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우주소식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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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식

  • 이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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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1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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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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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3

우주소식  오랜만에 올리내요 ... 뭐가바쁜지... 우리 우주는 아주 잘지내고 잇어요.. 붕어랑도 잘지내고. 여전히 쉬는 못가리내요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구요.. 처음 왓을때 피부병이 심해서 치료해서 거희 나앗는대 간식을 줘서 그런지 엉덩이 쪽이 심해져서 병원 문턱이 닳내요 ... 얼마전에 스켈 링을 해줫는대  양치 습관이 안들어서 양치는 안할 려고하내요 다른건 얌전한대 ...산책데리고 나갈때 말고는 거의 움직이지를 않아서 걱정이내요 ..집에서는 잠만 잘려고 하고 병원에서는 지방이 많다고 산책을 많이 시키라고 하는대..워낙 기가 많이 죽엇던 아이라 잘쳐다 보지도 않더니 지금은 불르면 계속 쳐다보고 눈은 맞추내요 ..많이 발전햇어요 사랑을 듬뿍 주다보면 나아지겟죠.. 언 니랑 오빠가 워낙 이뻐하니까.. 잠깐 둘이 나두고 슈퍼 갓다오면 심술부려서 똥싸고 오줌 싸놓고... 한번은 나갓다 오니까 거실이 똥밭이 됏더라구요 어쩌면 그렇게 많이 싸놧는지..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소식올 렷구요 자주 올 려드릴께요...동자년에 또 불쌍한 아이들이 많이 들어 왓내요 능력만 되면 더데려다 키우고 싶은대..좋은 대로 입양가겟죠.....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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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식  오랜만에 올리내요 ... 뭐가바쁜지... 우리 우주는 아주 잘지내고 잇어요.. 붕어랑도 잘지내고. 여전히 쉬는 못가리내요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구요.. 처음 왓을때 피부병이 심해서 치료해서 거희 나앗는대 간식을 줘서 그런지 엉덩이 쪽이 심해져서 병원 문턱이 닳내요 ... 얼마전에 스켈 링을 해줫는대  양치 습관이 안들어서 양치는 안할 려고하내요 다른건 얌전한대 ...산책데리고 나갈때 말고는 거의 움직이지를 않아서 걱정이내요 ..집에서는 잠만 잘려고 하고 병원에서는 지방이 많다고 산책을 많이 시키라고 하는대..워낙 기가 많이 죽엇던 아이라 잘쳐다 보지도 않더니 지금은 불르면 계속 쳐다보고 눈은 맞추내요 ..많이 발전햇어요 사랑을 듬뿍 주다보면 나아지겟죠.. 언 니랑 오빠가 워낙 이뻐하니까.. 잠깐 둘이 나두고 슈퍼 갓다오면 심술부려서 똥싸고 오줌 싸놓고... 한번은 나갓다 오니까 거실이 똥밭이 됏더라구요 어쩌면 그렇게 많이 싸놧는지.. 궁금해 하실거 같아서 소식올 렷구요 자주 올 려드릴께요...동자년에 또 불쌍한 아이들이 많이 들어 왓내요 능력만 되면 더데려다 키우고 싶은대..좋은 대로 입양가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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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0-09-13 14:41 | 삭제

아이코 우리 우주~
이번에는 내심 기대를 했었는데 여전히 배변을 못가리는군요 ㅜㅜ 똥밭이 된 거실이 눈에 선합니다.
우주가 사무실에 있을때에도 간식줄때나 신나는 일이 있을때만 움직이고 통 활동을 안했어요. 어떤날은 정말 꼼짝도 안하고 누워있어 어디 아픈가 흔들어 보고 했었거든요.
힘들고 맥빠지게 할때도 있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잘 부탁드립니다~!


