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보 보니 작년의 베를린이 생각납니다. 천방지축 마구 날뛰고 물어뜯고 장난꾸러기였는데 두 돌 지난 요즘은 눈에 띄게 얌전해졌어요. 말썽쟁이 아이들 철 들면 어릴 때가 예쁘고 귀여웠어, 하면서 그때를 그리워하잖아요. 말썽도 귀엽게 봐주시는 어머님 계셔서 맘놓고 저러는 거 같아요. 돌보가 하도 난리를 치니 순돌이가 귀찮으면서도 좋은 표정이에요.
다래뿌꾸언니님 농사지을 때 그거 쟁기질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돌보가 몇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 * 저는 혈기왕성한 대형견 2마리를 키운 적이 있습니다.)
딱딱하고 큰(양치용??) 뼈다귀모양의 개껌을 두마리에게 줘보세요.
돌보가 먹기에는 약간 큰 사이즈로요.
그럼 산만한 행동을 줄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훈련이 필요한거 같지만 사랑과 인내로
체벌은 하지 않는 방향에서 잘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몇가지 방법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뒤치다꺼리 힘드시겠어요-_-ㅋ 저희 강아지도 애기 때 이불이며 의자며 다 뜯어놓고 가출을 밥먹듯이 해서 제가 온 동네방네 잡으러 다녔었는데 나이가 드니 덜하긴 하던데;; 그래도 돌보 꽃미견이네요~ 얼굴이 정말 입양 가기 전이랑 달라졌어요. 사랑받고 편하게 사는게 얼굴에서 드러나요~
돌보를 보니 생각나는 아이, 만오. 돌보랑 같은 집에 살면서 술 취한 주인에게 귀 잘리고 학대 받는 아이인데 홍역으로 하늘로 가버린 아이. 돌보가 만오를 기억하고 있을 텐데 저렇게 꿋꿋하게 사랑 만끽하며 살고 있으니 정말 기특해요. 돌보씨, 만오꺼랑 합해서 몇 배 행복을 누리며 사세요.
pearl 2011-06-10 13:13 | 삭제
프흡~ 정말 죄송하게도 보는 저희는 너무 웃기네요..ㅠ 마치 훌륭하게 작업완료하고 "아.. 고단한 하루였어.." 하는듯 의기양양한 표정..ㅋㅋㅋㅋㅋ(화분옆 하얀의자도 갉아놓은듯?) 돌보야 언넝 철들어서 엄마 고생 좀 덜어드리자~ 돌보가 아직 어린가봅니다. 저도 시골에서 데꼬온 시츄 한마리가 이것저것 안가리고 (뜨앗~ 전선까지..ㅠ) 깨물깨물 물어 뜯고 다녀서 한동안 골치 아팠는데, 한두해 지나니 지금은 장난감만 알아서 가지고 놉니다..ㅋㅋ
이경숙 2011-06-10 12:38 | 삭제
ㅎ~...힘드시겠지만...보는 우리는..ㅋㅋ~...돌보야...말썽은 그만 피우렴...엄마 많이 힘드시잖니...
서지희 2011-06-10 19:00 | 삭제
돌보 보니 작년의 베를린이 생각납니다. 천방지축 마구 날뛰고 물어뜯고 장난꾸러기였는데 두 돌 지난 요즘은 눈에 띄게 얌전해졌어요. 말썽쟁이 아이들 철 들면 어릴 때가 예쁘고 귀여웠어, 하면서 그때를 그리워하잖아요. 말썽도 귀엽게 봐주시는 어머님 계셔서 맘놓고 저러는 거 같아요. 돌보가 하도 난리를 치니 순돌이가 귀찮으면서도 좋은 표정이에요.
다래뿌꾸언니님 농사지을 때 그거 쟁기질 아닌가요?
개인적인 의견 2011-06-10 21:14 | 삭제
안녕하세요. 돌보가 몇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한가지 제안을 하자면
( * 저는 혈기왕성한 대형견 2마리를 키운 적이 있습니다.)
딱딱하고 큰(양치용??) 뼈다귀모양의 개껌을 두마리에게 줘보세요.
돌보가 먹기에는 약간 큰 사이즈로요.
그럼 산만한 행동을 줄일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훈련이 필요한거 같지만 사랑과 인내로
체벌은 하지 않는 방향에서 잘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하면 몇가지 방법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성희 2011-06-11 00:50 | 삭제
돌보야 엄마 힘드시거나 말거나 넌 정말 행복하게 잘 살고 있구나ㅎㅎㅎ
하늘 2011-06-13 10:31 | 삭제
뒤치다꺼리 힘드시겠어요-_-ㅋ 저희 강아지도 애기 때 이불이며 의자며 다 뜯어놓고 가출을 밥먹듯이 해서 제가 온 동네방네 잡으러 다녔었는데 나이가 드니 덜하긴 하던데;; 그래도 돌보 꽃미견이네요~ 얼굴이 정말 입양 가기 전이랑 달라졌어요. 사랑받고 편하게 사는게 얼굴에서 드러나요~
서지희 2011-06-14 04:22 | 삭제
돌보를 보니 생각나는 아이, 만오. 돌보랑 같은 집에 살면서 술 취한 주인에게 귀 잘리고 학대 받는 아이인데 홍역으로 하늘로 가버린 아이. 돌보가 만오를 기억하고 있을 텐데 저렇게 꿋꿋하게 사랑 만끽하며 살고 있으니 정말 기특해요. 돌보씨, 만오꺼랑 합해서 몇 배 행복을 누리며 사세요.
테리엄마 2011-07-09 01:56 | 삭제
ㅎㅎㅎ 돌보마음을 어찌 저리도 꿰뚫어보는 멘트인지. 정말 돌보가 엄마없는 사이에 일 벌이느라 피곤했겠네요. 눈치밥은 커녕, 저 기세당당한 돌보의 하루.사랑받으니 표정하며,,자신감도 절로 업되나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