해서는 자꾸  ".......껄"  이라는 후회가 남는일만 생기네요,,

저번에 말씀하신 오랜동안 푸들을 키우셨던 분한테 입양된건가요...?

저희때문에 더욱 신중하셨을테지만,,  잘 지낼 수 있는곳이 맞겠지요??

방울이는,,,,,,,,,,,,,,,,,,,,,,,,,,, 입양 진행이 되고 있는 가정이 있나요..?

죄송해요,,자꾸 귀찮게해드려서,,

근데,, 아마도 아주 오랫동안 아이들이 염려되고 걱정되고 할것같아요,,물론 잊을수도없구요,,

넘 놀라서 전화를 드렸었는데 꺼져있어서 또 이렇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