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바퀴 산책하고.. 우리 집 마당에서>
바둑이가 우리 집에 온지 3일 되는 날,
아침 6시 정도면 알람없이도 낑낑 소리를 내며 매일같이 나를 깨우는 바둑이
그런데 내가 너무 졸려서 얼굴만 봐주고 다시 잠이 드는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 안아달라고 낑낑 거린다.
(한밤중에 안깨우는게 다행 ^^)
그래도 바둑이는 넘넘 귀엽다. 아침 산책을 나가고 5분도 안되서
빙빙 돌다가 응가(?)를 날리는 바둑이가 기특하기만 하다.
공부하러 들어가면 또 쫄쫄쫄 다라다니고 밥먹으러 가도 쫄쫄쫄
심지어 화장실을 가도 쫄쫄쫄 따라오는 바둑이를 보면
정말 내가 자신의 주인임을 아는가 보다.
우리 귀엽고 똘똘한 바둑이 쉬야만 잘가리면 완죤 perfect! 할텐데...
바둑이 넘넘 잘 지내고 있으니깐 걱정하지 마시고요,
적응 잘 하고 있습니다. 산책도 매일 오전, 오후 2번씩 재미있게 잘 다녀요
바둑아, 땡큐~~ 사랑해.
바둑에게 쥔님이
추신 : 너무 쪽쪽 뽀뽀좀 삼가 합시당! ㅋㅋ
다래뿌꾸언니 2010-05-14 14:55 | 삭제
좋은 쥔님 만나서 바둑이가 행복해 보여요.
호기심 가득한 눈빛 정말 예쁘네요.
사진 마니마니 올려주세요.
입양간 강아지들 후기 보면 너무나 좋아요.
함선혜 2010-05-14 19:58 | 삭제
넘 기분좋아 다니는 바둑이 모습이 참 이쁘네요...
꼭 바둑이처럼 생겨서 그냥 바둑이라 불리운건데 옛날 교과서에
나오는 그 바둑이처럼 추억속의 바둑이가 보고 싶네요.
바둑아! 이리와~~~ 놀자!
쿠키 2010-05-15 11:13 | 삭제
오...마당..우리 사무실 주차 부분의 땅이 울퉁 불퉁 내려앉아서 비, 눈만 오면 물이 고이니 저렇게 블록으로 하고 싶은 저 마당...
저 블록 어디서 버리는거 없나..겨울이면 도로 뜯어내는거 요즘은 안하나???
이런 이런...염불보다 젯밥에 관심,...
바둑이 잘 지내서 보기 조쿠나~ 암마 말 잘듣고 이쁜 짓 많이 하고 살거라~
이경숙 2010-05-15 15:56 | 삭제
행복이 묻어나는 후기네요...ㅎ~...울모두 바둑이 왕팬들이랍니다...바둑이...더더더...사랑해 주세요...부탁드려요~~~ㅎ~
정현영 2010-05-17 16:07 | 삭제
바둑이 얼굴이 활짝^^ 좋은가봐요
참 바둑이 오른쪽 엉덩이에 예전에 물렸던 상처가 있답니다
지금음 털이 자라 안보이지만 나중에 발견하시더라도 놀라지마셔용~
다래뿌꾸언니 2010-05-18 08:55 | 삭제
미니홈피에서 바둑이 엉덩이 물렸던 상처 봤어요. 용의자가 여럿 있던데 ㅋ.ㅋ
박성희 2010-05-18 13:46 | 삭제
정말 정말 구여운 바둑이. 정말 좋은 가족들을 만나서 좋은 곳으로 입양갔구나. 바둑아 행복해라~~~
쏘윤 2010-05-26 23:01 | 삭제
바둑이~ 안경쓴 것같아요. 넘 귀엽네요~ ㅋㅋ
복받을주인 2010-06-12 19:23 | 삭제
님~~~정말 복 받으실꺼에요^^
안은미 2010-06-16 13:56 | 삭제
우와..제가 득이를 입양하기전에 바둑이를 데려가려고했었는데 ..여전히 너무 이쁘네여
안그래도 바둑이가 어떡해 지내는지 정말궁금했는데 ..잘지내고있다니 다행이네요
계속 제가 이사하면 델꼬가고싶지만 형편이안되서 못델꼬와서 마음에 내내걸리던
녀석인데 이제야 안심되네요 ~이쁘게 잘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