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벨린네 소식 올립니다~
이 동네에 작은 언덕이 있는데 잣나무가 많아서 아주 청설모 천국입니다.. 덕분에 베를린은 산책만 나오면 갈 때 올 때 꼭꼭 한 번씩 들릅니다
청설모는 베를린만 보면 땅에 있다가도 약 올리듯이 나무로 날래게 오릅니다.. 베를린은 매번 녀석 좀 잡아 보겠다고 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 기다리 듯 청설모를 바라보고 있지요;;ㅋㅋㅋ
이런 식으로 산책의 반을 이 언덕에서 보낸적이 아주 많습니다.. 덕분에 언니와 엄마가 할 일은 나무 툭툭 쳐서 청설모를 몰아주고, "청설모다!!!"하고 고자질(?)하는 것 밖엔 없지요..
이러니 집에만 오면 온 몸에 갖가지 풀씨를 덕지덕지 붙이고 옵니다.. 언니와 엄마 의 다리와 궁뎅이도 예외는 아니죠..큭큭
어제는 시내 쪽으로 나가다가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언덕을 향해 뛰더니 줄을 푸르기 무섭게 언덕을 뛰어오르데요..ㅠㅠ 거기서 또 한참을 보내고 집에 왔어요ㅋㅋ 화보도 몇 장 찍고요..
청설모 아래 사진에서 베를린 눈이 튀어 나올 것 같지 않나요??ㅋㅋ
단이엄마 2011-11-13 13:49 | 삭제
베를린만 보면 저또한행복해지고 단이 한테는 괜해 미안해집니다 집주변엔 도로와 작은 놀이터가있긴하지만 거기에서도 똥오줌다치우면서도 괜히 욕얻어먹어가며 눈치보며 싸워가면서 겨우 산책을 하거든요 왜 애들만보면 나가라고 소리를질러대는지... 부럽기도하고 미안해지는 동영상이네요
다래뿌꾸언니 2011-11-14 11:15 | 삭제
이쁜 베를린~~~
김레베카 2011-11-14 00:47 | 삭제
베를린이군요, 동영상이 정말 멋지네요. 베를린아, 가엾은 청설모들 너무 겁주지 마라~^^..
김재연 2011-11-14 00:57 | 삭제
ㅋㅋㅋ..베를린..고 조그만 청솔이 움직이는 게 잘도 보이는구나..
시력짱이다야...친구하고자파 그랬쪄...
옹알옹알하는 게 너무 재밌네요.
웃겨 죽겠음..ㅋㅋ..
pearl 2011-11-14 12:25 | 삭제
베를린 신났네요.. 재미있어하는 표정..ㅋㅋ 이제 아주 깡총깡총 잘 뛰어다니네요. 다리수술했던 아이가 맞나 싶을정도루요..ㅎㅎ
이경숙 2011-11-14 16:54 | 삭제
내 사랑 벨린...올만이구낭~~ㅎ~...언제 봐도 벨린은 귀티가 줄~~줄~~~~~ㅎ~...
왕누리 2011-11-14 18:25 | 삭제
베를린도 나무를 타고 싶을텐데 꾸욱~ 참는 모습이..너무 귀엽네요~~
돌돌맘 2011-11-15 09:27 | 삭제
베를린 꼬리가 너무 멋져요~
이하나 2011-12-12 20:58 | 삭제
베를린~ 그거...
그거....먹는거 아냐~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