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12마리 요크셔] 까미의 최근 모습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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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12마리 요크셔] 까미의 최근 모습입니다~

  • 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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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2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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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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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가 우리 식구와 함께 한지 어느덧 두 달이 다 되어가네요~

첫째날엔 얌전하고 조용하던 녀석이..이제는 완전히 자기 세상이 되었네요;;

우리 식구와 함께 한지 얼마 안되어서 장난치고 목소리를 내려하는 모습을 보고

이놈이 뭔가 보통놈은 아니구나 했는데..흠..

 

까미의 하루는 대충 이렇습니다.

아침 6시만 되면 이놈이 낑낑거리기 시작합니다. 대소변을 가리게 하기 위해

잠잘때는 목줄로 묶어놓는데 이제 날이 밝았으니 어서 목줄을 풀어라 이거죠.

무시하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낑낑거리는 정도를 지나서 바닥을 구르고 떼쓰고

난리가 납니다. ㅋㅋ 비몽사몽간에 줄을 풀면 휙 하고 안방으로 달려갑니다.

달려가서는 주무시는 부모님의 얼굴을 핥고 머리카락을 물고 손가락을 물고 옆에서

구르고..이렇게 온 식구들의 잠을 다 깨워놓는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ㅋㅋ

그동안 몇번 무시하고 목줄을 안풀어 준적이 있었는데, 자기가 풀더군요;;

매듭부분만 집중공략해서 어떻게어떻게 풀어내는데 두 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낑낑거리면 군소리 안하고 풀어줍니다. ㅋㅋ

 

이렇게 일어나서는 신나게 뛰어놀고, 지쳐서 자고 싶으면 자고, 또 놀고싶으면

놀고 자기 세상이죠~ 혼자서 놀다가도 성에 안차면 놀아달라고 또 와서 손가락을

물고 발을 물고 난리가 납니다~ 요즘은 조그만 공을 하나 갖고 노는데 이제는

공이 걸레가 되어버렸네요;; 사진에 보이는 공이 지금은 걸레가 되어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놈이 화분에 있는 조개나 이런걸 가져와서 온 집안에 뿌려놓고 난장판을

만들어놓길래 평소에 까미를 교육하는 신문지를 돌돌말아 화분앞에 딱 세워놨더니

그 뒤로는 화분 근처도 가질 않네요 ㅋㅋ 약은놈 같으니~

 

아참, 까미는 이제 대소변을 확실히!! 열번이면 열번 다 가릴줄 압니다.

이렇게 금방 대소변을 가리다니 정말 똑똑한 요키 입니다. 어쩌다 식구들이 화장실

안에 있어서 문이 닫혀있으면 가끔 실수하지만, 평소에는 화장실 바닥에 대소변을

모두 가립니다. 소변을 본뒤에  "까미야 고추닦자~" 라고 부르면 달려와서

가만히 서있습니다. 대변을 본뒤에 "까미야 똥꼬닦자~" 라고 부르면 달려와서

뒤돌아서 엉덩이를 들이밉니다. ㅋㅋ 그러면 우리는 깔끔하게 닦아주죠. ㅋㅋ

이건 뭐 상전도 아니고 ㅋㅋ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 왔을때보다 몸도 제법 커졌습니다.

털도 깔끔하게 밀었구요, 접종은 3차까지 한 상태입니다. 자는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장난꾸러기라는게 얼굴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ㅋㅋ

마지막 사진은 굉장히 카리스마있게 찍혀서 올려봅니다~ ㅋㅋ

 

이번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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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미가 우리 식구와 함께 한지 어느덧 두 달이 다 되어가네요~

첫째날엔 얌전하고 조용하던 녀석이..이제는 완전히 자기 세상이 되었네요;;

우리 식구와 함께 한지 얼마 안되어서 장난치고 목소리를 내려하는 모습을 보고

이놈이 뭔가 보통놈은 아니구나 했는데..흠..

