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비네...아니 은비네 입니다. 꽃비에게 새로운 이름이 생겼습니다.
가족 모두 꽃비가 입에 붙지 않는다고, 이름을 고심하던차에..몇가지가 올라왔는데..은비로 결정했습니다. 은비 지금은 이름 부르면 쳐다도 보고, 익숙해져 가는듯합니다.
은비가 저희집에 온지 3주째~ 현재 다이어트중인데 전보다는 조금 살도 빠지고, 매일 걷는운동을 하다보니 다리에 힘도 생겨서 잘 걸어다니고, 심지어 계단도 내려옵니다. 처음에 1분정도 걷다가 주저앉는 모습대신, 이제는 걷다가 힘들면 조금 쉬다 다시 걷습니다.
자다가 끙끙거리던 은비 ..지금은 밖에서 조그마한 소리가 나기만하면 짖어대서 밤에는 다들 가슴을 조리고 잔답니다. ㅜㅜ 별이와의 서열도 나름 정리되었지만, 아직도 은비의 아픈마음이 치료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듯 합니다. 특정물건에 집착을 보이고, 그 물건을 건들면 가차없이 물어버립니다 ㅜㅜ 그래도 은비가 작아서 뭐 멍정도 드는 정도지만..ㅜㅜ 혹시 행동교정방법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은비는 심장이 좋지않아, 평생약을 복용하여야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는데, 약먹고나서는 밤에 토하거나 숨넘어가는 소리 내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그래도 먹성은 뛰어납니다)
은비는 가족중 제 막내동생을 가장좋아하는듯.....항상 잠들시간이면 동생곁으로..(ㅎㅎ 동생은 은비가 너무 작아, 신경쓰느라..잠못이루는 밤을...)
암튼 우리 은비 더 건강해져서 오래오래 같이 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깽이마리 2010-08-13 00:02 | 삭제
꾸준히 운동하면 건강해지겠죠... ^^
은비야 ... 나도 다이어트가 필요한디... 우리 한번 열심히 해보자꾸나...(울 집 럭키도 다이어트가 필요하고... 이젠 임보중인 설이도 필요할지 모르겠네요...ㅜ.ㅜ)
다래뿌꾸언니 2010-08-13 08:48 | 삭제
다이어트가 필요한 은비가 저는 너무 통통하고 귀여워 보여요. ㅋ.ㅋ
나도 다이어트가 심하게 필요한 사람중 하나.
은비얌 우리 성공하자꾸나~~~
이경숙 2010-08-13 16:20 | 삭제
아픈 은비...품어 주셔서...얼마나 감사한지요....은비...아픈 데...말끔히 낫길...코~~자는 모습...1004가 따로 없네요...ㅎ~
정현영 2010-08-13 16:46 | 삭제
은비 배가 많이 둘어갔네요^^*
나이도 많고 아픈 은비를 거두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은비는 견생 느즈막에 복이 터졌어욤ㅎㅎ
남바완 2010-08-13 17:00 | 삭제
저희집 이지랑 완전 똑~같이 생겼어요. 저희 이지도 기관지협착증으로 스탠트를 끼는 대수술을 받았어요. 기관지협착도 진행되면 숨을 못쉬기 때문에 심장이 조금씩 비대해진다더군요. 그래서 조심해야할 것도 많고요. 수술을 해도 병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완치할 수 없지만... 할수 있는데까지 해주는게 주인의 몫인듯. 은비도 오래오래 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