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오늘 새벽...알탕이가 갔습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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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오늘 새벽...알탕이가 갔습니다....

  • 이경숙
  • /
  • 2011.06.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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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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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7

 

오늘 새벽

4시 좀 넘어

알탕이가 갔습니다...

 

4번의 입원 퇴원을 반복한 후 

이번 주 월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거의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했어요

넘 안타까워서

국물이라도 좀 먹이려고

닭도 삶고 소고기도 삶고 계란 노른자도 으깨고 해서

시어머니는 알탕이 입을 벌리시고

제가 국물을 떠넣고 하여

강제로 몇 숟갈씩을 먹였는데요

어제부터는 아예 비틀거리며 걷지를 못했어요

 

어제 저녁나절

시어머니로부터 알탕이 뒷다리가 뻣뻣하고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고

일터에서 급하게 달려가니

숨을 아주 얕게 쉬고 있길래

엉엉 울면서 꿀물을 따뜻하게 타서 떠먹였더니

금세 눈에 생기가 돌았어요

그러더니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부엌쪽으로 불안하게 가서

혹 넘어질까 걱정도 되어 계속 안고 있으며

기운 좀 더 나라고 이것저것 국물들을 떠먹였습니다

못넘기는 게 태반이었지만요....

잘 하면 밤을 넘기고 며칠 괜찮을 것같기도 하길래

울면서 계속 안고 알탕이에게 이런저런 얘길하고 있었는데

집에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은 아빠를 기다리는지

가쁜 호흡에 괴로워하면서도 계속 잘 견뎌 주었습니다

 

아빠가 온 후 여덟 시간 정도

알탕이는 계속 울음섞인 비명을  지르고

숨을 계속 헥헥거리고

겨우 넘긴 국물들을 다 토해내고

몇 번이나 묽은 피똥을 싸고...ㅠㅠ

 

남편과 둘이 같이 꼬박 밤을 새며 지켰는데요

너무 늦은 시각이라 동물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그 고통을 감내하는 알탕이를 

안타깝게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어요

 

새벽 4시가 넘어 호흡이 좀 조용해져서

저도 일단 안심을 하고 알탕이 손을 잡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시어머니가 5시쯤 들어오시더니

알탕이가 숨을 안쉰다고 하시더군요...ㅠㅠ

 

예견된 이별이었지만

막상 식어가는 알탕이의 몸을 만지니

또다시 울음보가 터졌습니다...ㅠㅠ

 

이른 시각이었지만

애견장례업체에 전화를 계속 했더니

몇 십분 후에 연락이 되어

일터에 가기 전

아침 일찍 가서 간단한 장례식을 하고

유골함을 안고 일터로 늦게 들어왔습니다

토욜은 일터가 젤 바쁜 날이라 몸을 뺄 수도 없고 해서

밤새 울어 퉁퉁 부은 눈으로 이렇게 일하는 중에 소식 전합니다

 

새끼 낳는 기계로 살아오다가

생산능력 없는 나이가 되어 인천에서 버려져

동자련에서 고맙게 거두었는데

버린 사람들은 알탕이가 임신한 줄 몰랐었다지요

그걸 알았음 그 새끼들까지 낳게 해서 돈벌이를 더 하고

알탕이를 버렸을 텐데요...

 

이렇게 가여운 알탕이를 동자련에서 품어

 새끼를 낳아 키운다는 사연을 듣고

 우리집 가족으로 품은 지 어언 8년...

 

다들 말년복이 많고 또 천수를 누렸다지만

그래도 내겐 아쉬움이 큽니다

내가 더 잘 보살폈더라면

알탕이가 좀더 내 곁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ㅠㅠ

 

착하고 순하고 예쁘고 먹성 좋던 울알탕이를 만나게 해 준

동자련에 감사합니다

알탕이의 마지막 모습...참으로 예뻤습니다...

 

낼 알탕이를 아름다운 곳에 데리고 갈 생각입니다

아직도 눈물이 흐르지만

알탕이로 인해 더 행복했던 순간들만 기억하렵니다

남아 있는 다섯 아가들을 생각해서라도 말입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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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탕.bmp

20116471254101148977534.jpg

 

오늘 새벽

4시 좀 넘어

알탕이가 갔습니다...

