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만이에요.
그동안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들리지 못했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콜리는 아산에 있는 견사에 가서 지내고 있습니다. 결국은 보내고 말았네요.
하지만 견사가 너무 깨끗하고 앞에 논밭이 있고 뒷산이 있어서 콜리에게
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려구 애쓰는 중입니다.
먼지는 크지만 사람손을 많이 타는 애라서 항상 끼고 살아야 할것 같구요.
그치만 이제 먼지 입양한지 일년이 다 됐으니 한살을 더 먹었죠.
처음 콜리 떠나고 나서는 적응이 너무 안되는지 냄새 맡는 것에 관심도 없던
녀석이 콜리가 영역표시해 놓은 곳은 다 킁킁거리고 다니구 핸드폰, 소파, 가구 등
다 물어뜯었거든요. 근데 이젠 예전만큼 많이 불안해하거나 그러지도 않고
점점 독립심이 생기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하지만 여전히 산책가는 것도 집에
오는 것도 좋아합니다. ㅋㅋㅋ
저번주에 콜리보러 먼지랑 갔다왔어요. 먼지가 콜리 보고 어찌나 좋아하는지...
두번째 사진이 방가워하는 먼지 모습입니다.ㅋㅋㅋ
콜리방에 먼지까지 넣어두고 밥 먹으러 갔을 때 찍었는데 같이 지냈던 형제들이라
쌍둥이 같애요.
먼지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시구요. 혜영님께 연락도 자주 못드리고 죄송해요
제가 요즘 정말정말 너무 일이 많아서 잠을 잘 못자네요.
다른 사진도 많지만 다음에 와서 또 올리겠습니다.
날씨 쌀쌀해졌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 2007-09-06 15:53 | 삭제
오랜만이시네요.. 콜리가 또 갔군요,,,, 그냥 먼지랑 함께 살게 두지 그 사람들은 왜 꼭 그렇게 데려가는지...
이혜영 2007-09-07 00:18 | 삭제
먼지가 이젠 적응이 되나보네요.늘 애기같은 놈이라서...
콜리도 잘 있는거죠?
이렇게 가끔 얼굴 보여주시는것만해도 감사한데 자꾸 미안해 하지 마세요.
저도 연락못하긴 마찬가지인데요..
바빠도 건강 잘 챙기세요.먼지 힘이 장난이 아닌데..
박경화 2007-09-07 01:47 | 삭제
에휴... 다시 콜리가 갔군요...
먼지가 콜리를 많이 의지했는데... 먼지도 희영님도 안타까우시겠어요...
먼지는 털을 밀었네요. ^^
혀 내밀고 있는 두 녀석... 진짜 형제같네요.
철이랑달이랑 2007-09-07 02:10 | 삭제
털 밀어서 넘 시원하고 예뻐보여요 ^^
관리자 2007-09-07 04:36 | 삭제
몇 달 사이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많이 섭섭하셨겠네요...먼지가 콜리 몫까지 희영님을 든든하게 지켜줘야 할텐데(희영님이 먼지를 더 지켜주고 계시겠지만요...=..=;;;)
콜리도 먼지도 희영님도 모두 잘 지내세요^^