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6월6일에 분양받은 고양이 문제로 글 올립니다. 부탁드려요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6월6일에 분양받은 고양이 문제로 글 올립니다. 부탁드려요

  • 김혜림
  • /
  • 2011.06.17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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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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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9

6월 6일에 수원의 (펫조은나라) 에서 스코티쉬 폴더 고양이(수컷)를 입양했습니다.

함께 말티즈(수컷)도 같이 데려왔구요.

그런데 다음날부터 강아지가 설사를 하기 시작해 그다음날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다행히 장염 2가지 검사한것은 이상이 없는걸로 나왔구요.

코로나에 살짝 아주 살짝 선이 가있었지만 약을 먹고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고양이가 데려온지 다음날부터 왼쪽눈에 눈꼽이 심하고 눈을 못떴습니다.

자세히 보니 왼쪽눈이 오른쪽 눈에 비해 눈에 띄게 작은 것이 확인되어

그 다음날부터 병원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처음에 간 곳에서 안약을 처방받았지만 나을 기미가 보이지않아

다른 병원을 갔습니다.

아이가 처음왔을때부터 밥도 잘 먹지않아 애를 먹었었습니다.

첫 병원을 갈때 분유를 사서 먹였지만 금새 입을 떼었고,

사료를 받아온것도 불려주어 보았지만 먹질않아 참치캔(?)을 사서 먹였더니

그건 조금씩 먹었었습니다.

두번째 병원에 갔을때는 안약과 항생제투여를 했고요.

그래도 낫지않았습니다.

그러다 분양받은지 약 일주일 쯤 되었을때 아이가 똥이 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저래 열심히 먹여보았지만 먹지도않고 설사가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병원을 갔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병원이구요.

이 병원에서 안약을 처방받은거로 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이런저런 검사를 많이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혈액검사를 해야하는데 너무 아기가 조그맣고 너무 말라서

혈액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일단 약을 처방받고 주사를 맞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설사가 이제는 변이라는 것이 잘 보이지않고 거의 물똥에

피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병원으로 뛰어가 혈액검사와 링게를 맞았습니다.

혈액검사를 하니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지금 3가지 의견을 보이셨는데

1. 탄수화물 문제

2. 장 알레르기

3. 고양이들이 죽는 병

이라고 하더라고요.

약은 먹이면 다 게워내고, 받아온 탄수화물용 사료는 억지로 지금 조금씩 입에

넣어 먹이고는 있습니다.

아이가 정말 뼈다귀밖에 없고, 설사가 너무 심하여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이를 데려온 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눈에 이상이 있을때 전화를 했는데

건성건성하게 바쁘신듯 보였지만 그래도 너무 건성하게

"그럼 데려오시던지요" 라고 하셔서 기분이 너무 나빠 저희가 다른 병원으로 간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까지 왔습니다.

처음엔 눈만 그래서 눈이야 금방 낫겠지 .. 했는데

설사와 구토까지라니요...

지금 너무이른 새벽인걸 압니다.

하지만 너무 속상한 마음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계약서에 15일이내 데려오지않으면 아무런 배상도 해줄 수 없다고 하는군요.

지금 한달이 지났습니까. 일년이 지났습니까.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를 데려올때 상황이 아이가 참 활발했습니다.

어미가 케이지 안에 있어, 다른 새끼난 어미의 젖을 물곤 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너무 예뻐 데리고 오려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가격만 운운하시고 다른 주의 사항을 말씀 안해주시더라구요.

뭐 지금 그 생각이 든 저도 잘못이지만요.

젖을 뗀 아이도 아닌데 분양을 보내도 되나요?

그리고선 분유나 초유를 먹이라는 말도 없이 그냥 로얄캐닌 아기용만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약서엔 60일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병원에 데려가보니 그정도로 안보인다고 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통화하면서 하는말이 59일이엿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59일도 훨씬 안되어보입니다.

제가 듣기론 고양이는 90일 정도가 되지 않으면 분양안되는거 아닌가요?

애견샵?? 에서 하는말이

그럼 그때 왓으면 애기 바꿔주지않았냐고 합니다.

지금 그게 동물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할 소리입니까..?