깽이마리 2010-09-13 16:08 | 삭제

우주... 마음이 참 심란하게 만드는... 그래서 더 안타까운 녀석이죠.
우주... 활동성이 그렇게 없는 녀석은 아닌데... 제가 임보 떄에 비해서 살이 더 많이 찌긴 했어요. 퇴근하고 오면 꼬리 치고 달려오던 녀석이고, 집에서 나중에는 럭키 곧잘 따라 다녔거든요.
그리고 식탐은... 워낙 많아요. 누가 뭐 먹으면... 럭키는 어느 정도에서 포기할 줄도 아는데... 우주는 포기가 없어요. 끝까지 애절한 눈빛을 쏘며 그 앞에서 턱받치고 기다리죠.
근데 신장도 약한 녀석이라 모질게 간식 줄여주세요. 그리고 풀밭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이 부르면(먼거리는 또 쳐다보고 오지 않을 때가 많지만요.) 쪼르르 달려오는 녀석이니깐... 운동 외에는 방법이 없겠네요. 간식을 많이 줄이면 피부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대체로 피부 안 좋은 녀석들을 보면 사람 먹는 음식과 간식이 문제더라구요. 사료를 바꾸는 방법도 있으시구요.
배변 문제는... 저도 할 말이 없네요. 그래도 뎡밭은 안 했는데... 쉬를 한달에 두세번씩 이불이나 깔개에 싸서 문제였죠. 그새 녀석이 신기술이 또 늘었네요. ㅜ.ㅜ


박성희 2010-09-13 16:41 | 삭제

가족들한테 사랑 듬뿍 받으며 지내고 있는 우주를 보니 정말 기분좋다 우주야~~~ 우주가 말썽을 부려 놓은 것도 예쁘게 봐 주시니 정말 정말 복 받으실 꺼에요!!!


이경숙 2010-09-13 19:05 | 삭제

우주를 사랑하시는 가족분들 모습...감동입니다...우주야....제~~발...쉬야, 응가...좀 가려주면 안되겠니? ㅎ~


강연정 2010-09-14 10:48 | 삭제

아마 우주가 성격이 약간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산책을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같은 곳 출신인 진주 초롱양도 입양 초기에 그랬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혹시 가능하시면^^, 초반엔 안고 다녀보시거나 아님 장 볼 때 쓰는 바퀴달린 쇠로 된 장바구니(카트?)같은 것에 태워서 데리고 다니시다보면 점점 익숙해져서 걸음마도 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예전에 우주 임보하던 친구네 가서 보니, 낯선 곳에 들어오니 방석에 앉아서 미동도 안하고 있다가,,밤에 불이 꺼지니 온 집안을 걸어다니며 혼자 구경다니더라구요.ㅋㅋ
우주는 딱 새침한 아가씨 이미지예요^^ㅎㅎ


좌유정 2010-09-14 20:05 | 삭제

오랫만입니다. ^^ 우주 똥밭.. 저도 겪어봤어요 ㅎㅎㅎ
저는 우주랑 친해지는데 한달가까이 걸렸어요. 그만큼 마음을 잘 안주는 녀석입니다.
그래도 좋은 분들 만났으니 마음여는 시간이 더 짧아질거라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저랑 지낼때는 같이 있을 때 변을 너무 안봐서 걱정을 많이 했드랬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밖을 나갔다왔어요 좀 편하게 쉬하라고..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꺼에요..
예뻐지고 건강해진 우주 보니까 기분이 좋아집니다. ^^


베를린 엄마 2010-09-17 13:23 | 삭제

산책, 산책이 해답이에요. 베를린도 뭐만 깔려 있으면 쉬아하고 응가 해서 화장실매트, 이불, 빨래 개는 동안은 갤 빨래에도 싸놨거든요. 그러다 산책 가서 한 번 눠 보니 좋았나봐요. 마려우면 얼굴 비비며 나가달라고 하지 실수는 안 해요. 집 밖에 나가자마자 오줌부터 좔좔좔 누고 산책을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집안에서 변 냄새가 안 나니 쾌적해요.
산책을 시도해 보세요. 풀밭 같은 흙바닥을 더 좋아한답니다.


이하나 2010-11-08 19:21 | 삭제

우주가..살이많이쪗네요 ㅠㅠ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