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이 일을 어째야 할까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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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이 일을 어째야 할까요..

  • 양수영
  • /
  • 2011.06.04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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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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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한 일주일 전에 토를 하길래

일시적인거 같아서,

지켜보고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 데려갔습니다만,

정밀 검사를 해 보아도,

별 다른 증상은 없고,

토하는걸로 편망이 나서,

약먹고 주사맞히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도 저번에 같은 현상이네요..

사료를 씹지도 않고, 삼킬 뿐만 아니라,

그 사료던 무슨 음식이던,

소화를 시키지 못한 채,

그 대로 다 뱉어 냅니다..

이 녀석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병원에서도 이리 말씀 드리고,

검사를 받은 터라,

가도 또 똑같이 주사 맞고 약먹이고..

둥이 녀석의 몸은 더 상할테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여,

이렇게 여기다가, 하소연 합니다..

둥이녀석.. 어째야 좋을까요..?

안쓰러워 죽겠어요 지금..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한 일주일 전에 토를 하길래

일시적인거 같아서,

지켜보고 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 데려갔습니다만,

정밀 검사를 해 보아도,

별 다른 증상은 없고,

토하는걸로 편망이 나서,

약먹고 주사맞히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도 저번에 같은 현상이네요..

사료를 씹지도 않고, 삼킬 뿐만 아니라,

그 사료던 무슨 음식이던,

소화를 시키지 못한 채,

그 대로 다 뱉어 냅니다..

이 녀석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병원에서도 이리 말씀 드리고,

검사를 받은 터라,

가도 또 똑같이 주사 맞고 약먹이고..

둥이 녀석의 몸은 더 상할테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여,

이렇게 여기다가, 하소연 합니다..

둥이녀석.. 어째야 좋을까요..?

안쓰러워 죽겠어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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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누리맘 2011-06-04 10:46 | 삭제

최근 사료를 바꾸셨나요? 저희 누리도 삼년 전쯤에 자꾸 토하길래 병원에서 처방식 사료로 바꿔보라고 해서 바꿔 먹였더니 안토하더라구요.. 그후 다른 사료를 먹이면 바로 토하구요. 사료랄지 주변 환경등 스트레스 요인을 살펴 보시구요 그래도 계속 토하고 기운이 없으면 다른 병원으로 한번 바꿔 진찰을 받아 보시는건 어떨까 싶어요. 일단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유동식을 만들어 먹여도 보시구요. 하지만 매일 유동식을 줄수도 없는 노릇이니 근본 원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폴이네 2011-06-04 10:57 | 삭제

사람의 경우도, 장의 상태가 좋지 않을 때(토하고 설사 등 장염) 유동식을 먹입니다. 일단 고깃국물로 쌀죽을 끓여 끼니를 오래 굶는 일이 없도록 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씩 말고 조금씩 자주 줘보세요. 안먹으면 주사기로 아주 조금씩만이라도 넣어주시구요.

먹은 것을 자꾸 토하고 물만 먹어도 토하는 상태라면, 탈수되지 않도록 국물만이라도 주셔야 하고요..(소변을 오래 보지 않으면 탈수를 의심해보셔야 할 듯..) 아,,그리고 장이 안좋을 때 유제품이나 과일 등은 좋지 않다고 하니 되도록 주지 않으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에구,,얼른 나았으면 좋겠네요..


베를린 엄마 2011-06-04 06:06 | 삭제

그럼 씹지 않아도 되는 음식을 줘 보세요. 곱게 쑨 죽이나 곱게 간 과일이나 그런 부드럽고 쑥쑥 넘어가는 음식으로 줘야 할 것 같아요.


개인적인 의견 2011-06-04 08:25 | 삭제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장 장애가 생기죠.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양수영님의 글을 읽어보니 둥이가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런건 아닐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그리고 사람도 그렇지만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약도 주사도 몸에서 반응하기 어려운 체력이 되지요.(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의 약물이나 주사는 몸이 힘들고 괴롭게 느껴집니다.) 우선 둥이가 예민해지는 여건이 있는지 집안을 살펴보시고, 둥이를 예전보다 좀 더 쓰다듬거나 안아주시고 배마사지도 해주세요. 그리고 꿀물을 조금 먹여보시고 아래에 댓글에 있는 내용대로 현미와 함께 북어나 미역을 푹 고은 죽을 먹여보세요. 둥이가 건강하게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


서여진 2011-06-04 13:08 | 삭제

둥이가 다시 원래 주인 품으로 갔어요???
암튼 중요한건 둥이가 계속 먹은것을 토하고 그러니까, 죽을 주거나 국물을 먹이는게 좋을 것 같네요. 똑같은 병원을 가지 마시고 , 유명한 병원으로 한 번 가보세요.둥이가 하루 빨리 다 나아서 뛰어놀았으면 좋겠네요.


양수영 2011-06-05 08:04 | 삭제

배를린엄마님-어머님 말씀 듣고, 죽을 곱게 쒀서 먹였더니,
좀 진정 되는듯 하더군요.. 녀석, 그동안 먹을걸 밝히더니,
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의견님 말씀 처럼, 스트레스성인거 같기도 하구요..
요새 이리저리 바쁘단 핑계로,
둥이녀석에게 소홀했던게 좀 있긴 해요..
그걸로 인해, 둥이에게 더 미안해지구요..


개인적인의견님- 의견님말씀을 듣고,
다시 한번 반성을 할 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요새 일에다 뭐다 바빠서, 둥이는 커녕 별이 조차도,
신경 써 주질 못했으니 말이죠..
스트레스성 구토 증상인걸로 판명 되네요..
둥이에게 조금 더 잘해 주어야겠어요..

누리맘님-사료는 늘 바뀌는데, 그거때문에 둥이가 토한적은 없었습니다..
늘 아무거나 줘도 잘 먹는 녀석이였는지라..
저번에 윤팀장님이 주신 소포장 사료가 생각나,
그걸 별이와, 둥이에게 한 팩씩 먹이곤 있는데..
별 다른 증상은 없었습니다..
누리는 지금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폴이네님-지금 안그래도, 억지로 먹이고 있습니다..
살이 빠진 둥이를 보니, 예전 같지가 않아서,
더 가슴 아프구요.. 예전엔 "나가자" 하면,
알아서 반응 하던 녀석이, 요샌 조용해지니..
저 녀석한테 더 미안해지네요..


서여진님-여진님 오랜만입니다.. ^^
둥이는 제 품에 있습니다..
둥이 어머님께, 연락드린다는걸,
매번 깜빡하고 있어요..
병원을 바꿔 보려구요..
저번부터 느낀거지만,
오진과 착오가 많은듯 하여,
병원을 옮겨, 둥이를 진료 받게 해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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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영입니다.
고맙습니다..
못난 저한테, 이런 저런 조언들을 해주시니,
그저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둥이 잘 키우겠다고,
데리고 오기는 했는데,
또 이런 상황이 되어버리네요..ㅎ
둥이 어머님께도,
죄송한 마음 뿐이구요..
조언들을 다 머리와 가슴에,
깊히 새겨서, 둥이에게 조금 더 신경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밝아질 둥이의 모습..
지켜 봐 주세요.. ^^

둥이 걱정해주신,
베를린 어머님, 개인적인의견님,
누리맘님, 폴이네님,
서여진님, 고맙습니다..


진주초롱 2011-06-06 17:49 | 삭제

둥아 얼른 나아 건강하고 씩씩하게 뛰어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