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아픕니다..
둥이 소식 올리러 왔다가,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게 됐네요..
둥이 소식 올리러 오기전,
정회원방에 찾아가,
다른글이 올라온게 있나 봤는데..
조대표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고,
하염없이 울어야만 했습니다..
만오.. 만오가.. 그렇게 가버렸답니다..
사람들한테, 사랑이라는걸 못 받고,
'상처'만 많이 받은채로,
하늘에 별이 되었다 합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그렇게 아이들이 갈때마다..
동자련 가족 분들은, 얼마나 가슴 아프실까요...
저도 후회가 많이 됩니다..
봉사활동갔을때,
만오가, 홍역이란 말 듣고,
제지를당하여, 만오 얼굴 한번 보러 가질 못했거든요..
그게 많이 후회가되요..
괜찮다 그러고, 한 번이라도 올라가서,
안아주고, 이뻐해주고 올걸 하고..
그게 후회가 되어서, 그런지..
하염없이 눈물만 흐르네요..
우리 만오.. 좋은 곳으로 갔겠죠..?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상처도 없는, 좋은곳으로 가서,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뛰어 놀고 있겠죠..?
만오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좀 해주세요..
녀석.. 이승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간게,
그게 제일 마음에 걸려서,
더 안타깝고, 애처롭네요..
부디 다른 아이들은,
빠른 시일내로 입양이 되어,
좋은 가정에서, 사랑 듬뿍 받으며,
생을 마감하길 기도 해봅니다..
딸쪼 2011-03-13 11:00 | 삭제
만오.....
마음속에 상처만 가득했던 아이였는데...
좋은 엄마아빠도 못 만났는데.....
만오...이 이름 두글자가 가슴에서 맴도네요...
하늘나라에서 만오 정말 멋지고 행복한 제 2의 삶을 살고 있을 것 같네요
만오 정말 보고 싶네요
만오야 사랑해~♡♡♡♡♡♡♡♡
동자련 가족분들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계실지도 모르네요....
모두 힘네세요.
다래뿌꾸 2011-03-13 07:59 | 삭제
저도 만오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파요.
좋은 엄마 아빠 만나서 평생 행복하기 빌었는데...
하늘나라에서는 고통 없이 아픔 없이 행복할 거예요.
이경숙 2011-03-14 10:43 | 삭제
그러게요...다들 다함께 안타까워하고 있지요...ㅠㅠ
김지영 2011-03-14 03:40 | 삭제
만오..ㅠㅠ 동자연에서 구해줘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ㅠ
그래도 동자련 분들이 사랑 많이 주셔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갔기를 ㅠ
그런데 만오 입양하기로 하신 분 계시지 않았었나요?ㅠㅠㅠ
상처가 크실듯해요 ㅠㅠㅠ
돌돌맘 2011-03-14 09:30 | 삭제
어쩌면 더 좋은 곳에 나려고 빨리 갔을거에요~
돌보엄마 2011-03-14 16:00 | 삭제
만오랑 같이 구조된 돌보엄마 예요 아 만오가 갔군요 한없이 슬프고 안됐어요 눈물만 나옵니다 만오야 미안해
베를린 엄마 2011-03-16 00:21 | 삭제
며칠 전부터 지금까지 만오 사연 읽고 울었는데 양수영님 글 읽고 또 울었어요. 우리 모두 만오에게 미안한 마음 한결 같고 명복을 비는 마음도 한가지니 만오 좋은 곳으로 갈 거라고 생각해도 안 됐고 불쌍한 건 어쩔 수 없어요. 만오야, 만오야, 우리 아가야~~!
토리엄마 2011-03-17 20:08 | 삭제
상처가 많았던 만오가 하늘나라로 그렇게 가버렸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사람들에게 고통만 받다가 곧 입양된다는 반가운 소식에 너무 기뻤는데 이렇게 떠나다니 눈물이 계속 나오네요.
만오야! 다음에는 강아지로 태어나지 않기를 빌게. 너무너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