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조금 늦었지만 고미 새해인사드려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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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었지만 고미 새해인사드려요~

  •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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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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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늦었지만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엔 주인 잃는 반려동물들이 없기를,
유기동물들은 얼른 좋은 주인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고미, 잘 지내고 있어요.

지난주엔 병원에 다녀왔어요.
중성화수술 한 부위를 자꾸 핥아서 갔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다네요.
(그날 수의사쌤이 동자연으로 연락주셨죠? 아는 아이 갔다시며 전화하시더라구요.^^;)

수의사 쌤이 항체검사를 하자고 하셔서 했는데 '간염접종'은 한번 더 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내일 가서 접종해요~. 검사한 날은 피를 뽑아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을 거라고 날짜를 따로 잡자고 하시더라구요.^^

이상하게도, 병원에 다녀와서 고미가 많이 바뀌었어요.
좀 더 활발해졌달까요.
애정 표현도 더 많이 하고, 화장실에서 배변이 안되서 수의사 쌤과 상담하며 다시 거실로 배변판을 가지고 나와야겠다는 얘기를 나눴는데, 이 녀석이 병원갔다 오자마자 화장실에서 배변을 하는 거에요...^^ㅋ
화장실 배변 80~90%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자다가 새벽에 중간중간 짖던 건 완전히 없어졌어요.^^

이렇게 하루하루 적응하며 가족이 되어가고 있어요.

이제 하우스에 들어가기만 성공하면~.
어딘가에 갇히는 걸 싫어하는 거 같아요.
제가 방에 있는데도 방문을 닫으면 조금 불안해하고, 방문턱에서 망보며 쉬는 등.^^; 그래서 제대로 된 집을 마련해 줬는데도 들어가서 쉬지를 않네요.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데...^^;
모든 공간이 자기 공간인건가? ^^ㅋ

여튼~, 고미 많이 밝아졌고 행복해보여요. 저도 행복하구요.^^

그럼 동자연분들도 새해에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요~.

고미 또 놀러 올게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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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금 늦었지만 새해인사 드립니다.
새해엔 주인 잃는 반려동물들이 없기를,
유기동물들은 얼른 좋은 주인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고미, 잘 지내고 있어요.

지난주엔 병원에 다녀왔어요.
중성화수술 한 부위를 자꾸 핥아서 갔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다네요.
(그날 수의사쌤이 동자연으로 연락주셨죠? 아는 아이 갔다시며 전화하시더라구요.^^;)

수의사 쌤이 항체검사를 하자고 하셔서 했는데 '간염접종'은 한번 더 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내일 가서 접종해요~. 검사한 날은 피를 뽑아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을 거라고 날짜를 따로 잡자고 하시더라구요.^^

이상하게도, 병원에 다녀와서 고미가 많이 바뀌었어요.
좀 더 활발해졌달까요.
애정 표현도 더 많이 하고, 화장실에서 배변이 안되서 수의사 쌤과 상담하며 다시 거실로 배변판을 가지고 나와야겠다는 얘기를 나눴는데, 이 녀석이 병원갔다 오자마자 화장실에서 배변을 하는 거에요...^^ㅋ
화장실 배변 80~90%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자다가 새벽에 중간중간 짖던 건 완전히 없어졌어요.^^

이렇게 하루하루 적응하며 가족이 되어가고 있어요.

이제 하우스에 들어가기만 성공하면~.
어딘가에 갇히는 걸 싫어하는 거 같아요.
제가 방에 있는데도 방문을 닫으면 조금 불안해하고, 방문턱에서 망보며 쉬는 등.^^; 그래서 제대로 된 집을 마련해 줬는데도 들어가서 쉬지를 않네요.
자기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데...^^;
모든 공간이 자기 공간인건가? ^^ㅋ

여튼~, 고미 많이 밝아졌고 행복해보여요. 저도 행복하구요.^^

그럼 동자연분들도 새해에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요~.

고미 또 놀러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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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성희 2011-01-06 23:05 | 삭제

작은 반달곰 새끼처럼 귀여웠던 고미. 같은 방을 쓰던 아이들 중 가장 똑똑했답니다. 보고 싶구나 고미야!! 고미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고미랑 가족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깽이마리 2011-01-06 23:35 | 삭제

고미가 잘 적응하고 지내네요.
방문 닫는 건 저희집 럭키도 싫어하죠... 모든 방을 다 나갔다 들어왔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지 말입니다. ^^;


왕눈이 2011-01-06 17:29 | 삭제

고미모습 4종세트 인가요?^^ 넘 행복한소식에 마음이 훈훈해집니다.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베를린 엄마 2011-01-06 18:21 | 삭제

고미 완전히 힘 났군요. 부리부리한 눈과 쫑긋한 귀와 윤기 자르르 흐르는 털 하며 가슴 반달 무늬까지 사랑 듬뿍 받는 강아지 표시가 나네요.
아오, 귀여워라!!


서여진 2011-01-06 18:45 | 삭제

어?? 고미??
내가 우리아빠 회사에 놀러갔을 때 앞에 음식점에 있는 아저씨가 기르다가 다른 공장에 줬다고 한 까미랑 똑같이 생겼다.!!!
하튼 고미야 홧팅~! 힘내. 병원갔다와도 힘내구~^^


강연정 2011-01-07 01:10 | 삭제

고미 얼굴만 봐도 똑~소리가 나는 것 같아요. 정말 똘망똘망 귀엽게 생겼네요.^^


다래뿌꾸언니 2011-01-07 09:03 | 삭제

고미 보습에서 장난끼 있는 얼굴이 보이네요.


박소연 2011-01-07 09:13 | 삭제

저의집 아가도 집에 들어가기 싫어하는데 어느정도의 훈련은 필요한것 같아요~ 저도 요즘 교육중인데 무서워 하더라구요 흑흑


이경숙 2011-01-08 11:39 | 삭제

고미는...정말...볼매에요 볼매...볼수록 매력덩어리...ㅎ~...고미..정말 귀엽습니다...


김지윤 2011-01-08 09:25 | 삭제

고미 더 귀여워졌는데요~ 울강아지도 방문 닫는 걸 싫어해요. 그래서 저희 집은 11년동안 모든 방문이 열려있답니다; 모든 방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며 가족들이 뭐 하는지 보고 싶어하더라구요;ㅋ


테리엄마 2011-01-10 04:19 | 삭제

참,,,고미 사진을 보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사랑하는 것 이상으로 사랑받는 것도 이렇게 표정에 다 나타나는구나..고미 표정이 편안해보이고, 잠들어 있는 사진 마저도 표정이 평화스러워(?) 보이니.ㅋㅋ고미가 가족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며 행복하게 살길 빌께요.


박차온 2011-02-26 17:47 | 삭제

혹시 집에 고미 말고 다른 개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