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WANTED 포순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WANTED 포순

  • 김인희
  • /
  • 2011.12.20 17:50
  • /
  • 1602
  • /
  • 94

어제 동물자유연대 사무실에서 반가운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글쎄~ 우리 포순이 소식이 궁금하다며 후기를 올려달래요...

아직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구나 생각하니... 어찌나 고맙던지~

냉큼 사진한장 찍었죠~

[우리 포순이가 달라졌어요]

처음 산책할 때...

느슨해진 하네스 줄 틈새로 빠져나가 거리를 질주하다 치킨집앞에서 붙잡힌게 여러번... 이름을 부를수록 더 멀어지는 그녀의 그림자...

지금 산책할 때...

인적이 뜸한 공원이나 울타리가 있는 잔디밭, 중랑천 산책로에서 일부러 풀어줍니다.

질주본능은 여전하지만...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다시 돌아와요.

이름을 부르면 쪼로록 달려오지요. WOW

함께 살면서 이런 변화를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이쁘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요조숙녀 포순이~

요즘은 비글이 루키아를 임보중이라 안방에 갇혀서 지내요.

두번이나 물려서 제가 일부러 격리 시키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의 표정이 영~ 밝지를 않네요.

포순아 루키아 아줌마랑 빨리 친해지길 바래~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11220317504710085285501.JPG

어제 동물자유연대 사무실에서 반가운 전화를 한통 받았습니다.

글쎄~ 우리 포순이 소식이 궁금하다며 후기를 올려달래요...

아직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있구나 생각하니... 어찌나 고맙던지~

냉큼 사진한장 찍었죠~

[우리 포순이가 달라졌어요]

처음 산책할 때...

느슨해진 하네스 줄 틈새로 빠져나가 거리를 질주하다 치킨집앞에서 붙잡힌게 여러번... 이름을 부를수록 더 멀어지는 그녀의 그림자...

지금 산책할 때...

인적이 뜸한 공원이나 울타리가 있는 잔디밭, 중랑천 산책로에서 일부러 풀어줍니다.

질주본능은 여전하지만... 일정거리를 유지하면서 다시 돌아와요.

이름을 부르면 쪼로록 달려오지요. WOW

함께 살면서 이런 변화를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이쁘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요조숙녀 포순이~

요즘은 비글이 루키아를 임보중이라 안방에 갇혀서 지내요.

두번이나 물려서 제가 일부러 격리 시키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의 표정이 영~ 밝지를 않네요.

포순아 루키아 아줌마랑 빨리 친해지길 바래~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왕누리 2011-12-20 18:04 | 삭제

포순이의 인자~~한 미소가 모나리자를 연상시켜요~~ *^^* ㅎㅎ


윤정임 2011-12-20 18:14 | 삭제

앗 ~! 포순이 저 목걸이는 아는 사람만 안다는 사기로 만들어 손글씨 새겨넣는 귀하디귀한 그 목걸이?? ㅎ 저도 예전에 살려고 했었던거였는데 ~ 복슬복슬 포순양 넘흐 반가웡 ~


이경숙 2011-12-21 10:45 | 삭제

야~~~포순...난...인형인 줄 알았넹...ㅎ~...요조숙녀 포순...저 눈빛...캬~~근데...하나 노파심요...제 절친의 슈나우저는...맬맬 산책길에서 풀어주면 바로바로 돌아오곤 했는데...어느 날...거짓말처럼 모습을 감춰 가족들 가슴에 피멍을 들인 지 2년이 흐르고 있습니다...아가들의 돌발행동에 늘 대비하셔야 합니다...정말!...주위에서 이런 일들을 왕왕 봐서요...


김현교 2011-12-21 10:51 | 삭제

이제 이쁜 짓을 많이 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네요!! 그래도 푸들은 성격이 천방지축이니 산책할 때는 목줄을 꼭 해서 산책 시켜주시기 바래요!!


이혜련 2011-12-21 11:11 | 삭제

아직도 기억 이라니요 얼마나 궁금했느데
입양동물에날 꼭데리고 오세요
너무 활발 한 성격이라 어찌지내나 다들 기다리셨을걸요


깽이마리 2011-12-23 10:02 | 삭제

포순이... 워낙 혈기왕성하셔서리...
그래도 이젠 지킬 건 지키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


베를린 엄마 2011-12-28 00:15 | 삭제

그 말괄량이 포순이가 요조숙녀가 됐네요. 역시 사랑의 힘은 위대합니다. 얼굴도 정말 훨씬 더 예뻐지고 생기가 도네요. 포순이 엄마 잘 만나 행복을 가득 누리고 있네요. 루키아 아줌마랑도 곧 친해질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