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후기란 해동ㅎㅎ(그냥 좋은 산책)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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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란 해동ㅎㅎ(그냥 좋은 산책)

  • 우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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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5.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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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올리브 병원에서 베를린 다리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셔서 요즘 산책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이젠 고관절 질병을 조심하라고 하셔요ㅠㅠ)하루에 20분씩 2번 하다가 3~4번으로 늘렸지요ㅎ

다리 수술하고 바로 거의 죽을 상이 된 베를린 안고 이 녀석 언제 뛰어보나 걱정이 한 태산, 두 태산이었어요. 밥도 잘 안 먹고 약은 더 안 먹고.. 산책도 낑낑 다니던 녀석이 어느 새 슬슬 일어나더니 봄과 함께 천방지축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벨린 다리 아픈 뒤로 산책 잘 다니는 것 만큼 좋은 일도 없네요ㅎㅎ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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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올리브 병원에서 베를린 다리가 많이 좋아졌다고 하셔서 요즘 산책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이젠 고관절 질병을 조심하라고 하셔요ㅠㅠ)하루에 20분씩 2번 하다가 3~4번으로 늘렸지요ㅎ

다리 수술하고 바로 거의 죽을 상이 된 베를린 안고 이 녀석 언제 뛰어보나 걱정이 한 태산, 두 태산이었어요. 밥도 잘 안 먹고 약은 더 안 먹고.. 산책도 낑낑 다니던 녀석이 어느 새 슬슬 일어나더니 봄과 함께 천방지축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벨린 다리 아픈 뒤로 산책 잘 다니는 것 만큼 좋은 일도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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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베룽 언니 2011-05-16 23:45 | 삭제

맨 밑의 사진은 쉬 하고 일어나는 벨린의 다리예요.. 그냥 웃음이 나와서 올립니다 ㅎㅎ


깽이마리 2011-05-17 10:46 | 삭제

많이 좋아졌녜요. ^^ 녀석이 얼마나 바깥 바람 쐬면서 다니는 걸 그리워했겠는지가 보여요.


베룽 엄마 2011-05-17 07:07 | 삭제

베를린은 제 삶의 의미이고 희망이고 행복이고 목표이고…, 뒷다리 털이 아직 덜 자라 가냘프지만 그래도 많이 예뻐졌지요?


다래뿌꾸언니 2011-05-17 08:42 | 삭제

베룽이가 건강해져서 좋네요.
'아~~~'하고 있는 사진 완전 대박 ㅋㅋㅋ
왜이리 귀여운지 홍홍홍
역시 베룽은 몸에 털이 예술인것 같아요.


이경숙 2011-05-17 09:52 | 삭제

구염댕 벨린의 일기는...언제 봐도...예술입니당...예쁜 아가 벨린..아니...베룽이...행복일기...오늘도 저도 행복을 느끼며 읽습니다...고맙습니다...


진주초롱 2011-05-17 23:28 | 삭제

베를린 아픈것 나으니까 너무좋지^^


예뻐요 2011-05-17 14:57 | 삭제

하품하는건가요? 참 예쁘네요..


예뻐요 2011-05-17 14:59 | 삭제

산책하니까 표정에 변화가 생기네요 너무 즐거워보이는데요?


서여진 2011-05-17 15:07 | 삭제

약 먹일 때 엄청 힘들시죠?????
저희 강아지도 그래서 병원에서 배웠는데 꿀에 약 가루를 뭍여서 한 입에 쏙 먹이는 방법이 있어요^^
이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네요 ^^
베를린~ 이젠 아프지마~!^^


베를린 엄마 2011-05-18 05:26 | 삭제

엊저녁 산책에서 수컷친구를 만났는데 어찌나 좋아하는지 둘이 빙빙 돌고 가로깡충 세로깡충 하다가 그 아이가 집으로 가는데 졸졸 따라가요. "엄마 집에 갈 거야" 하고 돌아섰는데도 그 아이를 한참을 쫓아가더군요. 저하고 사이가 멀어진 걸 알고는 우다다다 마구 뛰어왔다 또 걔한테 우다다다 뛰어갔다 또 저한테 우다다다…, 아이고, 의사샘이 6개월까진 뛰는 거 자제시키라고 했는데 가슴이 철렁했지요. 그러거나말거나 베를린 실컷 웃고 놀아서 저도 행복했답니다.


이지영 2011-05-18 20:59 | 삭제

우리강쥐는 다른말은 못알아들으면서 "산책" "간식" 은 기가막히게 알아듣습니다.산책나간 베를린의 표정이 우리강쥐와 비슷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