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키를 안 지는 ... 제가 대학교 졸업무렵이었나... 졸업한 직후인가 하니... 8~9년이 되어가는 것 같고...제가 2005년 겨울에 입양했으니... 벌써 저와 함께 4번째 겨울을 맞는군요.
시간이라는 것이 참 무섭네요.
인연이라는 것도 그렇고요... 럭키하면 피부병 얘기와 성격이 항상 따라다녔는데... 말로만 듣던 그 아이를 사무실에서 처음 만난 때가 동자련 사무실이 처음 생겼을 때였죠... 사무실서도 무릎에서 안 떠나려고 했던 럭키인데...
그 말 많던 피부병은... 입양하고서 별로 고생스러운 일이 없었지만... 여전히 성격만은 강하신 럭키님...
이지영 간사님이 그러시데요... 제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런 거 보면... 럭키 성격이 정말 센가보다하구요... =_=;;; 사람을 잘 따르나... 그렇죠... 럭키를 아는 많은 분들은 잘 아시죠...
지금도 컴퓨터를 오래하니... 제 무릎에서 내려가서 이불을 달팽이처럼 또아리 틀고 누워버리시는군요.
입양해 놓고... 입양게시판에는 소홀했던 것 같아 간만에 사진과 함께 글 써요.
첫째 사진은 요즘 럭키의 머리입니다. -_-;;; 남동생은 모히칸머리라 주장하지만... 전 자꾸 울트라맨이 생각나요... 남동생의 소원이라 하여 저 가운데 머리만 계속 기를 예정이지만... 음... 그다지... 제 맘에는 갸우뚱만 남네요.
그리고 컴퓨터하는 무릎서 조는 럭키~
제가 럭키는 공구도 필요없다고 한... 한밤중 서랍을 열고 습격한 바로 그 사진입니다. 아울렛심은... 끼울 때도 공구 필요한데... 이빨로 저 혁대의 모든 아울렛심을 분리했다는 건 진짜로 제가 이제까지 본 물건들 이빨로 분해 및 파괴 사건 중 최고봉이네요. -_-;;; 아울렛심 끼우는 공구 없는데... 우씨...
그리고나서 혼내자... 내가 뭐!!! 하는 럭키입니다.
이상 간만에 럭키였습니다~~~
윤정임 2009-01-06 10:29 | 삭제
ㅎ드디어 럭키의 모히칸 머리를 보는군요~
잘 어울리는데 남동생 소원과 제 소원도 합하여 계속 길러주세요 ^^
입양동물의날쯤 되면 저 뾰족머리가 한강공원에서 휘날리며 멋찐 모습이 연출될것 같아요~
얄리언니 2009-01-06 09:11 | 삭제
럭키,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언제적 럭킨데 성격 여전하시고, 미모는 일취월장하시고, 털에 윤기 자르르한거 보니 경화샘 댁에서 사랑 만땅받는 짱!이라는 걸 바로 눈치채겠습니다. ㅎㅎ
럭키야~ 새해에도 부디 건강해라~~~ ^^*
박경화 2009-01-07 00:46 | 삭제
주변의 추천을 받아서 과연 어떤 모습이 될지... 계속 기를 생각이나... =_=;;; 과히... 멋있을까는 회의적이랍니다...
이경숙 2009-01-07 18:46 | 삭제
ㅋㅋㅋ~....대~~~단한 럭키...ㅎ~...이뽀욤!!!
다롱언니 2009-01-08 09:56 | 삭제
ㅋㅋㅋㅋ 럭키의 눈빛은 여전히 살아있네요. 항상 건강하고 어려보여요~^^
제겐 베컴머리로 보이는군요~ 잘 어울려요. 계속 스타일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