 

4번의 입원 퇴원을 반복한 후 

이번 주 월욜 집으로 데리고 왔는데

거의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했어요

넘 안타까워서

국물이라도 좀 먹이려고

닭도 삶고 소고기도 삶고 계란 노른자도 으깨고 해서

시어머니는 알탕이 입을 벌리시고

제가 국물을 떠넣고 하여

강제로 몇 숟갈씩을 먹였는데요

어제부터는 아예 비틀거리며 걷지를 못했어요

 

어제 저녁나절

시어머니로부터 알탕이 뒷다리가 뻣뻣하고 이상하다는 연락을 받고

일터에서 급하게 달려가니

숨을 아주 얕게 쉬고 있길래

엉엉 울면서 꿀물을 따뜻하게 타서 떠먹였더니

금세 눈에 생기가 돌았어요

그러더니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부엌쪽으로 불안하게 가서

혹 넘어질까 걱정도 되어 계속 안고 있으며

기운 좀 더 나라고 이것저것 국물들을 떠먹였습니다

못넘기는 게 태반이었지만요....

잘 하면 밤을 넘기고 며칠 괜찮을 것같기도 하길래

울면서 계속 안고 알탕이에게 이런저런 얘길하고 있었는데

집에 아직까지 도착하지 않은 아빠를 기다리는지

가쁜 호흡에 괴로워하면서도 계속 잘 견뎌 주었습니다

 

아빠가 온 후 여덟 시간 정도

알탕이는 계속 울음섞인 비명을  지르고

숨을 계속 헥헥거리고

겨우 넘긴 국물들을 다 토해내고

몇 번이나 묽은 피똥을 싸고...ㅠㅠ

 

남편과 둘이 같이 꼬박 밤을 새며 지켰는데요

너무 늦은 시각이라 동물병원에 가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그 고통을 감내하는 알탕이를 

안타깝게 바라만 볼 수밖에 없었어요

 

새벽 4시가 넘어 호흡이 좀 조용해져서

저도 일단 안심을 하고 알탕이 손을 잡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시어머니가 5시쯤 들어오시더니

알탕이가 숨을 안쉰다고 하시더군요...ㅠㅠ

 

예견된 이별이었지만

막상 식어가는 알탕이의 몸을 만지니

또다시 울음보가 터졌습니다...ㅠㅠ

 

이른 시각이었지만

애견장례업체에 전화를 계속 했더니

몇 십분 후에 연락이 되어

일터에 가기 전

아침 일찍 가서 간단한 장례식을 하고

유골함을 안고 일터로 늦게 들어왔습니다

토욜은 일터가 젤 바쁜 날이라 몸을 뺄 수도 없고 해서

밤새 울어 퉁퉁 부은 눈으로 이렇게 일하는 중에 소식 전합니다

 

새끼 낳는 기계로 살아오다가

생산능력 없는 나이가 되어 인천에서 버려져

동자련에서 고맙게 거두었는데

버린 사람들은 알탕이가 임신한 줄 몰랐었다지요

그걸 알았음 그 새끼들까지 낳게 해서 돈벌이를 더 하고

알탕이를 버렸을 텐데요...

 

이렇게 가여운 알탕이를 동자련에서 품어

 새끼를 낳아 키운다는 사연을 듣고

 우리집 가족으로 품은 지 어언 8년...

 

다들 말년복이 많고 또 천수를 누렸다지만

그래도 내겐 아쉬움이 큽니다

내가 더 잘 보살폈더라면

알탕이가 좀더 내 곁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ㅠㅠ

 

착하고 순하고 예쁘고 먹성 좋던 울알탕이를 만나게 해 준

동자련에 감사합니다

알탕이의 마지막 모습...참으로 예뻤습니다...

 

낼 알탕이를 아름다운 곳에 데리고 갈 생각입니다

아직도 눈물이 흐르지만

알탕이로 인해 더 행복했던 순간들만 기억하렵니다

남아 있는 다섯 아가들을 생각해서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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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서여진 2011-06-04 13:06 | 삭제

ㅠㅠㅠ 알탕이가... 저번에 아파서 다시 입원했을 때 알탕이가 다시는 않아프기를 바랬는데,,, 남아 있는 다섯아이도,알탕이도, 그리고 이경숙님도 서로를 보고 싶어할거예요. 알탕이가 하늘에서는 아주 이쁘고 착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다음 생에 태어날 때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아프지 말고 행복한 기억들만 행복하길 바랄께요. 알탕아~ 하늘에서도 주인님 잊으면 안되는거 알지??^^


양수영 2011-09-16 11:40 | 삭제

경숙님의 글을 읽으며,
하염없이 또 한번의 눈물이 흐르네요..
이런 글을 볼때마다,
가슴이 여미고 아파오는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알탕이가.. 경숙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경숙님의 정성어린 마음을 알고,
눈을 감았을꺼에요..
힘내세요..