 

까미의 하루는 대충 이렇습니다.

아침 6시만 되면 이놈이 낑낑거리기 시작합니다. 대소변을 가리게 하기 위해

잠잘때는 목줄로 묶어놓는데 이제 날이 밝았으니 어서 목줄을 풀어라 이거죠.

무시하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낑낑거리는 정도를 지나서 바닥을 구르고 떼쓰고

난리가 납니다. ㅋㅋ 비몽사몽간에 줄을 풀면 휙 하고 안방으로 달려갑니다.

달려가서는 주무시는 부모님의 얼굴을 핥고 머리카락을 물고 손가락을 물고 옆에서

구르고..이렇게 온 식구들의 잠을 다 깨워놓는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ㅋㅋ

그동안 몇번 무시하고 목줄을 안풀어 준적이 있었는데, 자기가 풀더군요;;

매듭부분만 집중공략해서 어떻게어떻게 풀어내는데 두 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낑낑거리면 군소리 안하고 풀어줍니다. ㅋㅋ

 

이렇게 일어나서는 신나게 뛰어놀고, 지쳐서 자고 싶으면 자고, 또 놀고싶으면

놀고 자기 세상이죠~ 혼자서 놀다가도 성에 안차면 놀아달라고 또 와서 손가락을

물고 발을 물고 난리가 납니다~ 요즘은 조그만 공을 하나 갖고 노는데 이제는

공이 걸레가 되어버렸네요;; 사진에 보이는 공이 지금은 걸레가 되어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놈이 화분에 있는 조개나 이런걸 가져와서 온 집안에 뿌려놓고 난장판을

만들어놓길래 평소에 까미를 교육하는 신문지를 돌돌말아 화분앞에 딱 세워놨더니

그 뒤로는 화분 근처도 가질 않네요 ㅋㅋ 약은놈 같으니~

 

아참, 까미는 이제 대소변을 확실히!! 열번이면 열번 다 가릴줄 압니다.

이렇게 금방 대소변을 가리다니 정말 똑똑한 요키 입니다. 어쩌다 식구들이 화장실

안에 있어서 문이 닫혀있으면 가끔 실수하지만, 평소에는 화장실 바닥에 대소변을

모두 가립니다. 소변을 본뒤에  "까미야 고추닦자~" 라고 부르면 달려와서

가만히 서있습니다. 대변을 본뒤에 "까미야 똥꼬닦자~" 라고 부르면 달려와서

뒤돌아서 엉덩이를 들이밉니다. ㅋㅋ 그러면 우리는 깔끔하게 닦아주죠. ㅋㅋ

이건 뭐 상전도 아니고 ㅋㅋ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에 왔을때보다 몸도 제법 커졌습니다.

털도 깔끔하게 밀었구요, 접종은 3차까지 한 상태입니다. 자는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굉장히 장난꾸러기라는게 얼굴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ㅋㅋ

마지막 사진은 굉장히 카리스마있게 찍혀서 올려봅니다~ ㅋㅋ

 

이번 후기는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다음에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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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1-02-24 17:32 | 삭제

악~~~ 요크셔 강아지 2마리중 두번째로 입양간 녀석이네요~
안그래도 입양후기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
한창 부산스런 나이라 난장판이 장난이 아닐거예요;;


이경숙 2011-02-25 11:08 | 삭제

까미...정말 똑똑하네요...까미의 행복한 일상이 눈에 선~~하네요...자주자주 반가운 소식 올려 주세요...ㅎ~


김시내 2011-02-25 12:48 | 삭제

두번째 사진은 보기만해도 즐겁네요.. 생생합니다^^
ㅋㅋ 럭비공과의 사투!!
까미야! 지금처럼 건강하게 사랑 듬뿍 받으면서 잘지내렴^^


박성희 2011-02-25 20:57 | 삭제

예쁘게 잘 지내고 있는 걸 보니 제가 다 행복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