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수술받고 6개월동안 뛰는 것, 산책 오래 하는 것 금지되어 있는데도 마음은 산책으로 가득 차있나 봐요. 가족들이 밖에서 돌아오면 자기 앞발로 발을 툭툭 차며 나가자고 조르고 쉬는 날 누워있으려면 얼굴에 앞발을 대고 기지개를 펴고 큭큭 웃고 빙빙 돌고 갖은 애교로 못견디게 해요. 아직은 한번에 20분 하루 2~3번에 만족해야 하는데 나갔다 하면 20분을 쭉 그냥 앞으로만 걸어요. 안고 돌아오려면 6kg가 넘는 아이를 어깨에 걸치지도 못하고 온전히 팔로만 안고 오려니 역도선수가 다 됐어요. 우리 베를린 8월 25일부터 전처럼 신나게 다닐 수 있게 4월 8일 검사결과가 잘 나오길 바래요.
오늘 일찍 퇴근하여 역광으로 베를린 찍었는데 평소 모습과는 다르게 표정이 하두 그윽하여 구경시켜 드리려고 사진 올려봐요.
딸쪼엄마 2011-04-03 10:46 | 삭제
정말 베를린의 그윽한 모습 정말 귀엽네요.
4월 8일에 결과 잘~~~~나와서 베를린이 좋아하는 산책 많이 가야되겠네요.
근데 6개월동안은 집에서 푹~~~쉬고, 베를린이 언제 이렇게 애교를 많이 부렸는지 모르겠네요 베를린~ 어서 나서 산책 많이 가~~~^^
다래뿌꾸언니 2011-04-03 08:59 | 삭제
오랜만에 베를린을 보니 너무 반가워요.
정말 눈빛이 그윽하니 사람 애간장을 녹이네요.
베를린 완전 이뽀용~~~
다래뿌꾸언니 2011-04-03 09:01 | 삭제
4월 8일 검사결과 잘 나와서 8월부터 우다다 뛰는 베를린을 모습을 보고파요. 베를린 홧팅!!!
깽이마리 2011-04-03 12:39 | 삭제
베를린 몸이 근질근질하겠네요. 그래도 조금만 참고 견뎌~
쿠키 2011-04-03 15:25 | 삭제
오오~~베를린~~ 너의 그 그윽한~ 눈빛에 빠져들고 시포오.....
벨린 언니 2011-04-03 16:54 | 삭제
사실 벨린 낮잠 자는 모습 찍으려다가 저런 사진이 나왔다는 비화가...ㅎㅎ 졸린 눈이 그윽한 베를린ㅎㅎ
이경숙 2011-04-04 10:25 | 삭제
나도...푸우웅덩~~ㅎ~...벨린...여전히 멋지구낭...
조은희 2011-04-04 13:44 | 삭제
ㅋㅋㅋㅋ 왠지 졸린 모습 같다 했는데~
벨린~ 사진이 정말 멋지게 나왔당!
유키 2011-04-04 16:03 | 삭제
베를린 표정이 아주 여유 있어요 사랑받고 자라는 아이들의 저 표정 아이고 얼른 산책 가야 되는데
베를린! 2011-04-09 00:49 | 삭제
가진자의 표정같네요! ㅎㅎ베를린 정말 행복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