흥분되고 마음이 아파서 글이 너무 횡설수설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를  파양할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사과의 말이라도.

치료비를 조금이라도 도와주겠다는 말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거기는 병원도 아닙니다.

좁은 구석에 많은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습니다.

저희가 너무 섣부르게 그런 곳에서 아이를 데려온것이 문제인지..

자기네는 수의사가 따로있다고 합니다.

거긴 어딜봐서도 병원의료시설이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쾌적하지도 않고 그냥 우리마냥 되어있는 곳에서 데려온 아이들이

건강하지 않은것을 탓해야하는건지.

아니면 계약서에 써있던 15일이 지난후에 연락한 것이 제 잘못인지.

이 15일이라는 기준은 도대체 무엇으로 만들어진겁니까?

어떻게 이 애견센터??에 항의나 배상을 요구할 것이 없는건가요?

도움좀 주세요.

아이의 치료비가 아까운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파양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양심을 바라는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6월 6일에 수원의 (펫조은나라) 에서 스코티쉬 폴더 고양이(수컷)를 입양했습니다.

함께 말티즈(수컷)도 같이 데려왔구요.

그런데 다음날부터 강아지가 설사를 하기 시작해 그다음날 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다행히 장염 2가지 검사한것은 이상이 없는걸로 나왔구요.

코로나에 살짝 아주 살짝 선이 가있었지만 약을 먹고 완치가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고양이가 데려온지 다음날부터 왼쪽눈에 눈꼽이 심하고 눈을 못떴습니다.

자세히 보니 왼쪽눈이 오른쪽 눈에 비해 눈에 띄게 작은 것이 확인되어

그 다음날부터 병원에 데리고 다녔습니다.

처음에 간 곳에서 안약을 처방받았지만 나을 기미가 보이지않아

다른 병원을 갔습니다.

아이가 처음왔을때부터 밥도 잘 먹지않아 애를 먹었었습니다.

첫 병원을 갈때 분유를 사서 먹였지만 금새 입을 떼었고,

사료를 받아온것도 불려주어 보았지만 먹질않아 참치캔(?)을 사서 먹였더니

그건 조금씩 먹었었습니다.

두번째 병원에 갔을때는 안약과 항생제투여를 했고요.

그래도 낫지않았습니다.

그러다 분양받은지 약 일주일 쯤 되었을때 아이가 똥이 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저래 열심히 먹여보았지만 먹지도않고 설사가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세번째 병원을 갔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병원이구요.

이 병원에서 안약을 처방받은거로 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이런저런 검사를 많이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혈액검사를 해야하는데 너무 아기가 조그맣고 너무 말라서

혈액이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일단 약을 처방받고 주사를 맞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설사가 이제는 변이라는 것이 잘 보이지않고 거의 물똥에

피까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급하게 병원으로 뛰어가 혈액검사와 링게를 맞았습니다.

혈액검사를 하니 이런저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지금 3가지 의견을 보이셨는데

1. 탄수화물 문제

2. 장 알레르기

3. 고양이들이 죽는 병

이라고 하더라고요.

약은 먹이면 다 게워내고, 받아온 탄수화물용 사료는 억지로 지금 조금씩 입에

넣어 먹이고는 있습니다.

아이가 정말 뼈다귀밖에 없고, 설사가 너무 심하여 너무 안쓰럽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아이를 데려온 곳에 전화를 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눈에 이상이 있을때 전화를 했는데

건성건성하게 바쁘신듯 보였지만 그래도 너무 건성하게

"그럼 데려오시던지요" 라고 하셔서 기분이 너무 나빠 저희가 다른 병원으로 간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상황까지 왔습니다.

처음엔 눈만 그래서 눈이야 금방 낫겠지 .. 했는데

설사와 구토까지라니요...

지금 너무이른 새벽인걸 압니다.

하지만 너무 속상한 마음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계약서에 15일이내 데려오지않으면 아무런 배상도 해줄 수 없다고 하는군요.

지금 한달이 지났습니까. 일년이 지났습니까.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를 데려올때 상황이 아이가 참 활발했습니다.

어미가 케이지 안에 있어, 다른 새끼난 어미의 젖을 물곤 했습니다.

