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님 뵐때마다 후기얘기하셧는데, 너무 늦었네요..
예랑이가 집에온지 벌써 한달이 넘었네요^^
첫번째사진들은 6월 예랑이가 심장사상충치료차 병원으로 온지 얼마안됬을때예요
하랑이보다 상태가안좋아서 밥도 강제급여까지할정도였어요..
제가 당직서던날 새벽에 너무 귀엽게 누워있어서 찍은사진이예요!
두번째사진들은 얼마전 하랑이가 중성화수술하러왔을때 사진이예요
우리하랑이도 진짜완전매력남인데..
무슨큰수술을했다구ㅋㅋ 완전의기소침해져있어서 계속 데리고다녔어요
예랑이 하랑이가 둘다 빡빡미용을하고와서 귀엽다구 웃었는데ㅋㅋㅋ
세번째사진들은 입양전 병원에서 지내던모습들이예요
같이있는 퍼그는 저희집에있는 강아지인데, 신부전 치료로 계속 병원에있어요ㅠㅠ
누리가 없어서 휑했던 집안에 예랑이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예요
처음엔 누리가 무서워했는데, 나중엔 저렇게 엉덩이까지 베고자고ㅋㅋ
하지만 서로 신경쓰지않는 사이예요ㅋㅋㅋㅋ
네번째사진들 역시 입양며칠전이구요!
입양전에 미용실에서 얼굴도 깔끔하게 정리하구~~
꼭 사람한테와서 저렇게 오리처럼자요 귀여워요ㅋㅋ
다섯번째사진들이 집에와서 사진들이예요
병원에선 패드 잘 가리더니 집에와선 제멋대로 예요..
그래도 집에오면 제일먼저 반겨주고 꼬리를 자기 양옆허리를 칠정도로 세게흔들면서
안아달라구 난리치고 누워서 애교부리고ㅋㅋ 예랑이가사랑받는이유가있어요
하랑이도 같이데려왔어야하는건데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데리고있는 강아지가 아파서 다른강아지입양은 생각조차못했던일인데
예랑이이쁜짓이랑애교들 보면서 입양욕구가 마구마구 솟앗엇어요
정말 집에서 입양얘기 수십번수백번해서 겨우겨우 부모님허락받았네요^^
처음집갔을땐 병원에서 매일예뻐해주던 저를 그렇게 좋아하고 따르더니
이젠 부모님이랑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부모님을 더 따르네요..ㅠㅠ
그치만 저한테도 만만치않게 애교부려요 특히 일끈나고 집왔을때!!!! 너무귀여워요!
하랑이도 지금 강이어머님집에서 잘지내고있단소식들어 다행이예요.. 꼭 좋은집으로 입양확정났음 좋겠네요 아직도 맘에 걸려요..
가끔 예랑이 근황올리러 들리겠습니다! 후기가 너무 늦어 죄송해요ㅠㅠ
이영주 2012-01-22 16:36 | 삭제
아픈 아이가 있는데도 용기있게 입양을 결정하신 마음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예랑이 너무 예뻐요~
깽이마리 2012-01-23 02:06 | 삭제
원래 있는 아이가 아프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데... 힘든 결정하셨네요.
예랑이 더 귀여워졌네요. ^^ 역쉬 가정의 사랑이 중요하죠!
하랑이 임보집에서 잠시 다시 사무실로 와 있더라구요. 그 방 식구들이 워낙 기센 애들 투성이라서 넘 얌전하고 착한 하랑이는 눈치보며 조용히 있다가 자기 안아달라고 틈새봐서 오고... 진짜 하랑이도 너무 착해요.
이경숙 2012-01-25 12:44 | 삭제
예랑이 엄청 예쁘네요...하랑이도 말씀처럼 좋은 인연 만났음 좋겠습니다...감사드려요~~~
김현교 2012-01-25 20:02 | 삭제
우리 예랑이가 많이 이뻐져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사진을 보니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아요!! 장화신은 고양이 처럼요!! 거기에 나오는 캐릭터 보면 예랑이 처럼 눈이 크고 동글동글해서 귀여웠었거든요!! 예랑이 보니 그 애니메이션이 많이 생각나네요!!ㅋㅋㅋㅋ
윤정임 2012-02-01 14:33 | 삭제
예쁜 예랑공주님의 입양후기 넘 감사드려요 ~ 울 하랑이도 곧 좋은 인연이 나타나겠지요..그렇게 믿숩니다;; 울 공주님 소식 자주 부탁드려요~!
달빛월영 2012-04-23 17:08 | 삭제
앗 우리 하랑이!
달빛월영 2012-04-23 17:08 | 삭제
하랑이가 누굴 닮아서 맨날 잠만 자나 했더니 엄마 닮았나봐요
안녕하세요 2012-11-06 01:46 | 삭제
안녕하세요, 예랑이 하랑이 보호하고 있던 사람이에요.원래도 예뻤는데 미용하고 나니까 미모가 눈이 부시네요. 애정을 너무나도 갈구하던 애교쟁인데 막상 안아주면 어찌나 어색해하고 발버둥을 치던지....이렇게 예쁘고 귀한 애정 받을 아이인데....좋은 가족의 품에서 사랑받을 수 있게 돼서 안심이에요.예랑아 네가 행복해져서 너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