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지 300일 된 '복많이'가 안방 이불 위에서 편안하게 자고 있습니다.
그 앞에 눈빛이 예사롭지 않은 녀석은 요즘 대출을 자주 받는 '봉식이'에요.
'복많이'를 처음 만났을 땐 보호소 아저씨가, 이 녀석이 소심하다고 하셨는데
집에 데리고 오자마자 개껌을 던지며 본색을 드러내더라고요.^^
목소리가 큰 형들 사이에서 1살도 안된 아가가 겁이 나서 조용히 있었나봐요..
요새는 우리집 사고뭉치로 활약 중입니다.
툭하면 가방을 뒤져 챕스틱을 씹어먹어요.ㅎㅎ
'복많이' 덕에 저희집에도 복이 넘치는 것 같아요.
많은 아기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 복을 나눴으면 좋겠네요.^^
다래뿌꾸언니 2010-07-26 11:27 | 삭제
"복많이"
정말 복 많이 받고 살고 있구나 ㅋ.ㅋ
pearl 2010-07-26 09:28 | 삭제
이불덮고, 베개도 베고... 정말 편해보이네요.. ㅋㅋㅋㅋ 근데 얘가 누구더라..? 동자련에 있던 아인가요? 기억이..^^;;;;;;
봉많엄마 2010-07-26 13:19 | 삭제
아, 이곳을 통해 데려오진 않았어요. 하지만 요놈을 만나러 이곳도 둘러봤었죠.^^ 300일기념 선물로 복많이의 소식을 나누고 싶었어요.ㅎㅎ
쿠키 2010-07-26 15:55 | 삭제
그럼요~그럼요~ 여기서 입양하지 않았어도 입양 가정들과 함께 이렇게 소통하는게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 자주 복많이 소식 올려주세요~^^
이경숙 2010-07-27 16:21 | 삭제
복많이와...오래오래...행복하세요!!!
뚜치뿌꾸 2010-12-05 20:21 | 삭제
복많이 아주 팔자가 늘어졌구나??ㅎㅎ
봉식아 너가 이해해야지?복많이는 아직 애기잖어~~~^^
뚜치뿌꾸 2010-12-05 20:21 | 삭제
복많이 아주 팔자가 늘어졌구나??ㅎㅎ
봉식아 너가 이해해야지?복많이는 아직 애기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