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저녁에 길냥이 새끼를 구조했어요
사료랑 캔을 줬는데 먹지 않고 울기만 하더라구요...
어미가 로드킬을 당한거 같아요(옆건물 아주머니 말씀으로요)
울음소리가 배가 고픈게 아니라 어미를 찾는소리였거든요
눈도 못뜨고 넘 말라서 그대로 두면 죽을꺼 같아서 구했어요
어린 길냥이들이 걸리니다는 바이러스(콧물,기침,결막염)에 감염이 되었대요
집근처에는 냥이 잘보는 병원이 없어서 3일만에 논현동 병원 델꼬 가따왔어요
증상이 마니 좋아져서 어제는 종합 백신 1차했답니다
아직 왼쪽눈이 마니 부어 있어서 당분 더 치료해야 할껏 같네요
이름은 나미에요...
박연주 2011-11-07 15:59 | 삭제
아이구 애기 상태가 많이 안좋았네요...그래도 먹이고 닦아주니 저리 이쁜 것을...동생 옆에 있으니 감자가 진짜 많이 컸군요...듬직해보이네용...여전히 뽀샤시 이쁘군하~~~
이경숙 2011-11-07 16:27 | 삭제
감자 동생 나미...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감사드려요...감자도 아주 의젓해졌네요...ㅎ~
김재연 2011-11-07 21:08 | 삭제
나미....아가야...얼릉 나아서 건강하게 잘 살자....
김레베카 2011-11-08 11:10 | 삭제
세상에 불쌍해라.. 정말 훌륭한 일 하셨네요, 격려를 보냅니다..
최수란 2011-11-08 04:49 | 삭제
멋진 일 하셨어요. ^^ 새로운 가족을 맞으신걸 축하드립니다.
왕누리 2011-11-09 11:56 | 삭제
나미라는 이름까지 덥썩 얻었네요~ 둘이 잘 있는 사진을 보니 정말 안심이 되네요~~
새로운 가족 축하드립니다!!
김진영 2011-11-11 14:49 | 삭제
둘이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저렇게 예쁜 아가를 거둬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 2012-05-08 12:29 | 삭제
정말보기좋아요^^ 복받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