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루나&뽀삐엄마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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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루나&뽀삐엄마입니다.

  • 유희분
  • /
  • 2011.10.21 21:33
  • /
  • 2075
  • /
  • 89

매일..눈물바람입니다....아침에일어나 녀석의유골을 볼때도..쇼파에서 손거울로 화

장활때도...엄마..나..올려죠..하는 녀석이없어서..사실 화장대에서 쇼파로옮긴건

화장대의자에서 두녀석을 다무릎위에 올려놓고하려니 제댜리가 남의다리같이 저려

서 너두편하구..나두편하자..하구 화장품몇개안되지만 작은바구니에 옮겨 쇼파에서

녀석들 무릎에앉혀놓구..,.커피한잔마시며 화장하구...그러다 밥다되면..엄마..밥뒤

집어야돼~~하면 죽어두..털어내두..안떨어지던녀석...찐득이에붙어있는놈 떼어내

듯하구 얼른돌아와...내새끼하구...다시  안았던녀석.....찌릿찌릿~발사되는 루나의

질투의레이저불빛~~루나야...미안해...

걱정되는건 군대간 작은아들입니다...

지난주 전화는데 차마뽀삐얘기못햇습니다.

이럴땐숨겨야할지...말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매일..눈물바람입니다....아침에일어나 녀석의유골을 볼때도..쇼파에서 손거울로 화

장활때도...엄마..나..올려죠..하는 녀석이없어서..사실 화장대에서 쇼파로옮긴건

화장대의자에서 두녀석을 다무릎위에 올려놓고하려니 제댜리가 남의다리같이 저려

서 너두편하구..나두편하자..하구 화장품몇개안되지만 작은바구니에 옮겨 쇼파에서

녀석들 무릎에앉혀놓구..,.커피한잔마시며 화장하구...그러다 밥다되면..엄마..밥뒤

집어야돼~~하면 죽어두..털어내두..안떨어지던녀석...찐득이에붙어있는놈 떼어내

듯하구 얼른돌아와...내새끼하구...다시  안았던녀석.....찌릿찌릿~발사되는 루나의

질투의레이저불빛~~루나야...미안해...

걱정되는건 군대간 작은아들입니다...

지난주 전화는데 차마뽀삐얘기못햇습니다.

이럴땐숨겨야할지...말해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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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1-10-22 01:04 | 삭제

있던 아이가 떠나고 난 빈자리... 너무 크게 느껴지죠.
작은 아드님은... 휴가 나왔을 때 얘기해 줘도 되지 않을까요?
어느게 맞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드네요.
같이 일상을 지내다 보니 아이가 떠나고 나면 자꾸 저도 모르게 찾게되고, 순간순간 녀석 이름을 부르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기는 해요. 힘내세요...


이경숙 2011-10-22 10:23 | 삭제

이 글을 읽으니 ...저 또한 눈물바람이네요...그 상황들이 ...지금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듯하여...ㅠㅠ...뽀삐의 유골은...햇살 좋은 날...아름다운 나무 아래 수목장을 해 주셔도 좋을 듯하고요...아무래도 곁에 두면 더 생각나서 맘이 더 아프실 테니...그리고 작은 아드님한테는 깽이마리님 생각처럼... 휴가 나와서 알게 해 주는 게 좋지 싶어요...얼른 맘 추스리시길...ㅠㅠ


이기순 2011-10-27 11:54 | 삭제

뽀삐 소식을 이제야 봤습니다. 뽀삐엄마 마음이 어떠실지 헤아려보기도 겁나고 엄두가 안 납니다.. ㅠㅠ 뽀삐는 마지막까지 예쁘고 행복하게 있다 갔더군요. 고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