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초롱휴가1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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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휴가1

  • 김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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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8.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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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4

아직 동자련 아이들이 아픈 상태이기 때문에 초롱 휴가기를 좀 더 시간이 지난후에 올릴려고 하였으나,보신탕이 될뻔한  초롱을 동자련에서 구조하여 우리집에 온지 7년 세월속에 우리 가족 특히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알리고 싶어 휴가기를 올립니다.초롱 작은오빠가 형이 대학 때문에 집을 떠난 후 외로움을 느껴 농장출신 초롱을 입양하여,집으로 데리고 와 생활하니 말로만 듣던 자페견...산책이 무엇인지,목줄이 무엇인지,사람의 손길이 무엇인지를 모르던 두려움으로만 가득차 구석으로만 숨어들던 초롱.사랑으로 내민 손길도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줄 알고 두려움에 몸을 벌벌 떨던 우리 초롱ㅠㅠ세월의 변화속에 이제 초롱이는 위로받는 존재가 아닌 가족을 위로하고 정을 주는 아이로 변했습니다.올 여름 디스크로 인해 방학내 잘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을때 자식과 남편은 일때문에 곁을 지켜주지 못할때 우리 초롱은 아픈 엄마 옆에서 24시간을 지켜주면서 엄마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지켜보면서 눈으로 이야기 합니다.엄마 빨리 나으세요.엄마 옆에는 제가 있으니까 걱정마시고^^지금 죽음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자련 아이들도 완쾌되고나면 어느누군가의 곁으로 가서 이렇게 삶에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될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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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동자련 아이들이 아픈 상태이기 때문에 초롱 휴가기를 좀 더 시간이 지난후에 올릴려고 하였으나,보신탕이 될뻔한  초롱을 동자련에서 구조하여 우리집에 온지 7년 세월속에 우리 가족 특히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알리고 싶어 휴가기를 올립니다.초롱 작은오빠가 형이 대학 때문에 집을 떠난 후 외로움을 느껴 농장출신 초롱을 입양하여,집으로 데리고 와 생활하니 말로만 듣던 자페견...산책이 무엇인지,목줄이 무엇인지,사람의 손길이 무엇인지를 모르던 두려움으로만 가득차 구석으로만 숨어들던 초롱.사랑으로 내민 손길도 자신에게 해를 입히는 줄 알고 두려움에 몸을 벌벌 떨던 우리 초롱ㅠㅠ세월의 변화속에 이제 초롱이는 위로받는 존재가 아닌 가족을 위로하고 정을 주는 아이로 변했습니다.올 여름 디스크로 인해 방학내 잘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을때 자식과 남편은 일때문에 곁을 지켜주지 못할때 우리 초롱은 아픈 엄마 옆에서 24시간을 지켜주면서 엄마의 움직임 하나 하나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지켜보면서 눈으로 이야기 합니다.엄마 빨리 나으세요.엄마 옆에는 제가 있으니까 걱정마시고^^지금 죽음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동자련 아이들도 완쾌되고나면 어느누군가의 곁으로 가서 이렇게 삶에 위안을 주는 존재가 될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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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누나 2011-08-15 14:05 | 삭제

예전엔 아픈일이 있었지만 사랑을 받아서 그런지 얼굴에 행복이 가득한거 같아요^^


김정숙 2011-08-15 15:41 | 삭제

더위를 마신 것 같아 물수건을 덮어 체온을 내리고나니 조용히 이곳 저곳을 다니면서 탐색하고 있어요


깽이마리 2011-08-16 01:07 | 삭제

초롱이가 입양간지 벌써 7년인가요? ^^;;; 하긴 그때는 럭키를 아직 입양하기 전이니깐... 럭키도 2005년 말에 왔는데 그래도 이렇게 횟수를 들으면 깜짝 놀라게 돼요.
항상 감사드려요~ 제가 임보하고 입양보낸 아이들 가정 중에서 소식도 제일 많이 들려주시고, 부담되지 않을까 뒤로 물러나 있는 저에게 전화도 주시고, 동자련 아이들에게 손길도 많이 내밀어 주시고...
그래서 전 초롱이네 가족분들께 너무너무 많이 감사드려요.
농장 시츄아이들이 슬픈 소식도 있지만 대부분 입양 가서 잘 지내는 걸 보면 녀석들 복이 많았나봐요.


이경숙 2011-08-16 11:14 | 삭제

초롱이와 같은 농장 출신인 시츄 중에...그 때...부산으로 입양온...힘찬이, 복순이, 희빈이...건강하고 행복하게...각각 입양가정에서... 다들 잘 살고 있습니다...같은 농장 출신이라 그런지...초롱이 사진을 보면...힘찬이, 복순이, 희빈이와 ...참 많이도 닮았어요...초롱엄니...늘...감사합니다...다음에 혹 부산 오실 기회가 되면 쪽지 함 주세요...식사라도 대접하게요...ㅎ~


진주초롱 2011-08-16 12:40 | 삭제

저도 부산가면 연락드릴테니 동자련 식구분들도 진주나 삼천포오면 꼭 연락하세요.제가 맛있는 식사 대접할테니까요^^


강연정 2011-08-17 16:20 | 삭제

사무실에서 소심하게 꼬리만 360도씩^^ 회전하곤 하던 보리가 진주초롱이가 된지도 벌써 7년이나 되었네요!!^^ 전에 기르시던 녀석이 초롱이라서 이름을 그렇게 지으셨다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암튼 초롱이를 초롱엄니댁에 보내기로 했던 것을 마냥 뿌듯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7주년 축하드려요~^^


진주초롱 2011-08-17 18:34 | 삭제

유기견을 데려다 처음으로 키웠는데..10개월만에 다시 잃어버렸어요.잃어버린 뒷날이 맞추어 놓은 목줄이 오는 날이었어요.목줄에 이름이 초롱이라서 그대로 초롱으로 부르고 있어요.초롱이를 그때 우리한테 보내 주신 것감사드려요^^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나세요.


김수정 2011-08-18 15:20 | 삭제

맘이 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