이민옥 2011-06-21 12:00 | 삭제

님에게 항상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알탕아... 2011-06-15 14:48 | 삭제

이경숙님!! 이경숙님의 사랑 덗에 알탕이 하늘에서도 힘 낼거에요...
힘드시겠지만,,, 알탕이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만 기억하시고,,
알탕아!!! 하늘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하렴!!!


알탕아... 2011-06-15 14:48 | 삭제

이경숙님!! 이경숙님의 사랑 덗에 알탕이 하늘에서도 힘 낼거에요...
힘드시겠지만,,, 알탕이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만 기억하시고,,
알탕아!!! 하늘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하렴!!!


이미진 2011-06-15 10:35 | 삭제

알탕이 좋은곳에서 늘ㅠㅠ 이제 마음편하게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저도언젠가 겪어야할일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나도 가슴이아픕니다..


오선영 2011-06-13 14:42 | 삭제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알탕이 좋은 곳에서 행복하길~ 경숙님도 힘내세요!!


서해숙 2011-06-10 17:25 | 삭제

이사님..저도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곳에서 편히쉬고 있을 알탕이를 위해서라도 어서빨리 기운내세요.


베를린 엄마 2011-06-09 20:43 | 삭제

이사님 글을 읽고 또 읽어도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어요. 가슴이 미어집니다. 알탕이, 동자련과 인연맺은 다른 강아지들, 모두 아픔을 가슴 깊이 묻고 있는 아가들... 태어나면 모두 언젠간 죽지만 동자련 아가들의 죽음은 너무 슬퍼요. 알탕아 다음 생엔 꼭 사람으로 태어나 온갖 좋은 거 다 누리며 살기를 바래.


김지영 2011-06-09 23:41 | 삭제

알탕아 ㅠㅠ 하늘에선 편히 쉬렴 ㅠㅠ


진주초롱 2011-06-06 17:46 | 삭제

가슴에 묻고 돌아서오는 이사님의 아픈 마음때문에 저도 눈물이 나네요ㅠㅠ알탕아 이제 편히 쉬고 행복하게 살아


얄리언니 2011-06-06 12:54 | 삭제

알탕이가 갔군요. 알탕이가 동자련과 인연을 맺고, 이사님댁으로 간 게 벌써 8년이나 되었군요. 시간 참...
아이들 떠날 때마다 맘이...
이사님.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알탕이 이쁘고 행복하게 살다, 우리 모두 갈 길을 조금 먼저 간 것뿐이니 너무 오래 슬퍼하진 마세요...


이경숙 2011-06-05 20:48 | 삭제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위로에..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아침 일찍 제가 다니는 천성산 내원사 성불암에 알탕이를 데리고 가서...부처님전에 놓고...경을 읽으며 ...착하게 살았으니...부디 좋은 몸 받아서...우리 가족과 또다른 모습으로 만나...좋은 인연 맺기를 빌었습니다...그리고...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윗쪽...병풍처럼 멋진 바위 아래...알탕이의 유골을 묻었습니다...주위에 있는 돌들을 몇 개 주워와 얹었는데...돌들 중 하나가 동글동글하니..꼭 알탕이를 닮은 거에요...하얀 때죽나무꽃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곳...내가 성불암 갈 때마다...알탕이를 볼 수 있는 곳...돌아와 집에서 부엌일을 하면서도...꼭 내 뒤에...알탕이가 오도마이 앉아 있는 것만 같아서...몇 번이나 뒤를 돌아다 보았습니다...ㅠㅠ...아직도 왈칵왈칵...눈물이 솟지만...다른 아가들이 혹시나 내 맘을 읽고 같이 우울해지지 않게...몰래몰래 웁니다...알탕이...오늘 ...깜깜한 산 속에서...울고 있지는 않겠지요?..깊은 위로에...얼른 맘 추스릴게요...거듭...감사드립니다...


백희정 2011-06-05 12:48 | 삭제

깊은하늘을 수놓는 별이 되서..마음,몸의 상처 더이상은 받지말고..편히, 아주아주 편히,, 쉬기를 간절히 바란다. 알탕아..잘가..


강연정 2011-06-05 11:52 | 삭제

우리 옆에 있는 녀석이 30세 천수를 누리고 간다고 해도 마지막 순간엔 아마 아쉬움과 후회만 남을 거예요..생명이 다한다고 사랑도 다하는 것은 아니니, 사랑이 끝나지 않는 한 알탕이와 쭈리는 계속 사는 걸 거예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순 없겠지만ㅠ.ㅠ 함께 슬퍼할 다른 아이들을 생각하셔서라도 힘 내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박성희 2011-06-04 21:46 | 삭제

알탕이 행복한 기억만 간직하고 감사해 하며 가족들의 품을 떠났을꺼에요.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알탕이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pearl 2011-06-04 21:17 | 삭제

고생많았던 알탕이 8년 세월동안 행복하게 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통없는 죽음은 거의 없는것 같아요.. 하늘나라에서 이제 알탕이는 편안할겁니다. 힘내세요..