저희는 아이가 너무 예뻐 데리고 오려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가격만 운운하시고 다른 주의 사항을 말씀 안해주시더라구요.

뭐 지금 그 생각이 든 저도 잘못이지만요.

젖을 뗀 아이도 아닌데 분양을 보내도 되나요?

그리고선 분유나 초유를 먹이라는 말도 없이 그냥 로얄캐닌 아기용만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계약서엔 60일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병원에 데려가보니 그정도로 안보인다고 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통화하면서 하는말이 59일이엿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59일도 훨씬 안되어보입니다.

제가 듣기론 고양이는 90일 정도가 되지 않으면 분양안되는거 아닌가요?

애견샵?? 에서 하는말이

그럼 그때 왓으면 애기 바꿔주지않았냐고 합니다.

지금 그게 동물을 사랑한다는 사람이 할 소리입니까..?

흥분되고 마음이 아파서 글이 너무 횡설수설합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를  파양할 생각은 전혀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사과의 말이라도.

치료비를 조금이라도 도와주겠다는 말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거기는 병원도 아닙니다.

좁은 구석에 많은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습니다.

저희가 너무 섣부르게 그런 곳에서 아이를 데려온것이 문제인지..

자기네는 수의사가 따로있다고 합니다.

거긴 어딜봐서도 병원의료시설이 하나도 없는데 말입니다.

쾌적하지도 않고 그냥 우리마냥 되어있는 곳에서 데려온 아이들이

건강하지 않은것을 탓해야하는건지.

아니면 계약서에 써있던 15일이 지난후에 연락한 것이 제 잘못인지.

이 15일이라는 기준은 도대체 무엇으로 만들어진겁니까?

어떻게 이 애견센터??에 항의나 배상을 요구할 것이 없는건가요?

도움좀 주세요.

아이의 치료비가 아까운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파양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양심을 바라는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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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2011-06-17 05:01 | 삭제

참 그리고 새벽에 전화했다고 매너없다고 그러더군요.............
네 매너는 잘못되었지만 아이가 피똥을 종일종일종일 싸고
밥을 못먹고 울기만하고 시체처럼 누워있는데 매너가 중요한가요?


개인적인 의견 2011-06-17 14:58 | 삭제

안녕하세요. 많이 걱정되시고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조금씩 마음을 추스리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동물자유연대 관련자는 아니지만,
님의 사연을 이곳 동물자유연대에 문의하셔도
동물자유연대에서 그 고양이를 직접 본것도 아니고
또 다른 사업체에 대해서
섣불리 판단할수 있는 상황도 아니여서 고민이 되실거 같아요.
그리고 처음에 분양을 받으실때
계약서가 있었다면 꼼꼼하게 읽어보셨어야 하구요.
또 그 계약서에서 어느정도 분양한 곳이
책임있게 분양후 관리를 해주는지도 점검을 하셨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분양처를 믿고 반려동물을 분양받는데
그런 신뢰감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아서
무척 안타깝고 속이 상합니다.
우선 병원을 다니셨다니,
수의사님께 정확한 진단서나 병원 진료기록을 받으신후에
고양이를 구입한 곳에 전화보다는 방문을 하셔서 대화를 나눠보시고
그 후에 다시 논의를 하던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거 같습니다.


서여진 2011-06-17 15:18 | 삭제

'펫조은나라'라는곳에 직접 가서 데려오는건가요??
아무튼 위에 '개인적인의견'님 말씀대로 고양이를 구입한곳에 전화보다는 방문을 하시는게 나을듯하네요. 정말 그렇게 어린아이를.....
새끼 냥이가 빨리 기운을 차리고 다시 활발해졌으면 좋겠네요.^^! 화이팅~!^^


김혜림 2011-06-17 16:11 | 삭제

구입한곳에 데려다놓앗어요. 어미젖도 먹이고 관리를 해주신다는군요. 부디 빨리 낫길 바래야져..ㅎ


서여진 2011-06-18 15:05 | 삭제

다시 데려오실거죠??


gma 2011-06-21 18:38 | 삭제

걱정되네요..그쪽에서 잘 봐주실지..한번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