미니 2011-06-04 20:45 | 삭제

알탕이를 떠올리면...그예쁜모습때문에 불행을 안고 살게된 한여인을 떠올리게되서 참 마음이 쓰리고 아팠습니다.ㅠㅠ 그래도 그간 아픈세월을 다 보상받듯 8년동안 그어느 강아지 못지않게 지극한 사랑을 받고 살았기에 알탕이를 대신하여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알탕이 좋은곳으로 갔을꺼에요. 가족모두께 위로를 드립니다. 힘내세요..


베를린 엄마 2011-06-04 19:19 | 삭제

아아, 마지막 가는 길이 얼마나 아팠길레 비명을 질렀을까요, 곁에서 지켜주신 부모님과 할머님은 또 얼마나 힘겨우셨을까요, 차갑게 식은 알탕이 안고 얼마나 미안하고 속상하고 불쌍하셨을까요, 숨 거둔 아이 안고 장례식장 가실 때 얼마나 슬프셨을까요? 그래도 알탕이 사는 동안 좋은 부모님 만나 행복도 천수도 다 누리다 갔으니 힘내세요. 남은 다섯 아이 키우시려면 또 씩씩하게 사셔야 하잖아요. 알탕이도 하늘에서 부모님 행복하신 거 보고 웃을 거예요. 알탕이의 명복을 빕니다.


누리맘 2011-06-04 18:46 | 삭제

결국.. 사랑한 만큼 이별의 아픔도 크시겠지만 추억의 힘으로 그리고 남은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 꿋꿋이 버티시리라 믿어요T.T 우리 천사 아이들 모두 모여 그곳에서도 행복할거예요..


미미아빠 2011-06-04 14:32 | 삭제

양재동 쭈리 할머니도 오늘 새벽에 별이 되었습니다. 알탕이랑 친구삼아 외롭지 않을 겁니다.


다래뿌꾸언니 2011-06-04 14:00 | 삭제

노령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저도 겪어야 할 일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프네요. 이경숙님 옆에 있는 아기들 보며 힘내시고요. 알탕아 하늘나라에서도 늘 행복하렴...


조희경 2011-06-04 23:37 | 삭제

아..저는 이 글을 왜 이제서야 보았을까요?
너무너무 가슴이 미어집니다...
알탕이..오던 날이 눈에 선한데..
알탕아 잘가거라..

쭈리도 갔군요.. 쭈리는 2005년에 임보에서돌아와 양재동으로갈때에도 할머니라 했던 것 같은데, 천수를 누리고 갔네요..
하지만..그래도..옆에서 숨쉬고 따뜻한 체온이 느껴지던 아이들이 시간 차이로 차갑게 변해가는 것을 보는 그 고통을 누가 감히 위로해서 위로가 되겠습니까?

이경숙이사님도, 김승우감사님 부부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히 달리 더, 다른 말씀을 올릴 수가 없네요..

제 새끼를 비롯해 동물자유연대의 오랜 아이들이 가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점점 삶에 대해 정리하는 기분이 들어요..ㅠ.ㅠ


최현미 2011-06-04 22:33 | 삭제

알탕이가 좋은 추억만 가슴에 안고서 양재동의쭈리와 함께 편히 쉬리라 믿어요..
이사님도 너무 기운잃지마시기를 바랍니다.
기운내세요.,ㅠㅠ


깽이마리 2011-06-04 22:05 | 삭제

알탕이... 쭈리...
나이가 많은 아이들인데... 그래... 하면서도 마음 아리네요.
두 녀석다 이제 무지개 너머에서 아프지 않고 행복할거에요...


좋은 곳에 있을겁니다. 2011-06-04 13:53 | 삭제

우선 알탕이 가족들께 위로를 보냅니다. 알탕이도 이제까지 이경숙님 가족께서 알탕이에게 쏟아주신 정성과 사랑을 느꼈을 겁니다. 알탕이도 좋은 곳에 있겠지요. 힘내세요~! ^^


김시정 2011-06-05 22:57 | 삭제

알탕이 이제 고통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제2의 삶을 시작할꺼예요... 그래도 마지막까지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알탕이도 행복하게 갔을꺼예요.. 힘내세요 이사님.. 알탕이도 편히 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